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상사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성주골프장과 군 소유 경기 남양주 토지를 맞바꾸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은 이르면 28일 교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만 공식 입장을 냈을 뿐, 롯데는 중국 보복을 의식한 듯 별도의 입장 자료도 내지 않는 등 최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드와 관련해 부지 제공에...
그러면서 박 의원은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김 의원이 지적한 것 다 수용할 의사가 있다”면서 “언제든 소위에 들어온다면 한밤중이라도 개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야 간에 가장 의견이 엇갈리는 감사위원 분리선출과 집중투표제, 자사주 인적분할시 의결권 제한 등은 안건에도 오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정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여야가 공감대를...
박 신임대표는 노병용 사장을 도와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에 기여했으며, 지난해 6월 이후 노 사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롯데카드는 채정병 사장의 후임으로 롯데자산개발의 김창권 대표를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한국산업은행 등을 거쳐 2007년 롯데자산개발 창립 때부터 대표직을 맡아왔으며, 그룹의 주요 개발...
주 원내대표는 또 “지난날 집권여당의 일원으로서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위반, 그리고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사태를 미리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참회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박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의 가치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들이 당당하고 떳떳하게 보수임을 말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그러면서 “북한의 남파간첩, 우리 내부의 사회불만 세력, 폭력적 극단주의 추종세력 등에 의한 테러 가능성도 예견된다”며 “이런 때 일수록 민‧관‧군‧경이 긴밀히 협력하여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테러ㆍ사이버 공격...
민주화를 역류하는 국가 운영과 통치 행태로 박 대통령은 나라는 물론 아버지의 업적까지 망쳐버렸다.
경제도 실망스럽다. 1997년 11월 외환위기를 고비로 고성장시대는 끝났다. 이젠 3%대도 성장이 어렵고 소비심리 위축, 수출 부진, 치솟는 실업률, 국정 공백까지 겹쳐 20년 전의 위기가 되살아나려 한다. 정부는 2017년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발표했는데, 2%대 성장률...
박 시장은 “이제 새로운 해가 솟았다. 새날이 밝았다. 모든 낡은 질서를 깨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으로 갑질이 없고 편 가르기가 없는 나라,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로 전환되는 나라, 군 위안부 할머니의 존엄이 지켜지는 나라, 상식과 기본이 살아있는 나라” 등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황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을 대신해 새해 첫날 자정을 기해 군 장병들에게 영상 격려메시지를 보냈다.
황 권한대행은 “올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부대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안보현장에서 국가방위의 숭고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장병...
결핵성 폐렴을 앓는 아버지를 돌보는 고등학생 최모 군, 지체장애와 시각장애를 앓는 아버지와 함께 지내는 어린 자매, 노부모와 장애를 가진 동생을 혼자서 돌보다 뇌출혈로 쓰러진 박모 씨 등이 이 제도로 따뜻한 손길을 받았다.
KT&G는 또 지난해부터 ‘상상펀드 기부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에 올려진 기부처 가운데, 자신이 후원하고 싶은...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비리, 최순실 씨로 상징되는 비선의 국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시위로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까지 이끌어낸 상황을 상징하는 말로 풀이된다.
군주민수를 추천한 육영수 중앙대 교수는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며 박근혜 선장이 지휘하는 배를 흔들고 침몰시키려 한다"고 추천 이유를...
2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16일째인 전날 저녁 참모들이 마련한 케이크를 선물받아 조촐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다고 한다. 몇몇 참모들이 관저로 찾아가 케이크를 함께 먹으면서 잠시 대화를 나누고 박 대통령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참모들이 관저를 방문한 시각 서울 도심에서는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9차 촛불집회가...
이어 "박 의원은 자극적인 깜짝쇼로 어떻게든 최순실과 나를 연관 지어 국조 스타가 되고 싶은 것 같지만, 도를 넘는 작태를 중단해야 한다"며 "나에 대한 위증교사 의혹을 폭로했으나 불발로 그치자 본인만의 무지한 상상으로 억지로 끼워 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완영 의원은 박영선 의원이 공개한 사진 중 하나는 2013년 6월 22일...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 즉각 퇴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해임, 국정농단 청산 등을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는 서면 중앙로에서 부산시국대회를 열고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광주에서는 금남로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 8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렸다. 광주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하지만 국조특위는 이날 오후 3시 최순실 씨와 차은택 씨, 박근혜 대통령을 진료한 김영재 씨 및 김상만 씨 등이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출입한 문제와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의 행적 등과 관련해 청와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입장다.
국조특위의 새누리당 소속인 김성태 위원장은 오전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 의원을...
박 대통령 탄핵 소추안의 형사법상 심리는 ‘현재 진행형’인 만큼 헌재는 탄핵 소추안의 형사법 위반 사항까지 검토해 특검 결과 발표 이후 심판 결과를 발표할 가능성이 더 크다. 탄핵 심리는 법에 따라 최장 180일까지 가능하다. 이 경우 내년 6월 6일 혹은 그 이후에 심판 결과를 알 수 있다.
◇조기 대선 가능성… 야권 후보 약진 = 헌재가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이어 “전 군(軍)의 경계태세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경제 분야는 경제팀이 중심이 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대내외 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은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혼신을 다해 대내외의 불안과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바꿔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 대행은 9일 대통령 탄핵안의 국회 통과 뒤 소집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입장을 전한 뒤 ““대통령 직무정지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아,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대외적으로도 국내 상황에 대해 많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황 총리는 앞으로 국무회의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을 결정하게 된다.
먼저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휘발성이...
황 권한대행 체제는 박 대통령의 자진사퇴 여부와 헌재의 심리 기간에 따라 최소 2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총리실은 2004년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통령 권한 대행을 행사했던 고건 총리의 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법령 등을 찾아서 매뉴얼 갖춘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황 총리도 대통령 탄핵안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가결될 경우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주요 국정사안에 대해 보고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의 의결을 받으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있을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된다.
법적으로 박 대통령의 권한 행사가 정지된 만큼 황 총리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