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몸싸움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 직원들의 과잉대응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날 몸싸움은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진 청와대 차량을 옮겨줄 것을 청와대 직원에 요구하는 과정에...
대통령 시정연설, 강기정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의 몸싸움에 휘말린 강기정 의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몸싸움은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진 청와대 차량을 옮겨줄 것을 청와대 직원에 요구하는 과정에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이...
대통령 시정연설 후 몸싸움 벌인 강기정 의원
18일 대통령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상황이 벌어졌다. 사진은 청와대 관계자에게 붙잡혀 있던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현장을 떠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강기정 의원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떠난 뒤 계속 길을 막고 있던 경호...
대통령 시정연설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현직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18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부제가 붙은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내년도...
여야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포괄적 해법을 제시했다”며 긍정 평가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알맹이가 없었다”며 혹평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이 그동안 야당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주장들에 대한 충분한 답이 됐을 것”이라며 “이제는 정쟁을 접고...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몸싸움은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국회 본관 앞에 세워진 청와대 차량을 옮겨줄 것을 청와대 직원에 요구하는 과정에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경호실 직원에게 목덜미를 잡히는 몸싸움이...
정의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30여분간 요란한 빈수레를 지켜보고, 알맹이 없는 동어반복만 들어야 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퇴한 민주주의, 폐기돼버린 복지 민생에 대해 어떤 해법도 들을 수 없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정원 개혁문제, 민생복지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박근혜 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시정연설에서 그동안 민주당이 주장해 온 요구사항들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미지근한 물로는 밥을 지을 수가 없다. 말씀은 많았지만 정답은 없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야당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미흡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18일 첫 국회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에서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하지만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을 둘러싼 특검과 특위를 주장하는 민주당과 해산 위기에 몰린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박근혜 대통령은 시정연설문에 대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가진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앞두고, 연설 직전까지 원고 문구를 가다듬는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난주 초부터 연설문에 들어갈 내용을 검토한데 이어...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
-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 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민주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박수를 치지 않거나 기립하지 않음으로써 항의 의사를 표했다. 박 대통령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엔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연설 내용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아울러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김관진 국방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