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박지성의 은퇴에 따른 공백과 관련해선 "김보경을 우선 활용할 생각"이라며 "박주영은 원톱보다는 2선으로 내리고, 김정우는 구자철의 포지션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두라스, 몬테네그로와의 평가전 대표팀 명단(27명)
△골키퍼(3명)=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하강진(성남)
△수비수(9명)= 곽태휘...
얼마 전 국가대표를 은퇴한 박지성 선수는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사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자기가 맡은 위치 외에도 최전방부터 수비까지 경기장 전 지역을 줄기차게 돌아다니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사실 공격수인 박 선수가 수비에까지 적극 가담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설사 팀이 골을 허용하더라도 이는 수비수와 골키퍼의 책임이지...
팬들의 관심은 2011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고 소속팀에 전념하기로 한 박지성의 출전 여부와 함께 정규리그 7호골 달성에 쏠리고 있다.
무릎 통증으로 아시안컵 3-4위전에 결장했던 박지성은 이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고, 지난 6일 소속팀에 복귀해 시차 적응도 마친 만큼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맨유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더 나아질 겁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박주영(AS모나코)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대표팀에서 은퇴한 뒤 치른 첫 A매치 결과를 두고 아쉬움보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10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트라브존의 후세인 아브니 아케르 경기장에서 터키와 친선 경기를 마친 뒤 “아직 완벽하게 지성 형의 자리를 메울 수는...
지난달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이영표(알힐랄)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생각보다 빨리 은퇴를 결정했다. 물론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지만 함께 만나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조 감독은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 자리인 왼쪽 날개에 구자철을 선발로 내보내겠다”며 “지난달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과 3-4위전에서도 그 포지션을 잘 소화해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자철이 박지성과 경기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충분히 영리한 선수여서 박지성이 했던 플레이의 70~80%는 소화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수비는 좀...
축구 국가대표팀을 은퇴한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 선수가 소속팀에 복귀하기 위해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지성 선수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지난달 30일 귀국해 가족과 함께 짧은 휴가를 보냈다. 박지성은 당초 5일 출국하려 했지만 구단의 허락으로 하루 더 한국에 머물렀다. 박지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에나...
2011 아시안컵을 끝내고 나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맨유는 전반 3분 나니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왼발슛으로 뽑아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울버햄프턴은 전반 10분 매튜 자비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엘로코비가 헤딩으로...
최근 대표팀에서 은퇴한 이영표가 후배 박지성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는 지난 3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이 열린 스타디움에서 박지성, 이청용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박지성에게 '수고했어. 떠나는 내가 떠나겠다는 네게 한 말의 전부다. 무언가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캡틴의 권한을...
한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과 이영표(알힐랄·34)가 대표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FIFA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활약하던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가 이들의 은퇴와 함께 비로소 저물었다”며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는 두 선수의 은퇴 소식도 기억해야 할 장면 중 하나로 꼽았다.
박지성은 31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날짜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음을 조심스럽게 밝힌다"며 "국가를 대표해 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며 자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팬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통해 축구 선수로서 많은 영광과...
‘캡틴’ 박지성이 오늘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대표팀 은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국가대표 경기를 오가는 장거리 일정에 부상을 호소해온 박지성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시사해왔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와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박지성이 2014년...
수비형 미드필더에 홍정호(제주), 공격 미드필드 요원으로 왼쪽부터 구자철(제주), 기성용(셀틱), 이용래(수원), 이청용(볼턴)이 늘어서고 원톱에는 변함없이 지동원(전남)이 출격하는 4-1-4-1 포메이션이다.
무릎 상태가 좋지 못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출전하지 않는다.
좋지 않아 29일(이하 한국시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3-4위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박지성은 27일 훈련을 참관만 한 뒤 이렇게 밝혔다.
일본과 4강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은 박지성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은퇴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박지성, 이영표의 대표팀 은퇴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가 끝나고 서로 상의하기로 했기 때문에 지금 어떤 말을 하기 힘들다.
-대표팀 세대교체에 대한 생각은.
▲한국 축구를 아는 분들은 다 잘 됐다고 긍정적인 말씀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좀 더 기술이 있고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한 선수를 국내 리그에서 더 찾으면서 한국 대표팀을 더 강한 팀으로...
대회 개막 전에 불거진 ‘대표팀 은퇴’와 관련한 내용이나 A매치 100경기 출전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없습니다”라고 짧게 대답한 박지성은 “지난해 이란과 평가전 때와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달라진 것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해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란 대표팀의 간판선수인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31)과 주위에서...
100경기 출전을 채우려면 대표팀 은퇴를 뒤로 미뤄야 가능해진다.
박지성이 이번 이란과 경기에서 직접 골을 넣으며 자신의 아시안컵 첫 득점과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인도와 3차전을 끝낸 뒤 박지성은 그러나 “이란과 8강은 중요한 경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골을 넣는 것이 아니라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100경기...
남아공 월드컵 때와 똑같은 자세로 대회를 준비했다”는 박지성은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한 질문에 “내가 빠진 뒤로 세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냈기 때문에 대표팀에 전념하겠다. 이후 다시 맨유에 돌아가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대표팀 은퇴 여부를 묻는 말에는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 대회가 끝난 뒤 생각할 일”이라고 답을 피했다.
-박지성이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한다. 설득해서 붙잡을 것인가.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하지만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고 결심 배경 등을 확인한 다음에 내 생각도 전달할 것이다.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2014년 월드컵까지 뛰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한다. A매치에는 부르지 않더라도 월드컵 같은 큰 대회만이라도 참가해서 한국 축구를 빛낼 수...
김영권(FC도쿄)이 나선다
최후방 수문장에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 경기를 치르는 이운재(수원 삼성)가 나선다.
이번 경기는 조광래 신임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에 해당한다.
한국축구대표팀 나이지리아전 선발 라인업(3-4-2-1)
FW : 박주영
AMF: 박지성 - 조영철
CMF : 이영표- 기성용 - 윤빛가람- 최효진
DF : 김영권 - 이정수 - 곽태휘
GK : 이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