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성추행 의혹과 관련 '채홍사'를 언급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국가인권위원회에 박원순 시장 사건과 관련해 진정을 제기했다.
14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이달 초 인권위에 박 시장 등의 인권침해 행위를 조사해달라고 진정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박 시장 관련 진정이 들어와 현재 '접수 단계'에 있다"며 "구체적인 진정 내용이나 진정 대상은 확인해줄 수...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전직 비서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48‧법무법인 온세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가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고소인 측을 상담하게 된 계기와 고소 과정을 설명하면서다.
김재련 변호사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 5월 12일...
◇'박원순 고발' 전 비서 "성추행 4년…부서 이동 후에도 지속"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발한 전직 비서 A 씨 측이 "박 시장의 성추행이 비서직 수행 4년 동안 이어졌다"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13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범행은 주로 집무실 등에서 이뤄졌고, 함께...
◇故 박원순 고소인 "인간적인 사과 받고 싶었다"고백
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 씨가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13일 한국여성의전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A 씨는 입장문에서 "거대한 권력 앞에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다"라며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법의...
◇핫펠트 예은 박원순 두둔한 전우용 글 공개 반박
가수 핫펠트(전 활동명 예은)가 전우용 씨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11일 진보 성향의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트위터에 성추행 의혹을 남긴 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해 "나머지 모든 여성이 그만한 '남자 사람 친구'(남사친)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이에 핫펠트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 씨가 “그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호소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A 씨의 글을 대신 전했다.
A 씨는 “긴 침묵의 시간, 홀로 많이 힘들고 아팠다”며 더 좋은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 그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고소인 A 씨 측이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그러나 피고소인이 사망한 만큼 현실적으로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
A 씨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는 "고위공직자에 의한 성범죄가 분명하다"며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실체가 밝혀져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찰은 현재까지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 씨가 “4년간 지속적으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 씨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는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서직을 수행하는 동안 시장의 집무실, 내부 침실 등에서 범행이 이뤄졌다”며 “피해자와 셀카를...
미래통합당이 7월 국회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부터 고(故) 박원순 서울 시장 성추행 의혹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회 등 대대적인 대여공세를 예고하는 동시에 부동산 정책 등 민생입법도 추진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7월 국회가 가동 시 여야 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박 전...
고(故) 박원순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 형식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달라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각하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 부장판사)는 12일 김모 씨 등 228명이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 뒤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 처분은 법원에서 해당 소송의...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부산시장에 이어 서울시장 자리까지 비게 되면서 내년 4월 보궐선거는 예상보다 판이 커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4월7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는 지난 3월 17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기간에 사퇴 등의 사유로 국회의원, 기초·광역단체장 등의 자리가 비게 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광역단체...
"박원순은 직업이 서울시장인가 생각하는 분들도 꽤 있을 것이다. 지난 9년간 소명감을 갖고 도시의 가장자리로 밀려났던 많은 시민의 삶과 꿈을 회복시키는 데에 집중했다. 도시 개발이나 랜드마크 건설이 아니라 용산참사, 노숙인 정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도시를 만들어왔다. 개발 만능 도시가 아니라 사람 중심 도시가 됐다....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n번방 사건' 같은 디지털 성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법률도 입법을 추진한다.
이 정책위의장은 성추행으로 고소된 직후 극단적 선택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과 관련, 공직자가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돼도 진상을 규명할 수 있도록 법을 고치자는 주장에 대해선 "검토해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멈춘 7월 임시국회가 이번주 재가동될 전망이다. 박 시장의 장례 정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본회의 개의를 목표로 대야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3일 야당 몫 부의장 및 정보위원장 선출 후 21대 국회 개원식 일정 논의를 위한 여야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여야는 박 시장의 빈소...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葬)’(서울시가 구성한 장례위원회가 주관하는 장례) 형식으로 치르지 못하게 해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무법인 넥스트로 강용석 변호사는 11일 가세연과 시민 500명을 대리해 서울행정법원에 서울시장 권한대행인 서정협 서울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 비서에 대한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가 잇따르고 있는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온라인상에서 관련 없는 사람의 사진을 유포하거나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가짜 뉴스가 나오는데, 이는 현행법 위반이자 무고한 이들에게 해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은 11일 정의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나오는 것을 두고 “정의당은 왜 조문을 정쟁화하나”라고 비판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박 시장 조문은 자유”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박 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전직 서울시청 직원에 대한 연대를 표하고 2차 가해를...
서울시는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전직 비서가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이 사건과 전혀 무관한 직원의 사진이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인권담당관에 고 박원순 시장 고소 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고소 건과 전혀 무관한 직원의 사진이 해당 비서로 지칭돼 포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