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왼쪽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손피켓을 든 김종훈 무소속 의원.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무소속 김종훈·윤종오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때 의석 맨 앞줄 앉아 백남기 농민 사망 사고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두 의원은 박 대통령 연설 내내 ‘백남기 농민 부검 대신 사과’, ‘그런데 최순실은요’라는 내용이 적힌 손피켓을 들고 무언의 시위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 朴대통령 “임기 내 헌법 개정하겠다”
취임후 4번째 국회 시정연설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 정국에서 정면돌파 의지를 밝힌 박근혜 대통령이 ‘개헌 카드’를 전격 꺼내들었다. 또 경제활화 법안과 예산처리에 드라이브를 걸어 국정 추동력을 확보한다. 박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시정연설’을 통해 “임기 내에...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마친 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악수를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오늘부터 개헌을 주장하는 국민과 국회의 요구를 국정 과제로 받아들이고, 개헌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를 해...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개헌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현재의 헌법이 만들어진 1987년과 지금은 사회 환경 자체도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며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서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내년에도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복지 분야에 투자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도 고르게 발전시켜 소외된 계층과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모든 국민이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경제적・문화적 혜택을...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도 정부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사상처음 400조원을 넘어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일자리 예산’이다”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일자리 예산을 금년 대비 10.7%나 늘려서 17조 50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예산 지출의 방향은 창조경제 실현에 맞춰 상당 부분을 바꿨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위해 본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이에 따른 새해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 협조를 요청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은 ‘핵실험 단계’를 넘어 ‘핵무기 단계’로 진입하려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무모한 도발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굳건한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확장억제를 포함한...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북한이 완전한 핵보유국이 되기 이전에, 동북아가 끔찍한 핵무기의 경연장이 되기 이전에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두려움 없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국회는 24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신호탄으로 한 달여간의 ‘2017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산안 규모는 400조7000억 원이다.
국회는 우선 이날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처 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5일 공청회를 열고, 이와 별도로 기획재정위원회도 26일 법인세 공청회, 27일 소득세 및...
박 대통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2017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당면한 경제와 안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음 세대 30년 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장기 재정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면서 “그 결과 내년 총지출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