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가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중 일부 안건에 찬성을 권고했다.
박 상무는 17일 글래스루이스가 주주제안 중 △1주당 1만1000원 배당 △박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 △민준기 사외이사 후보자 선임 등에 찬성을 권고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글래스루이스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 측 배당안이 보수적으로 설정됐다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의혹을 부인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이 회사 측 안건에 찬성하는 주주들에게 홍삼 세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이날 회사가 주주들에게 회사 측 주총 안건에 찬성 표기된 위임장을 교부하고, 찬성하는 주주들에게 홍삼 세트를 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주주가 직접 위임장에 찬반을 표기하고 주주의 권리 행사와 관련해 재산상 이익을 제공할 수 없다.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총은 26일 열릴 예정이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회사 측이 위법한 방식으로 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상무는 17일 금호석유화학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회사 측 안건에 찬성 표기가 완료된 위임장 용지를 교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본시장법은 위임장 용지에 주주가 직접 찬반을 명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상무는...
신축 공사 수주
△대우조선해양, 2650억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3척 공급계약
△영원무역, 주당 500원 현금 배당
△유유제약, 100% 무상증자 결정···내달 21일 신주 상장
△HSD엔진, 대우조선해양에 829억 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 체결
△한미반도체, 37억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계약 체결
△금호석유화학, 박철완 상무 법원에 주총 검사인선임 신청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수세에 몰렸다.
금호석유화학ㆍ계열사 노동조합들은 박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고,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도 박 상무 측 주주제안에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박 상무는 주주총회 검사인을 선임해 줄 것을 법원에 청구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26일 열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제안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박 상무는 13일 홈페이지에 의결권 위임 안내문, 의결권 대리행사 위임장, 참고서류 등을 게재했다.
이 밖에도 주주제안 안건별 취지와 필요성 등을 담은 설명자료, 사외이사 후보자 프로필과 인터뷰 영상 등을 함께 공개했다.
박 상무는 "회사가...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연달아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를 비판하는 성명을 내고 있다. 전날(15일) 금호피앤비화학에 이어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노조도 성명을 내고 박 상무를 비판하고 나섰다.
금호미쓰이화학과 금호폴리켐 노조는 16일 성명을 통해 "박 상무의 금호석유화학 장악 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금호석유화학에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정기 주주총회에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16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박 상무는 26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와 관련해 총회의 소집절차와 결의방법의 적법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박 상무는 검사인 선임의 배경으로 △주주총회...
금호석유화학 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 노조는 15일 성명을 통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배당결의(안)에는 실망을 금할 수가 없으며 주주들의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은 경영자보다 정치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과거 회사 매각 시도 당시 경영진의 경영 능력에 따라 소중한 직장을 잃을 수도 있다는 교훈을 얻은 바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반기를 들었던 박철완 상무의 난이 사실상 힘을 잃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약 30%에 이르는 외국인 의결권 지분 향방을 가를 싸움에서 회사측이 기선을 잡은 것이다.
한편 이날 박철완 상무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ISS는 회사측의 의도적 왜곡으로 점철된 이른바 졸속 중장기 성장 전략 제대로 검토했는지...
의결권 자문사 ISS가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에서 코너에 몰린 박철완 상무가 "중장기 전략을 꼼꼼히 검토했는지 의문"이라며 반박했다.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자고도 제안했다.
박 상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ISS의 권고 내용에 대해 "ISS가 현재 이사회가 그간 제대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박철완 상무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14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ISS는 26일 개최되는 제44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 중 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찬성 뜻을 밝혔다. ISS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의결권 행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반면, 박철완 상무 측의 주당 1만1000원(보통주 기준) 이익 배당안, 박철완 본인의 사내이사...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주주배당 확대, 이사 선임, 사내 위원회 설치 등을 놓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측과 맞서고 있다.
1주당 1만1000원 배당..."업계 평균" vs "평균 웃돌아"
박 상무는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 배당을 제시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보통주 1주당 4200원, 우선주 1주당 4250원을...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의 고배당 주주제안에 대해 "회사의 중장기적 발전과 양립할 수 없는 비합리적 방안"이라고 반박했다.
박 상무의 제안대로 배당하면 막대한 현금 지출이 따라 신사업 투자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다.
12일 금호석유화학은 '의결권 대리행사권유에 관한 의견표명서' 공시를 내고...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ㆍ울산수지공장ㆍ울산고무공장 노조는 전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박철완 상무의 이익배당 관련 주주제안을 비판하며 회사 측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치훈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노조 위원장은 이날 위임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동 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권 관련 논란이 확대되면서 올해는 더...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향후 이사회 진입 시 최우선 선결과제로 금호리조트 인수 중단을 내세웠다. 지분 확보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박 상무는 11일 오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금호석유화학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박 상무가 주주제안으로 추천한 사외이사 중 이병남 전...
금호석유화학에서 박찬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박철완 상무가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상무 측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배당금 안건을 불상정하기 위한 현 이사회의 주주가치 훼손 시도가 방지된 것에 대해 매우 다행"이라며 이같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철완 씨가 제안한 의안을 26일 개최 예정인 2021년도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안으로 상정해야 한다는 일부 인용 판결을 했다고 금호석유화학은 10일 공시했다.
앞서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회사 측을 상대로 주주 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또한 공시에 따르면 법원은 금호석화에게는 주총 개회 2주 전까지 각 주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