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사찰' 최윤수 조사...우병우 소환 임박

입력 2017-11-27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

검찰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50) 전 국정원 2차장에 대한 조사를 27일 마쳤다. 이어 이르면 이번 주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이날 새벽 4시께까지 최 전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차장은 추명호 전 국정원 국익정보국장 직속 상관으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과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등 공직자와 민간인을 불법 사찰해 우 전 수석에게 비선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추 전 국장은 사찰 내용을 민정수석실에 보고하기 전 최 전 차장에게도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최 전 차장은 우 전 수석과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로 개인적인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차장은 또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기획·작성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우 전 수석의 휴대전화와 승용차 등을 압수수색했다. 불법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우 전 수석과 최 전 차장이 현직 검찰 간부를 통해 추 전 국장과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최근 의혹

을 받는 한 지방검찰청 김모 차장 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우 전 수석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거래대금 폭증에 ‘실적 잭팟’…5대 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 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직 다시 수행하겠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95,000
    • +0.81%
    • 이더리움
    • 3,110,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96%
    • 리플
    • 2,090
    • +1.41%
    • 솔라나
    • 130,400
    • +0.31%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436
    • +0.46%
    • 스텔라루멘
    • 247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50
    • +5.06%
    • 체인링크
    • 13,600
    • +1.57%
    • 샌드박스
    • 122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