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유대인커뮤니티연합회는 주최 측에 보낸 서신에서 “깁슨은 2004년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유대인을 악마이며 피에 굶주린 민족으로 묘사했다”며 “깁슨이 상을 받는다면 따뜻하고 관용적인 체코 사회가 적대적이고 반유대주의적이며 외국인을 혐오하는 분위기로 점차 바뀔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화제 측은 “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며...
막스 프리쉬는 이 작품을 통해 반유대주의 이념을 고발하고 타인과 자신에 대한 편견의 해악을 부각시켰다. 이 작품은 독일의 제3제국시대 당시의 선입견에 의한 유태인 배척주의, 박해와 학살을 소재로 하여 인종적 편견을 고발하면서 안도라에서 일어났던 사건이 특정한 시대와 공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시대 어느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반복되어 일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