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전국 4만171명 확진…“추석 이후 증가 가능성”

입력 2022-09-0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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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3만여명 넘게 줄어드는 등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나,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파악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만171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0일 발표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소폭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6만6542명) 대비 39.6%(2만6371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일(7만5566명) 대비해서는 46.8%(3만5395명) 급감했다.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9만138명) 대비해선 5만867명이 줄어 반 토막 났다. 다만 이날은 휴일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9722명→7만2128명→3만7531명→9만9826명→8만5540명→7만2646명→6만9410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7만3829명꼴이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1만9173명(47.7%), 비수도권이 2만998명(52.3%)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09명, 서울 6081명, 경남 2991명, 경북 2930명, 인천 2283명, 전북 1850명, 충북 1837명, 대구 1788명, 충남 1626명, 광주 1550명, 전남 1484명, 대전 1481명, 강원 1458명, 울산 802명, 부산 800명, 제주 350명, 세종 51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연휴 후 확진자 수가)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감염이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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