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공무, 인도적 사유를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도 중단하고, 영국발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방대본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도입 현황도 발표했다. 정부는 계획된 도입물량 4600만 명분 중 3600만 명분에 대한 구매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계약 체결이 완료된 백신은...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백신을 생산한 나라에서 많은 재정지원과 행정지원을 해서 백신을 개발했기 때문에 그쪽 나라에서 먼저 접종이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피한 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개발국이 아닌 캐나다가 1인당 백신 확보량이 가장 많고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도 접종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늦지 않게 접종 할 수 있을 것이며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상황에 대해서는 "모범국가로 불릴 정도로 잘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5부요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요즘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라며 이 같이...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 6월 국유 백신업체 시노백과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 정부는 외교의 일환으로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등 여러 개발도상국과 백신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자국산 백신 보급에 팔을 걷었다.
그러나 주목할 건 가장 먼저 구매 계약을 체결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이 시노팜 백신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86%에...
산업계에 대해선 “백신 자급화를 위해 백신 개발 능력이 있는 인력과 백신 인프라 설계 역량, 임상 체계 구축, 마케팅 전략과 사업기반 등 기반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바이오안보와 자국우선주의의 도래’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강화된 글로벌 자국우선주의 기조를 조명하며, 제약바이오산업에 기반한 바이오안보의...
미국 외교전문매체 포린어페어스는 “글로벌 협력이 없다면 각국의 출혈 경쟁으로 백신과 관련 원자재 가격이 크게 뛸 것”이라며 “또 입증된 백신이 빈곤국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 절망에 빠진 이들 나라가 중요한 백신 성분 수출을 차단하는 등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신을 보유한 국가에 대한 적개심이 극도로 높아지면서 미래 나타날 수...
백신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세계가 공포에서 벗어나는 내년 상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대외정책 과제에 관심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선거유세 중 중국을 “나쁜 사람, 경쟁자가 아닌 친구로 대하겠다”는 중국에 대한 시각이 비난을 받으면서 바이든 당선인은 이후 중국에 대한 태도를 수정한 바 있다. 트럼프 측의 ‘순진한’ 발상이라는 비난과 오바마 시절의 외교...
새롭게 열린 바이든 시대에 한·중·일의 경제 협력을 위해선 역사 인식과 영토 문제 등 정치·외교·군사적 문제와 경제를 분리하는 것이 대전제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바이든 정부와 한·중·일 경제협력 방향 보고서’를 통해 2대 기본 원칙으로 정경분리, 경협기반 강화를 꼽았다.
대한상의는 “바이든 정부의 경기부양, 친환경, 다자주의...
문 대통령은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가 사용될 때까지 코로나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 마지막 고비라고 인식하고 비상한 각오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국민들께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지켜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별히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하는 국민들께 당부드린다"며...
적극적인 외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책임있는 중견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앞장서줄 것을 바란다"며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ODA 발굴ㆍ추진, △백신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을 포함한 세계 보건안보 협력 △기후변화 대응 선도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중국 정부 부처나 국영 기업 관계자일 경우 백신 접종은 더 쉬워진다.
중국 외교부 직원은 두 달 전에 시노팜의 자회사인 중국생물기술유한공사(CNBG)가 개발한 백신을 접종 받았다. 중국 관료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런 방식으로 백신 접종 기회를 얻고 있다.
문제는 중국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뒷거래를 통해 무분별한 접종이 이뤄지고...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장관은 백신과 치료제 협력이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코로나19 상황의 안정성을 만드는 것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에 북한...
다우, 11월 11% 상승...1987년 이후 최대폭 기록전날 총무청이 바이든 승리 공식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연이은 백신 예방효과 발표로 접종 기대감도 반영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만을 돌파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총무청(GSA)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고 정권이양 작업에 착수하면서 정치적...
국무장관에 토니 블링컨,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커 설리번외교통 임명 통해 다자외교 복귀 의사 표명국가정보국, 국토안보부, 재무부 등엔 여성 또는 중남미계 인사
미국 연방총무청(GSA)이 민주당과의 2주 간의 기싸움 끝에 조 바이든 당선인을 공식 인정하면서 바이든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23일(현지시간) 첫 인선을 발표한 바이든 정권의 정권 이양 작업도...
블링컨은 바이든 당선인과 20년 지기로, 바이든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원 외교위원회 참모장을 맡았으며, 이후 2008년 대선 경선 당시 바이든 캠프에 몸담기도 했다. 빌 클린턴 전 정권에서는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을 전담했고, 오바마 행정부 2기엔 국무부 부장관으로서 부통령이던 바이든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대선 기간엔 바이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미국 대선 이후 한국에 영향을 미칠 미국의 정책 방향과 한국 경제전망’을 주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및 대외정책 연구기관인 CSIS의 전문가 3인인 존 햄리 소장, 빅터 차 한국 석좌, 매튜 굿맨 경제부문 수석부회장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23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정부가 중국과 협력과 경쟁 관계를 동시에 유지할 것으로...
다만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적 공유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문재인 한국 대통령 등이 발언을 한 ‘코로나19 대유행 대비 세션’에 트럼프 대통령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발언 순서 때 자리를 떠 워싱턴D.C 외곽에...
리 총리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와 남중국해 영토 분쟁 등에서 비롯되는 국가 간 충돌을 피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미국이 자국 내 군사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도 중국과는 최대 교역국 지위를 유지하는 등 미국이 아시아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장관들이 아태지역의 무역투자 회복과 포용적 디지털 경제 확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열린 '제31차 APEC 합동각료회의(AMM) 화상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합동각료성명이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APEC 21개국 외교·통상 장·차관급들이...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중간 결과 분석에서 찾는 게 합리적이다"며 "바이든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미국 내 원유 공급 조절이 기대되지만, 실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지는 미지수다"고 분석했다.
우선 바이든의 외교정책에 따라 원유 공급 충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바이든의 중동 외교정책 방향에 따라 전세계 원유 생산의 35% 이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