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상진(55)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역시 '삼성과 최순실(61) 씨 사이의 연결고리로 지목됐는데 인정하는지', '정유라(21) 씨 지원을 끊으면 더 큰 문제가 발생할거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과 박 사장은 수사관들과 법원으로 이동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영장...
또 “일부 언론이 보도한 ‘은폐합의 회의록’은 최순실의 일방적인 요청을 기록한 메모”라며 “박상진 사장은 해당 요청을 거절했고, 추가 지원도 약속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 측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반기업 정서가 법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뇌물 공여 혐의는 증거나 법리상으로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며...
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관계자가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뿐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박 사장은 최 씨 일가를 해외지원하는 실무를 맡았다. 지난해 9월 독일로 건너가 정 씨의 말을 스웨덴 명마인 블라디미르로 바꿔줬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직후에도 외부에 노출될 위험을 무릅쓰고 최 씨 일가를 지원하려한 삼성의...
서울중앙지법 한정석(40·사법연수원 31기) 영장전담 판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과 박상진(64) 삼성 대외협력담당 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를 심사한다.
한 판사는지난해 11월 ‘비선실세’ 최순실(61) 씨를 구속했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지난해 7월 넥슨으로부터...
특검은 14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 부회장과 박상진(64) 삼성 대외협력담당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를 통해 결정된다. 앞서 법원은 뇌물공여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한차례 기각했다. 그동안 특검이 보강수사를 벌인 부분이 얼마나 인정을 받느냐에...
특검은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55) 전무,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 등 4명에 대한 신병처리도 이 부회장과 함께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은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이번주 중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돕고 △정권 입맛에 맞지...
특검은 이날 이 부회장과 함께 출석한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황성수(55) 전무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앞서 조사를 받은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사장)도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입건된 삼성 임원 5명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는 재소환 조사 이후에 원점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이 부회장과 함께 출석한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 횡성수(55) 전무도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은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5명을 피의자로 입건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미 피의자 신분인 최지성(66)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전날 오후 조사를 받은 장충기(63) 미전실 차장(사장)도 포함됐다. 특검 관계자는 "현재 입건된 사람들에 대한 신병처리...
이후 특검 사무실에 나온 황성수(55) 삼성전자 전무, 박상진(64) 대외협력담당 사장도 '누구 지시로 정유라(21) 씨 승마 지원했나', '최 씨에게 경영권 승계 문제 관련 청탁한 사실이 있나' 등의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은 전날 오후 장충기(63) 미래전략실 차장(사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