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한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본인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은 만큼 검찰의 소환 통보에 불응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 양석조)는 박 전 대통령을 22일 오전에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검찰 소환에 응할 경우 지난...
박근혜 정부 시절 특정 보수단체 지원 명단인 ‘화이트 리스트’ 실행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 관계자는 13일 "김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몸이 아프고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유로 불응했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화이트...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과 관련해 수사 막바지에 박근혜(65) 전 대통령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 관계자는 11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가급적 관련 수사가 마무리되면 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겠느냐”며 “소환 통보할지 방문 조사할지 방식을 정하진 않았지만 (그간의) 조사 내용을 정리한 후...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0일 검찰에 소환됐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8시54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수석은 재임기간 동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매달 500만 원씩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조윤선(51)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십억 원이 청와대로 흘러가는 데 관여한 새로운 혐의로 다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조 전 수석을 10일 오전 9시 30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조 전 수석은 정부에 비판적인 인사나 단체 지원 배제 명단인...
국정원 특활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장 3명에 대해 차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남재준(73) 이병기 국정원장이 지난달 17일 구속됐다. 특활비를 건네받은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도 지난달 3일 구속됐다.
검찰은 최 의원에 대한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예정이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측근 최순실(61) 씨를 6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활비 상납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에 대해 최 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을 5일 불러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 등에 대해 캐물을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차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함께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은 지난해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체부 공무원들을 뒷조사해 우 전 수석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전 특별감찰관이 우 전 수석의 비위 의혹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달여 만에 재개된 본인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했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연이어 재판 출석을 거부하자 당사자 없이 궐석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서울구치소를 통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자유한국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가정보원 자금으로 일명 '진박(진실한 친박) 감별'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4·13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 특활비 5억 원으로 대구·경북지역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을 맡았다.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50)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조사를 27일 마쳤다.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이날 새벽 4시께까지 최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에 개입한 혐의 등을 받는 최윤수(50) 전 국정원 2차장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이달 26일 오전 10시 최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직속 상관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검찰에 따르면 김 서장은 국정원 직원 노트북 분석 결과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를 비방하는 여론 조작 정황을 파악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때 김 서장은 국정원 서울경찰청 연락관 안모 씨와 40여 차례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당시...
이는 박근혜 정부시절 경제부총리로 있으면서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최경환 의원은 물론 누구라도 검찰 수사에 응해서는 안된다는 풀이다.
앞서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반대하는 이유가 검찰의 한국당 의원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봤다”면서 “참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활비를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의 특활비 상납 의혹을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여부를 논의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검찰의 특활비 법무부 상납사건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
검찰은 국정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특수활동비를 매달 5000만~1억 원씩 총 40억 원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납금 일부가 박 전 대통령 개인적인 용도로 쓰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최 씨를 조사하려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수십년간 박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최 씨가 특활비를 의상비·시술비 등으로 썼는지...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물론 고위 공직자의 뇌물수수 혐의를 짙게 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국정원은 201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매달 5000만∼1억 원씩 총 40여억 원의 특활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돈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통해 청와대에 들어갔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병호(77) 전 국정원장을 오는 19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오후 2시 이병호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첫 조사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재직한 이병기...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가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당시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