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하야하라', '박근혜 퇴진'이라는 피켓을 들고 남녀노소 촛불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한민국 현재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씁쓸함을 남긴다.
이날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 여기에 우리가 길을 뚫어야 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길", "No Way~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 당선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외교와 국방을 맡길 수 없다며 재차 하야을 요구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SNS 방송 '원순 씨의 X파일 시즌 2'에서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대통령에게 어떻게 외교와 국방을 맡길 수 있겠느냐. 트럼프 당선인의 국방·통상 정책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정 의원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대규모 집회에 대해 언급하며 “개성공단 비대위가 중심이 돼 12일 시위에 앞장서 촛불과 함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순실씨가 개성공단을 망쳤지만 이게 드러나 개성공단에 희망의 길이 보였다. 최순실을 처단하고 박근혜 정권의 질서있는 하야를 이끌어내서 여러분의 일터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탄핵 여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 경기침체와 세월호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임기 1년 4개월을 남겨 놓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콘크리트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저 기록 =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올해 2분기까지만 해도 이른바...
이들은 “박 대통령은 하야·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에 대해 부족한 답을 내놓고 13분 만에 돌아갔다”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그리고 국회의장까지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5일 시국집회에 20만명의 국민이 운집해 한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촉구한 데 이어 12일 민중총궐기에 두려움을 느낀 나머지 내놓은...
이동 과정에서 야당 의원과 보좌진들은 ‘박근혜 대통령 하야!’,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정 의장은 10시30분께 회담을 시작해 10시43분 종료했다.
박 대통령은 논란이 되고 있는 김병준 국무총리 인선 문제와 관련해 야당이 계속 반대할 경우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 후보자를...
박근혜 퇴진을 전제로 국회에 거국내각 총리지명권을 넘기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쟁에 휩싸인 정치권에서 과연 여당과 야당이 합의하는 총리후보자가 이른 시일 내에 나올 수 있을까. 더불어민주당은 자신이 추천하는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고 국민의당은 콘클라베식(가톨릭의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방식)을 주장하고 있다. 여당도 정치적으로...
7분 30초 길이의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에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를 하는 집회에서 한 여고생이 자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여고생은 "평소같으면 역사 책을 읽으며 다가오는 시험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라며 "그러나 이 같은 시국에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살아있는 역사 속으로 걸어 나오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방송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 씨를 연상케하는 자막 패러디가 넘쳐난다. MBC 예능 ‘무한도전’의 최근 방송분에서는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출발’, ‘성공을 수놓는 오방색 풍선’이라는 자막이 이어졌다.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출발’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중남미 순방 과정에서 꺼낸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말을, 오방색은 2013년 취임...
청와대는 이른바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하야와 퇴진 요구가 제기되는 데 대해 “더 이상의 혼란은 안된다”며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시기의 엄중함과 국민의 성난 민심, 국가 헌정 중단 사태나 불행한 사태로 가서는 안되겠다는 위급한 상황인식을 하고 있다”면서 “여야 대표들과 정치 지도자들과 만나 해법을 찾는 것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정농단 사태를 불러일으킨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야당 태도를 비판하며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야당,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원탁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야당은 국민들의 대통령 하야요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 시국과 관련한...
6일 심 대표와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 탄핵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회동은 심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심 대표는 "질서있는 하야를 강제하기 위해선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대통령이 민심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야당들도 더는 어정쩡하게...
더불어민주당 의원 47명이 6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한 국무총리에게 전권을 넘기고 국정에서 즉각 손을 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는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47명 중 22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회견문에서 "다수 국민이 더는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야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용인지역 시민단체들은 용인시 죽전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용인시민 시국선언·시민행진’ 집회를 열었다. 경주 황성동에서는 경북 경주시민행동 회원들이 ‘박근혜 하야’ 등의 피켓을 들고 시국집회를 열었고, 부산 시민단체들도 이날 저녁 서면에서 시국집회를 열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시민들은오후 6시부터 청계광장→종로→을지로→명동→남대문→시청→광화문으로 2시간동안 이어진 촛불행진에서 "박근혜는 하야하라", "최순실 철저수사" 등의 구호를 외쳤으나 경찰과 물리적 대결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당초 거리행진은 경찰 측이 교통 혼잡을 이유로 불허했으나, 참여연대가 낸 ‘집회금지 통고처분 취소청구소송’과...
500여명의 제주 시민은 '박근혜 하야'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가행진을 하기도 했다.
울산에서도 오후 5시부터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민중총궐기울산준비위원회 주최로 '울산시민 시국행동'이 열렸다. 집회에는 700여명이 참여해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앞서 오후 4시에는 경북 포항시민 200여명이 시국회의를 열고, 가두시위에 나서면서 대통령의...
5일 오후 4시경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단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 개최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이라는 문화제가 열렸다.
주최 측 추산 인원은 문화제가 시작할 때 5만명이었다가 한 시간도 안 돼 10만명으로 바뀌었다. 경찰 추산 인원도 2만 1000명에서 시작해 4만 3000명까지 늘어났다.
지난 1차 집회에서 주최 측 추산...
그는 일각에서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주장에 대해 “하야를 요구하는 민심이 압도적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실제로 청와대를 점령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하야하면 법적으로 지자체장들은 아예 대선에 출마 못한다”며 “그러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밖에 출마 못한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고(故) 백남기 농민 영결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된 소설 같은 이야기들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는데 얼마나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나야 이 나라가 제대로 바뀌겠느나”며 “우리가 불의한 권력의 정점에 선 박근혜 대통령의...
이승환은 앞서 자신이 속한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라는 검은색 현수막을 내걸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청에 신고 없이 현수막을 걸었다가 경찰로부터 철거 조치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4일 대국민담화에서 '최순실 게이트' 관련 의혹에 대해 "특정 개인이 이권을 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