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수위가 꾸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대선 때는 두 달 가까이 인수위가 가동된다.
이후 당선인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의장에게 인사 청문 진행 요청을 하게 된다. 국무위원 후보자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당선인은 5월 10일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보통...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인수위를 거치지 않았다. 인수위가 10년 만에 꾸려지는 셈이다.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한시적 조직인 인수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과 24명 이내 위원들로 구성되고 정부부처 공무원들이 파견된다. 통상 당선 2~3주 이내 출범돼 50여일간 운영된다.
인수위의 핵심 기능은 내각...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 촛불집회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 시민들은 그때의 촛불 대신 파란 응원봉을 들고 ‘이재명’을 연호했다.
이 후보는 유세 연설에서 광화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곳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세운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대통령은 지배자나 왕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가 벌여졌던 광화문에서 “3월 10일 1700만 촛불로 꿈꿨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현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유세에 나서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며 이같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한 이정미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해당 소송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노 변호사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 헌법재판관 구성을 바꾸느냐에 따라 종부세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합헌·위헌이라고 칼로 두부 자르듯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어느 선을 넘는 것은 과도하다 정도의 결정은...
박근혜 동생 박근령 "李 승리토록 애국지사 적극 지지해주길"우리공화당 조원진 "尹, 벌써 '권력 나눠먹기'…김만배 경제공동체"김종인, 김동연 통해 "李 정치개혁 공감…역할 하겠다"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같은 날 박 전 대통령 명예회복이 목표인...
2019년 5월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망한 사람들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설치했었다. 서울시 조례에 따르면 광화문 광장을 사용하려면 최소 7일 전 서울시에 신청서를 내고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우리공화당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2019년 6월 행정대집행으로 천막을 철거했고, 우리공화당은 다시...
동그란 헤어롤 두 개가 나란히 있는 모습에 “탄핵 ‘인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는 “숫자 8이기 때문에 재판관 8명 전원의 탄핵 찬성을 의미하는 것이다”와 같은 해석이 쏟아졌다. 해석이 맞았을까, 당시 이 소장은 재판관 8명의 찬성으로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주문을 낭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신년 사면으로 풀려난 박 전 대통령은...
이는 과거 국민의힘 전신 정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것과 윤 후보가 집권 시 문재인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을 정면 겨냥한 것이다.
동시에 자신의 경제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부각했다. 이 후보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 정책 대화에 초청돼 최태원 회장 등 임원 90명 앞에서 '경제 PT'에 나섰다....
이는 과거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것과 윤 후보가 집권 시 자신을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 정부를 대상으로 적폐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점을 겨냥한 발언이다.
신천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고리로 자신과 윤 후보를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신천지가 (코로나19)...
이 전 대표는 “경제 성장도 복지도 민주당 정부가 더 잘했고 남북정상회담은 민주당 정부에서만 열렸다”며 “김영삼 정부의 개혁과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은 평가하나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박근혜) 대통령 범죄와 탄핵도 국민의힘 정부에서 생겼다”고 비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 사과 요구에 “왜 ‘사과해줘’라고 매달리나”라고 비꼰 이준석 국민의힘...
아울러 “문재인 정부는 탄핵당한 박근혜씨까지 사면하며 정치 보복의 악순환을 막으려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윤석열 후보가 정치 보복을 입에 담아버린 이상, 이번 대선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참담한 일을 막는 대선이 돼버렸다”라며 “다시금 ‘지못미’를 외치는 그런 시대를 맞이할 수는 없다. 야만스런 과거가 다시 돌아오지 못하도록, 모두 힘을...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돼선 안 된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다”와 같은 발언을 했다. 그런데 이런 발언들이 오히려 ‘걸크러시다’, ‘정치적 판단력이 뛰어나다’와 같은 평가를 받으며 녹취록은 오히려 인기 급상승의 배경이 됐다.
반대로 활동성에서는 김혜경씨가 앞서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았던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위헌소송 대리인단에 참가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재판관은 소속 법무법인 '로고스'의 종부세 위헌 소송 대리인단 명단에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재판관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을 심판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출신 인사다....
앞서 MBC는 지난 16일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이모 기자와 김 씨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김 씨는 통화에서 정치권 미투와 문재인 정권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MBC는 오는 23일 2차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았던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위헌소송 대리인단에 참가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재판관은 소속 법무법인 '로고스'의 종부세 위헌 소송 대리인단 명단에 민형기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전 재판관은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을 심판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출신 인사다....
김건희씨는 해당 녹취록에서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돼선 안된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다”와 같은 발언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방송 이튿날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어찌 됐든 많은 분들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건희씨의 “어느 한 편의 팡파르가 돼선 안된다”,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다”,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다”와 같은 발언에 대해 ‘정치적 판단력이 좋다’, ‘현명한 영부인 감이다’ 같은 칭찬이 나오기도 했다. 또 김건희씨의 ‘어록’을 바탕으로 포스터 등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반대로 진보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일부...
앞서 홍 의원은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김씨의 통화 녹취와 관련해 "참 대단한 여장부"라며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종인(전 총괄선대위원장)씨가 먹을 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이라고 했다.
또 "틀튜브들이 경선 때 왜 그렇게 집요하게 나를 폄훼하고...
이어 "박근혜를 탄핵한 건 보수"라며 "바보 같은 것들이 진보, 문재인(대통령)이 탄핵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보수 내에서 탄핵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기자에 대해서는 "이재명이 된다고 동생을 챙겨줄 거 같아? 어림도 없다"며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뭐 1억 원도 줄 수 있지"라고 함께 일하자는 제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