앞서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오후 버킹엄궁과 상의 없이 왕실에서 물러나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깜짝 발표’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도 미리 예고되지 않은 폭탄 선언이었다. 이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가족 긴급 회의를 소집,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에 있는 샌드링엄 영지에서 해리 왕자 부부 문제를 논의했다....
해리 왕손 부부는 지난 8일 오후 버킹엄궁과 상의 없이 돌연 왕실에서 물러나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하겠다는 ‘폭탄 선언’을 내놨다. 엘리자베스 여왕조차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왕손은 현재 아내인 메건 마클과 결혼한 이후로 윌리엄 왕세손 부부를 비롯한 왕실 가족과의 불화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매체 ITV...
앞서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지난 8일 오후 버킹엄궁과 상의 없이 왕실에서 물러나고 재정적으로도 독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거취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부부의 미래를 두고 그간 버킹엄궁과 영국, 캐나다 정부가 협의한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왕실의 한 소식통은 해리 왕자...
영국 버킹엄궁이 이날 오후 발표한 해리 왕자 부부 명의의 성명에서 이들은 “우리는 ‘시니어’(senior) 왕실 가족 일원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한편, 재정적으로 독립하려 한다”면서 “물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영연방, 현재 맡은 직에 대한 의무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국과 북미를 오가면서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양국에서의 균형 잡힌...
쥐스탱 트뤼도(가운데) 캐나다 총리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버킹엄궁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회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마크 루테 네덜란드 총리, 앤 영국 공주와 담소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돌발 행동에 그의 보좌진조차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란다고...
문제가 된 동영상은 전날 밤 버킹엄궁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주최 만찬회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담소하는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영상에서 존슨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만찬회장에 늦게 도착한 이유를 묻자 트뤼도 총리가 끼어들어 “그(트럼프)가 40분 이상 즉석 기자회견을...
각국 정상들은 3일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마련한 리셉션 등에 참석하고, 다음날인 4일 런던 외곽의 골프 리조트에서 공식 회의를 한다. 그러나 각국 정상들이 실질적인 논의를 하는 시간은 3~4시간밖에 되지 않는데, 이런 일정을 두고 정상 간 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들어 나토는 방위비 분담, 미군의 시리아...
과거 버킹엄 궁에 몸담았던 이들 사이에서도 앤드루 왕자의 인터뷰를 질타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언론담당 비서를 지낸 디키 아르비터는 트위터에 앤드루 왕자의 인터뷰는 “사막 모랫바닥에 선 긋기”와 다름없다고 비유하며 그에게 인터뷰를 권한 사람은 일을 관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앤드루 왕자의 언론담당 고문은 BBC 인터뷰를 만류했으나...
이번 전시 명은 ‘Fons Americanus’로, 영국 런던 버킹엄 궁 앞에 있는 빅토리아 기념비(Victoria Memorial)로부터 영감을 받아 구상한 높이 약 13m에 달하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물’을 주된 주제로 삼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과거 대서양을 가로지르며 시행되던 노예무역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당시 이를 주도하던 사람들의 야망, 운명 그리고 비극을 표현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가운데)과 왕실 가족들이 8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여왕의 93세 생일을 축하하는 영국 공군의 공중분열식을 지켜보고 있다. 여왕은 앞서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 인근에 도착해 근위기병대의 공식 축하퍼레이드인 군기 분열식을 지켜봤다. 이날 여왕의 기념식에는 장남인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빈, 손자인 윌리엄...
버킹엄궁은 성명에서 “아기의 체중은 약 3.2kg이며 서식스 공작(해리 왕자)도 출산 당시 함께했다”고 전했다.
새로 태어난 로열 베이비는 왕위 계승 서열 7위로, 찰스 왕세자와 왕세자의 장남인 윌리엄 왕자, 윌리엄 왕자의 세 자녀(조지, 샬럿, 루이스), 해리 왕자의 뒤다. 아기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8번째 증손자이기도 하다.
해리 왕자는 “내가 상상할 수 없었던...
버킹엄궁은 이날 성명에서 “필립공은 신중한 고려 끝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필립공의 면허증을 영국운전면허청(DVLA)에 반환할 예정이다.
필립공은 지난달 노퍽 카운티 왕실 별장 샌드링엄 하우스 인근에서 맞은편에 오던 차량과 충돌해 자신이 몰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필립공은 부상을 피했지만, 상대...
BBC 등에 따르면 여왕은 이날 런던 버킹엄궁 인근에서 열린 근위기병대의 군기분열식을 사열하기 위해 마차를 타고 도착했다. 군기분열식은 영국 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행사다.
행사에는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 왕자비가 왕실 가족들과 함께 마차 행렬에 동행했지만 여왕의 남편 필립공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왕실...
19일(현지시간) CNN은 이날 버킹엄궁에서 열린 영연방 정상회의 개회식에서 여왕이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여왕은 “영연방은 앞으로도 계속 안정과 연속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언젠가는 찰스 왕세자가 1949년 나의 아버지가 시작한 중요한 일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연방은 영국과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주축이 된 국제기구로 현재...
이날 낮 런던의 버킹엄궁 인근 그린파크와 런던타워에선 각각 41발, 62발의 축포가 울렸다. 여왕은 재위 기념일에 잉글랜드 노퍽주 샌드링엄 별장에서 조용히 하루를 보낼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재위 기념일은 부친의 기일이기도 하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여왕의 사파이어 주빌리를 축하했다. 메이 총리는 “여왕이 공식 축하 행사를...
쳐 거울 속에 대통령의 모습이 비칠 때 다른 사물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는 내용이 거론된 바 있다.
아울러 대통령의 유별난 요구에 “호텔 쪽은 다소 불쾌해하는 눈치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런던 버킹엄 궁전 근처의 5성급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오전 버킹엄 궁으로 가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최근 가족들과 캐나다를 찾은 것을 비롯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버킹엄궁 발코니 첫 등장 때나
엄마와의 산책, 동생 샬럿 공주와 함께 놀 때도
조지왕자는 늘 ‘반바지’ 차림입니다.
왜 그럴까요? 최근 온라인매체 ‘위티피드’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이유가 있습니다.
어린 소년이 반바지를 입는 것은
영국 왕실과 귀족들의 아주...
그로스베너 일가는 영국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로스베너의 자녀 가운데 한 명인 휴 그로스베너는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 아들인 조지 왕자의 대부를 맡기도 했다. 한편 버킹엄궁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가 그로스베너 공작의 타계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메이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한 자리에서 총리로 공식 취임했다. 여왕에게는 통치 기간 중 13번째 맞는 총리이며,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가 1990년 총리에서 물러난 지 26년 만에 두 번째 여성 총리다.
메이 신임 총리는 여왕을 알현한 후 다우닝가 10번지의 총리 관저 앞에서 가진 취임 연설에서 “모든 시민이 혜택을 입을 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영국 버킹엄궁은 여왕이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대화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다만, 한 왕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적인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로 공식적인 성명의 형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브렉시트 지지설은 이번이 처음 제기된 것은 아니다. 지난 3월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1면 헤드라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