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금 대변인은 “무인기가 발견된 후에도 자신들이 했다는 사실을 부인한 북한의 행태는 어렵게 쌓아가던 남북 간 신뢰를 깨는 행태”이라고 성토했다.
금 대변인은 “초보적 수준의 무인기에 대한민국 방공망이 유린당한 데 대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무인기 침투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정전협정에 근거해 유엔사를 통해서도 경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탐지하지 못해 ‘방공망이 뚫렸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 부대의 경계·대공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소형 무인기 탐지 식별을 위한 레이더와 대공포, 육군 헬기 등 타격체계를 조정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핵위협과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고 무인기에 의해 우리 방공망이 뚫린 엄중한 상황에서 대북 정보활동 자체가 매도돼선 안 된다”며 “정치권은 이번 사건을 정쟁에 이용해 사건의 본질을 훼손시키거나 단순히 국정원을 흠집내기 위한 공세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광온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남 원장은 더이상 국정원...
전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하루 속히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시설 부근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하루 속히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시설 부근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7일 합동참모본부 작전지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북한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는 새로운 위협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단기 및 중기적으로 방공망을 공격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장관은 “소형 무인기가 정보력에 대한 상대적인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정찰용으로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은밀...
이어 “특히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속히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시설 부근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 수석은 국방부와 면밀한...
또 "특히 북한제 추정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군 당국이 관련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던 것은 방공망,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속히 대비책을 강구해 주요 시설 부근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
또 “안보가 위협받고 있고 안보를 책임지는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 중심부는 항공기가 허가 없이 오면 무조건 사격하는 2단계 방공 구역임에도 불구, 북한 무인기는 방공망을 뚫고 청와대 상공에 침범했다. 얼마나 많은 무인기가 수백, 수천회 드나들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무능 정권이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했다.
안...
회의에선 북한제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의 잇따른 발견에 따른 방공망체계 개선과 무인기 탐지·방호대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소형 무인기 위협의 심각성을 주지시키고, 대비태세를 위한 지침을 내릴 것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합참은 그동안 북한 무인기가 추가로 침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날 시작되는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 착수...
북한 무인기 삼척 발견
북한의 소형 무인정찰기 1대가 6일 강원도 삼척에서 추락한 채 또 발견되면서 허술한 방공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와 동일한 기종이 이날 강원도 삼척시의 한 야산 중턱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다"며 "약초 채취 주민 이모 씨가 지난 3일 '삼척의 야산에서 지난해 10월 4일께...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둘째 날인 이날 북한 무인항공기가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서 추락한 것과 관련, 우리 군의 방공망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집중 추궁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 대북 제안인 ‘드레스덴 선언’과 관련해 정부의 향후 대책을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여당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북한에서 제작된 무인항공기가 청와대 상공을 날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방공망 안보에 비상이 걸렸다. 무인항공기가 레이더망을 뚫고 내려와 청와대와 군 부대 시설을 근접 촬영하고 있음에도 이를 모르고 있어 정부 및 군 당국의 허술한 안보체계가 비판에 직면했다.
청와대는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특히 이번 백령도 무인항공기에서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한 사진 자료가 나온 것으로 밝혀져 당국의 방공망 점검 필요성도 제기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을 통해 "북한이 아닌 다른 출처의 항공기, 소형 무인항공기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중앙합동조사가 종료되면 국가안보실 주관으로 관련 기관, 국방·합참본부·수방사 등이...
무인기 두 대 중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군의 지상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아 우리 군의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은 낮은 고도로 나는 비행체를 포착하기 위한 저고도탐지레이더를 국외에서 긴급히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군 당국은 당초 내년께 도입을 예정했던 저고도 레이더 긴급도입에 착수했다.
2일 관련업계와 군에 따르면 정보당국은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파주 추락 무인항공기는 '기용날자'라는 한글이 포함돼 있어 북한발 무인기라는 확신이 커졌다. 북한은 우리말...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최악의 살인 지옥 북괴의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 나라 방공망은 문제가 있는 것. 마치 철새가 아무 제재도 없이 영역을 침범해 날아드는 것은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며 북한의 소행 가능성을 확신했고, 방공망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언급했다.
반면 @kangmXXX는 "무인항공기, 백령도 전 지역 군사시설 촬영? 지방선거...
중국은 현재 인도보다 세 배 많은 국방비를 지출하고 있으며 이웃국가인 한국과 일본 대만 베트남을 합친 것보다 많다.
한편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IISS는 “북한은 비행기가 낡아서 한국과 일본의 방공망을 뚫을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소형 잠수정을 이용한 자살 핵폭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번번이 독도찬탈 기도와 역사왜곡을 일삼고, 사이가 돈독해졌다고 자만하는 사이 중국은 이어도 방공망을 위협하며 협상 요구도 무시하고 있다. 안팎으로 사면초가다.
박근혜정부 출범 1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생겼다.
새누리당 내부에선 답답한 마음에 박 대통령이 다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의 한 소장파...
◇ 중국, 이어도 또 넘보나… 방공망에 포함
일본에 이어 중국이 23일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정작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인 ‘카디즈(KADIZ)’에는 이어도가 빠져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어도는 제주도 마라도 서남쪽 149km에 있는 수중 암초로, 우리 정부가 2003년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전략요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