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백지화를 선언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관해 "여야가 합의해 전문가 검증을 하는 게 정쟁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증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것이다.
원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에서 추천하는 전문가를 대거 포함시켜 누가 봐도 모아지는 의견만 주면...
백지화”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 동력이라는 것은 유한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에게 모욕을 주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생의 문제는 절대 아니고 심지어 이건 보수진영의 보편적인 지향점이라기보다는 그저 일부의...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서울-양평고속도로(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정쟁(政爭) 프레임만 걷히면 즉시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28일 세종 국토부 기자실에서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먼저 원 장관은 전날 GS건설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언급하면서 후속으로 LH 개혁안 시행 의지를 밝혔다.
원 장관은 “LH는 이권 담합고리인 전관 분야와 관련해 강도...
김 지사는 논란의 본질을 노선이 왜 갑자기 특정인이 소유한 땅쪽으로 변경됐는지와 무책임한 백지화 선언으로 불거진 국정난맥상 등 두 가지로 정의했다.
김 지사는 "논란의 첫번째 본질인 노선 변경 의혹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논쟁과 국론 분열을 끝낼 수 없다"며 "원안이 갑자기 변경되고 그 변경 노선에 특유의 토지가 있다면 의혹이 일어나는...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은 지난달 27일 국회에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제3자 개입 의혹 규명, 1조8000억원대 국책사업을 독단적으로 백지화시키며 위법적 행태를 거듭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책임을 묻겠다"며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노선 변경의 주체와 경위 등 진상을 철저히...
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극심한 폭우 피해가 발생하면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 시절 수립된 하천 및 물 관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로 ‘물관리일원화’가 표적이 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환경부로 이관된 물관리 업무를 국토부로 재이관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는 게 여당의 설명이다. 오송 지하차도 사고와 괴산댐 범람 등 최근 잇따른 수해 피해의...
이를 둘러싼 야권 공세가 거세지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의 정쟁용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구하기 위한 '못된 방탄 레퍼토리'가 시작됐다"며 "국정조사를 하게 되면 오히려 사업이 재추진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원희룡, 연이은 광복 행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원 장관이 관련 부처 등과 협의 없이 사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하지만 원 장관은 연일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6일 오후 국토위...
송 원내수석은 요구서 제출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제3자 개입 의혹 규명, 1조8000억원대 국책사업을 독단적으로 백지화시키며 위법적 행태를 거듭하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책임을 묻고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노선 변경의 주체와 경위 등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26일 국토위 전체회의…민주, 원희룡 집중 추궁원희룡 "사업 백지화, 불가피한 선택"…의혹 반박與 "정쟁 아닌 사실관계 확인하는 자리"…元 엄호
여야는 26일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주질의에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과 미흡한 자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서울-양평고속도로(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의혹) 확산을 중단하면 오늘이라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양평고속도로 사업) 중단이 최악의 경우에는 (윤석열 정부) 임기 말까지 갈 수도 있다”면서도 야당의 사과를 전제로 재추진 의사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해 “여러 논란이 제기되며 더는 정상적인 추진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양평고속도로 관련 현안질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이어 “이에 6일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고, 사업 진행을 중단하는 어쩔 수 없는 결정을...
원 장관은 영상에서 ‘국가백년지계 국책 사업을, 그것도 본인을 임명한 대통령 공약 사업을 일개 임명직 장관이 백지화한 사유는 뭔가’라는 질문에 “그간 여러 의문에 대해 여러 차례 설명했음에도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납득해야 하는 사항도 납득 안 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답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노선을 장관이 바꿀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또 오는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 현안질의에서 ‘야당 사과’를 전제로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해 발언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24일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양평고속도로 사업 관련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전날 국토부는 사업 관련 자료 일체를 공개하면서 의혹 해소 정면돌파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자리에서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토부는 지난달 주민 및 관계 행정기관 의견 수렴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공개하고, 이달 19일까지를 기한으로 두고 주민 공람 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특혜 논란에 이은 6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백지화 선언으로 모든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
2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 장관은 민주당의 거듭된 의혹 제기에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다. 국토부와 국민의힘은 종점 변경 당위성 설명에 공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부는 변경된 종점이 교통정체 해소 효과가 더 높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오세훈 시장 때 2021년까지 총 8500억 원을 들여 상습 침수지역인 광화문, 신월, 용산, 사당역, 강남역, 동작, 강동 등 7곳 대심도 터널 설치 계획을 세웠으나 2011년 박원순 시장의 재보선 당선으로 (신월을 제외하고) 백지화됐다”며 “작년 기록적 폭우가 강타했을 당시 강남이 물에 잡기고 사당역 주변에 큰 피해가 있었지만 신월동 인근 피해가 적은 것은...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사태를 ‘야당의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여론전에 뛰어들 생각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내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을 전면 반박하겠다는 게 여당의 방침이다.
현재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외압을 넣어 고속도로 종점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수용하고 원희룡 장관은 양평군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국책사업을 백지화한 독단적 권력남용 행동을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장관직도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단독 추진 가능성도 시사했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이 국정조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17일 국토위 회의에서 소명하자는 게 與 입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정쟁을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고 반응했다.
윤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브라운백 미팅’을 가지고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대한 당 입장’을 묻는 기자 질문에 “정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