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병 정책에 공식 자문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 논의하고 실외 마스크 의무는 전면 해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병 자문위가 전달한 의견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되며, 회의에서 최종 방안을 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수순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30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목요일(발표일) 기준으로 7월 7일(1만8511명) 이후 11주 만에 최소치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도 428명으로 전날보다 66명 줄었다. 병상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 25.2...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의 국내 접종이 다음 달 11일 시작된다.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 추가접종 받을 수 있다.
이미 해외 주요국에서는 2가 백신의 접종에 들어갔고, 미국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BA.5를 겨냥한 2가 백신을 허가했다. 반면 국산 백신은 초기 바이러스(우한주)를 기반으로 개발됐거나...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 대상의 PCR 검사 의무를 폐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사례,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폐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현재 코로나19 재유행이 상당히 안정적 단계로 가고 있어 여러 방역정책에 대해 해외 동향 및...
연휴효과 소멸과 함께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검토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화요일 기준으로 6차 유행 초기인 7월 12일(3만7360명) 이후 10주 만에 최소치다. 추석 연휴효과 소멸과 함께...
2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귀국 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 8일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로 이동해 영화 ‘헌트’ 홍보를 마친 뒤 지난 18일 귀국했다.
에미상...
하지만 현재 각 당국의 방역규제로 인해 전체 국제선 가운데 해당 두 나라 노선 비율은 19.7%밖에 안 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에는 일본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었고, 그래서 항공사들의 핵심 노선이었다"면서 "중국 노선도 역시 수익성 높은 노선이었기 때문에 빨리 두 나라 노선이 확대돼야 국제선 정상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3년 만에 계절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16일 전국에 계절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계절독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유행기준 초과는 질병청이 유행기준인...
방역당국은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두 달 빠른 유행주의보 발령…코로나19와 동시 유행 우려
올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예년보다 훨씬 이르게 이뤄졌습니다.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2016년 12월 8일, 2017년 12월 1일, 2018년 11월 16일, 2019년 11월 15일 등 대부분 11월 중순~12월 초순 경에...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11월∼4월 사이...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80만5000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다. 이틀 후에는 80만6000회분이 추가 도입된다.
모더나 2가 백신 초도물량 161만1000회분은 10월부터 동절기 접종에 활용된다.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우한주)와 오미크론 변이(BA.1)를 동시에 대응하는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일...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0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2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59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첫 명절을 보낸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당분간 반등하겠지만 재유행 정점은 이미 지난 만큼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며 전반적인 유행 감소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529명→7만2646명→6만9410명→4만2724명→2만8214명→3만6938명→5만7309명이다. 하루평균 5만6110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일정 기간 확진자가 증가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비수도권의 9월 1주차(4~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6주 만에 ‘중간’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간 확진자 감소와 감염재생산지수(Rt) 안정세를 고려한 조치다. 다만, 추석 연휴를 지나며 확진자 발생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월 1주차 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끝난 뒤에는 진단검사 건수가 더욱 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 반등세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가 늘어나더라도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다시 유행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822명→8만5529명→7만2646명→6만9410명→4만2724명→2만8214명→3만6938명이다.
방역당국은 지역별 주요 거점 및 이동·유입이 많은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경기 4곳(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곳(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곳(통도사)에 마련되며, 운영 기간은 7일부터 15일까지 총 9일 기간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은 모두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연휴 후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1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을 공개하고 4분기 2가 백신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모더나와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모더나 관계자는 “스파이크박스 2주를 오는 10월 초부터 국내에서 추가접종 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