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5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께 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수사 내용을 정리해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삼구 전 회장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박 전 회장 측에 이번 주 검찰에 출석해 달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지난해 11월 박 전 회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임기를 마친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물러났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지난달 말 정기총회에서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아들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을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류진 풍산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은 물러났다.
이에 따라 전경련 부회장단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웅렬...
2019년 4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감사보고서 파문(비적정)으로 물러난 것도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의 목소리가 컸다. 연구소는 “(박 회장은) 그룹 차원의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판단해 개별회사 간 이해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적절하지 못한 의사결정을 할 위험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지난 2018년 KT&G의 사장 연임안, 맥쿼리 인프라의 운용사 교체안...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법인 등을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에는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6년 말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금호석유화학 내부 문제와 관계없이 매각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호는 2010년 ‘형제의 난’을 겪으며 2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창업주의 3남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을, 4남인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을 맡았다.
금호그룹에서는 2009년 박인천 창업주의 3남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4남 박찬구 회장 간 '형제의 난'이 있다. 이후 2015년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분리됐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파악 중에 있어 정확한 답변이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그룹이 기내식 독점 사업권 등을 통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에 일감을 몰아줘 특수 관계인에게 부당 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고 박삼구 전 금호그룹 회장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송 씨 등이 공정위가 금호그룹을 조사할 때마다 여러 차례 관련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법원은 지난달 "사안의 중대성...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했다는 이유로 시정명령과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윤 씨와...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금호산업은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금호산업 사장을 맡는다는 인사 발령 사항을 공지했다.
현재 금호산업 대표이사는 서재환 사장이다. 박 사장은 경영관리본부와 감사팀을 관장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최대 주주인 금호산업은 6868만 주에서 2289만 주,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만 주에서 3333주, 금호석유화학은 2459만 주에서 819만 주가 된다. 2대 주주(지분율 11.02%)인 금호석유화학이 주총에서 무상감자를 반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금호석화는 이날 주총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기준...
이번 수사는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지원을 한 것으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그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장을 넘겨받고 심사보고서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공정위가 금호그룹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고발을 예고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박 회장 등은 내부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챙겼다는...
경영진의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으로 감자를 요구하는 데, 박삼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관계를 고려하면 금호석유화학에 책임을 물 수 있느냐는 관점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채권단은 ‘모든 주주의 고통 분담’을 전제로 차등감자를 요구하겠지만, 이들 주주는 오히려 채권단도 ‘노딜’ 책임이 있다고 반박할 여지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이해보증금...
박삼구 당시 회장의 경영부실 책임부터 어느 누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앞으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8000억 원을 주식으로 전환해 지분 37%로 최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 대주주는 철저한 감자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채권단이 경영진 교체 등 경영 혁신과 자구책을 요구해야 한다. 채권단은 최근 2년 사이 아시아나에 매각을 전제로...
△ 2019년 3월 22일 = 삼일회계법인, 아시아나항공ㆍ금호산업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한정'
△ 3월 26일 =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 재무제표 수정 및 감사의견 '적정' 공시
△ 3월 28일 = 박삼구 회장, 아시아나항공ㆍ금호산업 대표이사 사퇴
△ 4월 10일 = 금호아시아나그룹,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자구계획 제출
△ 4월 11일 =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임기가 막판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선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직접 만나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주도하기도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때만 하더라도 구조조정 적임자로 호평을 받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 상황이 달라지고 매각도 최근 난항을 겪었다. 연임 이후에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과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각자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진 정상적인 거래"라고 해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그룹에서 이탈하면...
그러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발표했다. 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과 32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의 조치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당사는 공정위 전원회의 과정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공정위가 이같이 결정한 것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