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홍 후보와 유 후보는 지난 몇 개월간 방송과 언론에서 띄워줬지만 지지율을 합쳐 10%밖에 안된다. 이는 보수우파를 비롯한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라며 “보수우파는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단일화해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의 진실을 알려 명예회복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일대일 TV 토론과 배심원단 투표를 거쳐 단일화하자고 홍 후보에 제안한...
이날 연단에는 박지원 당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롯해 천정배 전 대표와 이언주 의원 등이 올라 지지연설을 벌였다. 박 대표는 “안철수는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이라는 데 동의하느냐”며 목포역 앞 광장을 메운 지지자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 의원은 지지연설 도중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안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래...
문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의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임명직 공직에 진출하지 않겠다”는 박 대표의 발언에 대해 “안 후보 지지율 추락을 막기 위한 충정이라지만 너무 늦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함께 지역감정 조장과 막말, 허위 사실 유포로 이번 선거를 혼탁하게 만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전날 안 후보의 대통령 당선 시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도 “공직진출 사양선언은 참 뜬금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말바꾸기와 색깔론 우기기, 지역주의 기대기, 이것이 안철수의 새정치의 종착역이란 말인가”라며 “박 대표의 발언이나 이런 것들은 정치 9단의 자세가 아니라 정치구태에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논리가 성립 되지만 안철수가 찍으면 안철수가 되고 대통령은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대선까지 15일 남은 시점에서 현재 판세는 지지율 조정기라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민주당의 조직, 사람, 돈이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러한 면에서 열세한 우리 국민의당이 좀 밀렸다” 면서 “3일간 호남을 누비면서 43번 유세하고 왔다. 관광객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홍 후보는 "내가 집권하면 (박 전 대통령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면이라는 것은 재판이 확정되고 유죄가 난 뒤의 이야기다. 무죄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사면을 운운하는 것은 박 전 대통령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안 후보를 조종하는 분이 박지원씨이고 안 후보는 박 대표의 각본에 춤추는 인형에 불과하다”며 “어찌 됐든 안 후보는 지지율이 올라가면 보유주식의 값도 올라가니 좋기는 하겠다만 폭락할 때도 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중앙일보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문재인 안 된다는 생각과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 정권교체를 해낼 야권 유력 후보로 문 후보가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오르고 대세론이 생겨났다는 것이다.
문 후보 스스로도 “다시는 동지들에게 좌절을 드리지 않겠다, 패배하지 않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준비했다”며 ‘준비된 대통령’을 자임하고 있다.
◇ 확장성 한계, 반문연대 공세 과제… 노무현도 넘어야 = 그러나 각 당...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보면서 영남은 지금 허탈하다. 영남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며 “영남의 27년 짝사랑의 끝은 배신이었고, 27년 무한지지의 끝은 경제파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시키고 잘 살게 만드는 건 PK정권, TK정권 지역이름 딴 정권이 아니다”라며 “국민통합정권, 지역분권정권이어야 한다. 국가균형발전의 철학이 있어야...
1979년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후 ‘18년 은둔의 시기’를 보낸 박 전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위기를 방관할 수 없다며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대중 앞에 섰다.
1998년 4월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 보궐선거에 출마해 승리하면서 금배지를 달았다. 2004년 총선을 앞둔 한나라당은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과...
한 회원은 "박 전 대통령도 (서향희 씨에게) 속았다. 박지만도 서 씨에게 이용, 농락당한 것이다"라며 '정윤회 문건'은 서 씨를 위한 동향보고서일 뿐이며 "서 씨는 남편인 박지만에게 '정윤회와 청와대 직원들이 자신들을 감시하고 있다'고 부추겨 정윤회 문건을 언론에 고자질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서향희 씨는 강부영 판사와 고려대 법학과...
“한국당은 (지지율) 1등이나 2등이 보수를 대표할 수 있느냐”며 “탄핵 바람이 가라앉고 나면 국민께서 저 유승민을 다시 쳐다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 파면) 헌재 판결을 아직도 승복 못하고 있다”면서 “아직도 박근혜...
당의 지지율을 뛰어넘고,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후보를 낼 때에만 정권교체가 확실해진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후 지지율이 반등하는 추세다.
“앞으로 더 상승할 것이라 본다. 제가 말씀드린 대통합, 대화와 타협의 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있고 그게 새로운 정치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촛불집회와...
◇민주당, ‘기울어진 운동장’… 文 독주 누가 막나 = 정당지지도 50%를 넘나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주자는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다. 현재로선 압도적인 여론조사 지지율과 당 조직력을 갖춘 문 전 대표가 유리한 상황이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과 민정수석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저 문재인에 맡겨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지사는 “우리는 한차례의 폭력사태도 없이 국정농단의 주역인 박 전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자랑스러운 촛불의 승리, 민주주의의 승리다. 통합의 의미는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촛불광장처럼 대한민국의 정치를 새롭게 바꿔보자. 강한 진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1호 당원’ 박 전 대통령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선을 본격적으로 준비했다간 지지층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국당 지도부가 후보들을 ‘교통정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전날 ‘본선 직행’ 경선 특례규정에 반발한 이인제·김진 후보는 경선 보이콧을 선언했다. 김 전 지사는 비상대책위원을 사퇴하고 경선 거부 선언에 동참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과 맞물려 뒤늦게 대선 체제로 전환한 자유한국당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도시를 순회하는 ‘국민면접’ 방식의 토론회를 진행키로 했다. 하지만 당의 분열 양상 속에서 주목할 만한 대선주자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데다, 경선룰을 둘러싼 기존 주자들의 불참 선언이 맞물려 경선 붐업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가계부채 관련 대책을 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에 나선다면 가계부채 문제는 더욱 악화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금리가 오르게 되면 서민들의 이자 부담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경기부양에서 가장 손쉬운 방법인 금리인하 카드도 현재로서는 대안이 될 수...
탄핵 이전까지 부진했던 당 지지율과 유승민ㆍ남경필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모두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날 박 대통령이 탄핵 당하면서 바른정당은 정치적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당은 외연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유승민 의원은 여의도 한 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를 만나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박영수특별검사팀의 수사 기한 연장 요구를 거부하면서, 자유한국당 지지층 사이에서 대선주자 지지율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 대행의 지지율은 전주와 변함없이 8%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