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골, ‘FIFA 10대 명장면’ 선정

입력 2011-0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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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5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오른 한국 대표팀 구자철(볼프스부르크·20)의 맹활약상을 10대 명장면 중 하나로 선정했다.

FIFA는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시안컵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10대 순간’ 가운데 구자철이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터뜨린 골 장면을 5번째로 소개했다.

FIFA는 “조광래 감독의 전술에 따라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구자철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귀중한 골을 넣었다. 그는 팀을 3위에 올려놓고 다음 호주 대회의 본선 직행 티켓을 따내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FIFA는 이란과 8강 경기에서 윤빛가람의 연장 결승골 장면도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로 뽑았다.

FIFA는 예선 3연승으로 최강팀 면모를 보이던 이란이 윤빛가람의 한 방에 4번째 우승의 꿈이 좌절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과 이영표(알힐랄·34)가 대표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FIFA는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활약하던 한국 축구의 황금세대가 이들의 은퇴와 함께 비로소 저물었다”며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는 두 선수의 은퇴 소식도 기억해야 할 장면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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