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 혁신의 성공을 전제로 이같이 말하고 “지금 말씀드린 선상에서 한국당이 국민과 전당대회를 통해서 나온 목소리를 우리가 혁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홍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으로 탈당했다가 대선 직전 홍준표 현 대표 지지를 선언하며 복당했다. 이에 홍 대표가 당 삼역 가운데 하나인 사무총장에 바른정당 복당파를 임명한 것을 두고, 향후...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새 지도부를 선출하면서 보수 주도권을 놓고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다.
한국당의 홍준표 신임 대표는 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직후 강도 높은 쇄신을 통해 ‘강한 제1야당’이 되겠다고 일성했다.
홍 대표는 특히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의 각오로 스스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3일 새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전당대회 기간 중 ‘달라질게요’라고 내건 슬로건처럼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 홍준표 신임 대표 등 새 지도부를 향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그동안 치열했던 경선과정을 거치며...
지난 26일 새 지도부를 꾸린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오른 9%를 얻었다.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신상진 의원 등이 당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은 2%포인트 떨어진 7%로 바른정당과 순위가 뒤바뀌었다. 정의당도 7%였고, 당원 이유미씨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 등의 준용씨 의혹 조작 제보 사건이 터진 국민의당도 2%포인트...
최근 출간된 정 의원의 자서전에서 비롯된 홍 전 지사의‘ 바른정당 입당설’이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와 맞물려 과열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바른정당 초대 대표를 지낸 정 의원은 30일 오전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에서 홍 전 지사 입당설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부연했다. 특히 홍 전 지사의 입당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당 윤한홍 의원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언했다....
나머지 2곳은 바른정당 소속 단체장이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 29일 이투데이와 만나 “지방선거에서 보수가 궤멸할 것”이라며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대구시장 후보로 나오면 경북과 울산, 제주 정도만 살아남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국당 한 의원도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를 뽑으면 뭘 하나. 내년 지방선거가 끝나면 모두 관둬야 한다”고 했다. 지방선거...
홍준표 후보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업식 공작정치를 하는 두 사람은 전당대회 끝난 후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그런 것을 방기하면 이 나라가 후진국이 됩니다"라는 글을 올려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과 자유한국당 당 대표 경선에 함께 나선 원유철 후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준표 후보가 언급한 '김대업식 공작정치'는 '묻지마식 허위...
자유한국당은 26일 바른정당 신임 대표에 이혜훈 의원이 선출된 데 대해 “보수혁신의 길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이혜훈 대표를 비롯해 하태경·정운천·김영우 최고위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보수는 말 그대로 분골쇄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6일 “우리가 대한민국을 위해 바른 길을 꼭 개척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2중대 소리 절대 듣지 않고, 오히려 그 당들을 2중대로 거느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의 19대 대선 후보였던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지명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 네 분께서 우리 당을 이끌어주시면 새롭게 거듭날 수...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달부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 일정을 소화해 왔다. 하지만, 각 당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표정이 제각기 다르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한국당 전대는 대표와 최고위원단을 따로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단일지도체제)로 치러진다. 반면 바른정당 전대는 선거를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대표와 최고위원을 나눠...
또 그는 “나는 바른정당을 별개의 정당으로 보지 않는다”며 “한국당에서 떨어져 나온 기생정당”이라고 표현했다.
끝으로, 홍 전 지사는 “저는 당대표 했고, 대통령 후보도 해봤다”면서 “더 이상 정치에 미련을 갖고 매달릴 생각도 없다. 새롭게 보수정당 만들어봤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당은 다음달 3일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
지 의원의 사퇴로 바른정당의 26일 전당대회는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기호순)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바른정당은 당원(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투표와 여론조사(30%)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이들 중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남은 후보들이 경선을 완주할 경우 탈락자 없이 모두 지도부에 입성하게 돼, 다소 맥빠지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7월 새 지도부 출범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한국당은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선주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5선 원유철 의원, 신상진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과학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이 당 대표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홍 전 지사는 15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사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대선 때는 지게...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정치권 한 관계자는 “한국당이 패키지 딜을 꺼내든 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원들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일종의 제스처라고 볼 수 있다”면서 “지금 제대로 해야 전당대회 때 ‘어떠한 역할’을 했다든지 내세울 수 있는, 전당대회 흥행과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3당 원내대표는 전날...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 지역구인 경기 김포을은 우신구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민주당 임종성 의원 지역인 경기 광주을은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이 각각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박맹우 사무총장의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 박 총장은 7.3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직이 된 사무총장직 업무는 당분간...
정 원내대표는 “오는 7.3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 다시 태어나는 대전환점”이라며 “그동안 비판받아온 계파주의를 극복하고 당내 통합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어려운 자리에 오신 만큼 귀한 시간을 낸 만큼, 수준 높은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번 대선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지지율 싸움에서 완패한 한국당은 ‘청년...
이와 관련해 김 전 총리는 강연 이후 기자들을 만나 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아니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게 없느냐’는 질문에도 “없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바른정당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행사를 주최한 한국당 김학용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120석, 한국당 107석, 국민의당 40석, 바른정당 20석, 정의당 6석 등 현 국회 의석수(299석)를 따져보면 전남 출신인 이 후보자가 속한 민주당, 호남 기반인 국민의당만으로도 인준안 통과에 필요한 과반 요건이 충족되는 까닭이다.
이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으면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선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로서 인사 제청권을 적극...
바른정당은 오는 6월 26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출범할 새 지도부에 청년 몫 최고위원을 신설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오신환 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 후 브리을 통해 “최고위원 9명 안에 이번 대선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던 청년들의 몫을 만들어야 한다는 게 모든 의원들의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방식으로 청년이...
한국당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회의에서 “새로운 당 대표 및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2차 전당대회를 7월 3일에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한국당보다 일주일 먼저 차기 지도부를 조직한다. 바른정당 김세연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 달 26일 당원대표자 회의 개최를 결정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