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전 업계가 곡절 끝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의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 업체의 도전에 맞서 정비 사업권을 지켜낸 것은 성과지만 사업 수익 축소와 계약 갱신이라는 새로운 부담을 안게 됐다.
◇건설·운영지원 사업이어 정비 사업까지 확보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은 23일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
한국 원전업계가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 수주전에서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등 한국 컨소시엄은 23일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 에너지(Nawah Energy)와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을 맺었다. 2009년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라카 원전은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이다. 올 초 시작된 정비사업계약...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핵심 설비를 놓고 일부 업체가 담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이 두번째로 한국형 원전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바라카 원전 운영관리시스템(OEM) 소프트웨어 입찰에서 담합한 소프트웨어 업체 인터크라프트와 넷컴솔루션에 대해 지난 3월 각각 과징금 5000만...
한국 최초의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이 잦은 고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원전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최근 바라카 원전에서 1호기 7건, 2호기 3건 등 모두 10건의 결함이 발견됐다. 대부분 냉각계통과 계측계통(원자로의 출력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설비)의 부품, 설비 등과 관련된 문제였다. 2009년 수주 계약을...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 “고위급 소통 채널 활성화와 바라카 원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공사와 UAE원자력공사(ENEC)이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바라카 1호기 연료장전‧시운전‧운영을 위한 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양국 원전 업계는 한전이 UAE 바라카에 건설한 원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원전 운영기준 수립, 인적 역량 강화, 운영허가 취득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양 정상은 고위급 소통 채널 활성화와 바라카 원전,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이 양국관계 발전을 견인해 왔음을 평가했다. 또 에너지·건설 분야에서의 전통적 협력을 넘어 비석유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을 다변화하고,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김 사장은 상업 운전이 지연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에는 "대체로는 만족스러운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후 등 사업 환경과 외국 규제 체계, 외국인 프로젝트 오너 등과의 협업 과정에서 생기는 시행착오를 사업 지연 요인으로 꼽으면서도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기에도 그런 정도면 상당히...
성 장관은 이번 UAE 방문에서 '팀 코리아'가 입찰에 나선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수주전을 지원 사격하는 데 주력했다.
성 장관은 13일 칼둔 UAE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 만나 "바라카 원전의 건설, 운영, 정비 등 전주기 분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 업체가 LTMA를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칼둔 장관은 "안전한 원전...
성 장관의 이번 UAE 방문에선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수주 지원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 장관은 일정 중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 근로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한국이 UAE에 수출한 한국형 원전인 바라카 원전은 최근 LTMA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LTMA는 원전 준공 이후 운전과 정비 등에 대한 계약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일각에서 제기된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저가 수주 우려를 "사실이 아니다"며 일축했다.
산업부는 UAE 측이 한국 측에 LTMA 계약을 체결하려면 정상가보다 30% 낮은 가격으로 입찰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내용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LTMA 경쟁입찰에 참여한 세...
이런 와중에 한전이 짓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운영권 일부가 우리 기업이 아닌 프랑스 원전업체에 넘어간 것이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 때문이란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를 한국 원전 수주의 원년으로 삼아 우리나라에 이익이 되는 원전 건설 사업은 반드시 수주해야 한다. 발전단가가 저렴한 원전·석탄발전을 줄이는...
방문은 작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 양국 간 논의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성 장관은 국내 원전업계의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LTMA) 수주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정비계약 수주전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전KPS 컨소시엄이 참여해 미국, 영국 업체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 기술로 건설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4기)의 직접 운영권으로 볼 수 있는 장기정비계약(LTMA) 경쟁입찰이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된다.
10년간 계약금액이 2조~3조 원으로 추정되는 경쟁입찰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전KPS가 참여를 준비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수주에 대한 회의이 나오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UAE...
한전이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의 기술 자문을 프랑스 기업이 맡게 됐다. 이 과정에서 UAE는 한전과의 협의 없이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바라카 원전 운영업체인 나와(Nawah)는 21일 프랑스 원전 기업인 프랑스전력공사(EDF)와 기술 자문 계약을 맺었다. 원전 운영에 필요한 방사능 방호, 연료 주기 관리, 환경 모니터링...
또 문 대통령은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 중에 있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바라카 원전의 경우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비용 추가 없이 공기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말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는 큰 사고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바비시 총리는 “예정보다...
바라카(Barakah) 가동원전 LTEA(장기엔지니어링지원) 용역 계약을 수주한 것은 긍정적이나, UAE 원전 준공이 지속 지연되고 있고 매출 기여가 늦어지고 있다.
향후 주목할 부분은 중동·유럽 대상 원전 건설 수주 여부다. 체코 원전은 1000MW급 원전 1~2기 진행 중이다. 2019년 국제 입찰이 계획됐다. 사우디 원전은 예상보다 경쟁이 심한 상황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또 한국형 원전을 건설 중인 바라카 현장 방문 및 두바이 수자원에너지환경박람회 참관 등을 통해 중동지역에서의 새로운 시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UAE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러시아, 내년에는 터키,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도...
왕립 원자력ㆍ신새생에너지원에도 로드쇼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갑 사장은 “본격적 입찰 2단계 시작에 따라 앞으로 사업 수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를 통해 UAE 바라카 원전에 이은 신화를 창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공조하고 원전산업계의 역량이 결집된 팀코리아(Team Korea) 체제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