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이 코로나 국난극복과 당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홍 의원이 염원하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진전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홍 의원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 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는 것이 맞겠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양 원장은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수장으로, 대선 이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후 2년 뒤인 지난해 3월 총선 준비를 위해 민주당으로 복귀했다. 그는 총선 ‘야전사령관’으로 ‘친문’ 김경수 경남지사, ‘비문’ 이재명 경기지사를 통합했고,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청와대 출신 출마 인사들을 특별히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를 보좌하며...
‘백의종군’에 나선 유 의원은 1일 이혜훈 서울 동대문구을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중랑천 뚝방길에서 직접 동대문을 유권자들과 만나 ‘최고의 경제 전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 만나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 후보가 승산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저는 대선 아닌 총선 여론조사는 못 믿는다. 경험적으로 지역에...
이 후보 역시 갖고 있던 투명 마스크를 여러 장을 전해주며 백의종군으로 나선 유 의원을 향해 고마움을 나눴다.
동대문을 지역구 첫 여론조사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인 1일 서울 동대문을 각 선거캠프엔 지각변동을 예고한 결과에 저마다 분위기가 고조됐다. 오차범위 내 박빙이다. 애초 동대문을은 2명의 골리앗 대 다윗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3선 이혜훈 의원과...
유 의원은 스스로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선대위에서 별다른 직책을 맡지 않은 채 수도권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간 바른정당 창당과 19대 대선후보, 바른미래당 창당 등을 거치며 중도·개혁보수 브랜드네임을 다져온 만큼, 지역구였던 대구를 벗어나 수도권으로 정치적 확장을 꾀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달 24일을 끝으로 바른미래당의 대표를 내려놓고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그런 제가 지난주 비례대표 2번으로 내정되어 ‘노욕’으로 비추어진 점, 뭐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민생당은 비례대표 2번에 손 위원장을 배정했으나 안병원...
그는 또 "저의 역량 부족으로 양당의 노선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하차하게 돼 참담한 심경"이라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를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지난 1월29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지 이틀만에 탄핵 반대 광화문 집회를 주도해 온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손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바른미래당은 2월 24일자로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며 “2월 24일부로 당의 대표를 사임하고 앞으로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 정당 출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손 대표의 거취 문제가 본인의 결단으로 해결되면서 3당의 통합 작업도 일정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그간의 정치 여정을 뒤로하고 백의종군하게 된다"며 "경제 파탄, 안보 파괴를 자행하는 운동권 이념 정권의 폭주 기관차를 멈춰 세워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으로 18ㆍ19ㆍ20대 총선에서 경북 안동에서 당선된 중진 의원이다. 현재 통합당 최고위원이기도 하다.
김 의원의...
김성태 의원은 15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보수우파의 승리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저는 문재인 정권을 불러들인 원죄가 있는 사람으로서 자유우파의 대동단결을 위해 기꺼이 저를 바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개혁 공천, 이기는 공천을...
PK의 승리와 민생을 위해 백의종군하러 간다”며 “홍 전 대표가 택한 지역은 언제나 한국당이 독점해온 구중궁궐이다. 구중궁궐에 앉아 지휘만 하는 대장을 원한다면 그것 또한 홍 대표의 선택일 것”이라고 응수했다.
홍 전 대표는 김 의원의 경남지사 ‘후임’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두 중도사퇴한 이력이 있다. 김 의원은 2010년 6ㆍ2 지방선거 때 야권 단일후보로...
이 전 지사는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며 "출마에 있어서는 어떤 식이든 백의종군 방식으로 역량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접 출마하는 게 기여하는 방식"이라며 강원 지역 출마를 결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다만 이 지사는 본인의 강원 지역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을 더 해 보겠다”며...
손 대표는 “1992년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정계은퇴를 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수 갔다가 돌아와서 1995년 정치에 복귀하면서 ‘백의종군’으로 조순 서울시장을 당선시켰다. 김 전 대통령은 '헌신의 리더십'으로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언급했다. 이는 안 전 의원의 ‘2선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읽힌다. 손 대표는 “위기에 처한...
표창원 의원은 다음 총선에서 불출마 하지만 뒤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을 위해 다음 총선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서는 안 된다. 불출마를 통한 제...
일각에서는 친문 핵심의 ‘백의종군’이 현역 중진 의원 사퇴를 압박해 물러나게 하고 그 자리에 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포진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사실상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권혁기 전 춘추관장,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등 20명 안팎의 청와대 출신...
백의종군(白衣從軍), 그것도 일본 전함 300여 척에 맞서 불과 12척으로 싸우려는 아버지(이순신)가 안타까워 아들이 묻는다. 왜 이 싸워야 하느냐고. “신하의 근본은 충(忠)이고, 그 충은 백성을 향해야 한다”는 답변은 시대적 요구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한다. 국익보다 ‘사익’에 더 민감하다고 비난받는 정치권에 던지는 따끔한 충고로도 읽힌다....
김 지사는 또 “백의종군 표현은 당과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재판은 오늘 포함 두 번이 남아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도착한 안 전 지사는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남긴 채 빠른 걸음으로 포토라인을 지나쳤다.
김 지사와 안 전 지사가 포토라인을...
이 대표는 "이 지사 기소 후 여러 논의를 했다"며 "최종적으로 이 지사가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리며 당의 단합을 위해 재판이 종료될 때까지 당원의 의무를 다하되 모든 당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저한테 전화를 했다"며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를 종합해 판단하건대 당의 단합을 위해 이를 수용하는 게...
오너 갑질 논란이 있을 때 마다 당사자들은 모든 직위를 내려 놓고 백의종군한다고 선언하지만, 이 또한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아무 일 없는 것처럼 경영에 복귀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소나기는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것을 누구 보다 더 잘 아는 기업 오너들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갑질 논란에 선 기업 오너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서는 안된다. 이번 양 회장을 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