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내년까지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경기방어주와 가치주를 추천했다.
문동열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지난달 미국과 중국 정상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선진 및 신흥시장을 아웃퍼폼했다”면서도 “그러나 금리인상과 브렉시트, 이탈리아 예산안 등 무역갈등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산재된 리스크가...
배당주 중에서도 △방어주 성격의 업종 △주당배당금(DPS) 증가 여부 △영업이익 △과거 12월 수익률 변동성(배당주로서 주목받는지 확인) 등을 확인해야 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대이란제재 위반 혐의로 멍완저우 화웨이 CFO의 재판에서 중국 정부가 개입하느냐에 따라 미국과 중국간 긴장감 확대 우려가 존재한다. 여기에 다음주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
KB증권이 30일 미중 정상회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주식 투자 시 방어주 중심의 전략과 중국의 시장개방 수혜 대표기업 위주의 전략을 추천했다.
박수현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무역협상 카드를 마련하기 위해 상반된 입장을 번갈아 가며 발표했다"면서 "긍정적인 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유승민 삼성증권 투자전략가는 “12월에도 가치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을 유지한다”며 “업종별로는 실적 턴어라운드 신뢰가 높은 조선, 연말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에너지와 은행, 견조한 실적 대비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했던 철강과 IT하드웨어 등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경기 방어주와 중국 소비재주 등을 추천했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하락 속도가 가파르다. 국제유가 급락과 경제 지표 둔화에 따른 영향이다.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경제 지표는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30일에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해야 한다.
27일 예정된 북미 고위급...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주, 경기방어주, 가치주 등의 투자를 대안으로 지목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조정 압력이 강할 때는 배당주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배당주는 주가 하락 시 배당수익률이 상승한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으로, 배당금이 늘어나거나 주가가 떨어질 경우 수익률이 올라가게...
포트폴리오 전략으로는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중심의 보수적 대응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미국발 금리 상승과 기술주 실적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부진 또한 이어지고 있고, 국내증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수준에 진입했다...
신동석 센터장은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는 현금 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포트폴리오 전략을 경기 방어주, 고배당주, 가치주를 중심으로 짜야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 가격 수준에서는 언제라도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개별 기업 모멘텀이 존재하는...
급락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기술주들의 반등을 기대하기 보다는 오히려 포트폴리오 비중을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경기 회복세 둔화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정책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험주의 주가 반등 원인은 △금리 상승 기대 △극심한 변동성 장세에서 방어주에 대한 수요 증대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문재인 케어 관련 실손보험 정책 변경과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 폭, K-ICS(보험자본기준)2.0의 완화 가능성 등 추가적 규제 완화 시그널이 감지될 경우 주가 상승 모멘텀은...
대신증권은 8일 코스피가 4개월여 만에 2400선을 하회했다며 변동성 장세 가운데 내수주와 경기방어주 중심의 단기 리스크관리 전략을 펼칠 것을 주문했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약 4개월 만에 종가 기준 2400선을 하회했다. 미국 지수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고점(2484포인트)보다 87포인트 하락한 23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에서 반도체주가 연일 최고치를 다시 쓰자 ‘경기민감주’로 여겨졌던 반도체주를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일정한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경기방어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2020년까지 IoT 기술을 필두로 자동차,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식품주, 금융주...
상장폐지 대상인 ARIRANG 경기방어주와 ARIRANG 경기주도주 2종목은 모두 신탁원본액이 크게 감소했다.
특히 한화자산운용은 시장을 주도하는 복수의 업종에 투자하는 업종 로테이션 ETF인 ARIRANG 주도업종을 상장함에 따라 상품 특성이 중복되는 ARIRANG 경기주도주의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거래소 측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그러면서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 전반의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강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의한 자본조달비용의 상승이 주가에 압박을 가할 여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주식시장 전반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수익률 관점에서는 기존 주도주를 경계하고, 방어주(음식료 중심)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전력·철도·의약품·식음료와 같이 경기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경기방어주와 달리, 경기민감주는 경기가 변동할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최근의 상승세는 3분기 업황 회복 등 전반적인 모멘텀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전날보다 3.43% 오른 37만6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20일 34만5000원이었던 종가는...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 이후 글로벌 주식시장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현상 하나는 경기방어주 대비 경기순환주의 상대 강도가 약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도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물가 상승세 둔화는 글로벌 수요 모멘텀 부재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경기 순환주에...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통신 3사의 시가총액 급상승은 외국인 위주로 경기방어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견고한 펀더멘털이 부각됐기 때문”이라며 “과거 통신업종 랠리가 성장 기대감에 근거해 국내 기관 주도로 이뤄진 것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통신업종의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부담스러운...
건설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와 항공사 보잉 등 경기 방어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게 이 반증이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등 자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도 지수 전체를 끌어 올렸다.
다우지수는 이날 오후 한때 상승폭을 125달러까지 확대하는 장면도 있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 회견에서 양국이 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