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대통령 시정연설, 알맹이 없는 동어반복”

입력 2013-11-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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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30여분간 요란한 빈수레를 지켜보고, 알맹이 없는 동어반복만 들어야 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퇴한 민주주의, 폐기돼버린 복지 민생에 대해 어떤 해법도 들을 수 없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정원 개혁문제, 민생복지에 대한 책임 있는 대책, 박근혜 정부 하에서 벌어진 모든 인사사고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내놓고, 이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구하리라는 상식적인 기대는 헛된 바람일 뿐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또 “화려한 수사로 경제성장과 복지 문제에 대한 구상을 펼쳐 놓았지만, 규제를 풀어 성장동력을 형성하겠다는 제2의 줄푸세 신호탄만 올렸을 뿐”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마저 저버린 오늘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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