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신년 국정연설에서 제시한 ‘중산층 살리기’ 정책이 모두 의회를 통과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적어도 국민은 환호하고 있다.
“나는 더 이상 나설 선거가 없다”며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연설은 국민의 마음을 흔들었다. “1만5000달러의 수입으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면, 한번 살아보라”는 발언에는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이들도 있다....
예산안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밝힌 구상을 반영해 부유층과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과 중산층 지원이 주 내용을 이뤘다.
오바마 대통령은 예산안이 중산층의 혜택 확대와 임금 인상 그리고 고소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비효율적 지출을 줄이고 부유층과 기업의 세금 구멍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안에는 자본소득에...
오바마 국정연설
-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
-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부자 증세와 중산층 지원을 집권 후반기 중점 과제로 제시
- 이에 공화당은 반발했고 월가 대형은행에 대한 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상하이 압사사고 당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산층 살리기’ 정책으로 월가 대형은행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을 통해 부자 증세와 중산층 지원을 집권 후반기의 중점 과제로 제시하면서 월가 대형은행에 대한 세금 부담 역시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일 미 의회 상·하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기를 호소한 이유는 뭘까. CNN머니는 20일(현지시간) 중산층의 정체된 수입을 이유로 제시하며 오바마 대통령이 중산층 정책을 강조한 배경을 분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부자증세까지 재차 언급하면서 중산층을 강조한 것은 수입불균형에서 시작된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 오바마 국정연설 "중산층 살리자"…부자증세 등 제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중산층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국제 테러리즘과 사이버 공격 위협에 대한 대처도 강조하면서 미국이 전쟁과 경제난으로 점철된 지난 15년을 보내고 '역사의 한 장을 넘길 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 호조에 힘입어 ‘11·4 중간선거’에서 패배해 상·하원 모두를 야당 공화당에 내준 ‘레임덕 대통령’의 모습을 탈피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되찾은 자신감만큼이나 여야 대립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밤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장에서 한 새해 국정연설에서 더 강하고, 공격적으로 앞으로 남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 대해 미국인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CNN과 여론조사업체 ORC가 국정연설을 지켜본 사람들을 대상으로 즉석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1%,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30%로, 긍정적 반응이 81%에 달했다. 부정적 반응은 18%에 불과했다.
긍정적 반응은...
미국 여당인 민주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구상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며 그 근거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실패’를 거론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민주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을 통해 강조한 TPP 체결 필요성과 이를 위한 신속협상권(TPA) 부여 요청을 반대하면서 그 논리로 한미 FTA 실패를...
○…오바마, 국정연설서 '북한' 단어 언급도 안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연설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이 알려져 화제다. 당초 국정키워드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를 강조하면서 소니 해킹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한 북한을 거론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새해 국정연설에서 지난해에 이어 ‘북한’이란 단어를 언급하지 않았다. 당초 국정키워드로 떠오른 사이버 안보를 강조하면서 소니 해킹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한 북한을 거론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부자 증세 등을 통해 빈부 간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 회복의 과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신년 국정연설에서 ‘중산층 살리기’를 강조하고 사이버 보안법 통과를 요청하는 등 새해 정책 운용방향과 구상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세기로 접어든지 15년이 지났다. 15년간 테러가 미국 본토를 강타했으며 이는 두 개의 길고도 값비싼 전쟁으로 이어졌다. 잔인한 경기침체가 미국과 전세계에 퍼졌다. 지금까지...
미국 상·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자와 월가에 대한 증세 방침에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더 얼어붙을 전망이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1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0일로 예정된 신년 국정연설에서 부자와 월가 대형 금융기관에 대해 세금을 올리고 중산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본소득에 대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부자 증세를 통한 ‘중산층 살리기’에 나설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0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집권 2기 후반기를 맞아 전통적 지지층과 중산층의 지지도를 올릴 수 있는 이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전했다.
국정연설에는 부유층과 월가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 성과를 강조하는 사흘간의 ‘로드쇼’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는 이달 20일 새해 국정연설에 앞서 미시간·애리조나·테네시 3개 주의 주요 도시를 돌며 국정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교육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2년을 남겨두고 의회까지 공화당에 내줘 레임덕에 빠져들 것처럼 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국정 주도권을 쥐고 있는 반면, 중간선거에서 압승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공화당은 새 의회 개원을 코앞에 두고 내우외환의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해 11월 4일 중간선거 당시만해도 승리한 공화당은 다수당 지위를 더 확고하게 한 것은 물론 상원에서도 다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11월 중간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으나 후보의 이름조차 잘못 발음해 구설수에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10일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미셸 여사는 이 지역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인 부르스 브레일리 연방 하원의원 지원 유세를 했다. 유세현장에 ‘브레일리(Braley)’후보의 이름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연설에서 IS 축출을 위해 현재 이라크에서 시행하는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군이 시리아 공습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미국은 이라크 내 IS 거점과 군사장비 등을 폭격했지만 시리아 공습이 빠져 있어 효과에 의문이 간다며 공습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전반에 대한 지지율은 40%, 외교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32%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IS가 두 번째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 백악관 스테이트 플로어에서 정책연설을 통해 IS 격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식 ‘소통 정치’인 셈이다.
그는 올 초 중산층 경제 살리기를 강조한 국정연설 직후 메릴랜드주의 코스트코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델라웨어주의 고속도로 교량 건설 현장을 찾는 등 주요 기업과 산업 현장을 뛰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의회에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기회로 삼았다.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