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6일 국가기록원에 보관 중인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국회법 절차를 거쳐 공개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NLL(서해 북방한계선) 발언으로 인한 소모적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정원은 대선 개입이라는 국기문란행위를 덮기 위해...
이같은 박 대통령의 언급은 국가정보원이 전날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노 전 대통령이 대화록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NLL은 바뀌어야 한다”고 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읽힌다.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문제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박...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회담 전 인터뷰에서 “아사드 대통령의 퇴임 불가 주장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수백만 시리아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햇다.
G8 정상들은 이날 글로벌 경제 세션에 이어 개별 회동과 만찬회담을 가졌다.
G8 정상들은 회담 이틀째인 19일에는 테러 대응과 탈세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공동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장...
2010년 미국에 이어 2012년 서울에서 제2차 핵안보 정상회의를 개최하여 ‘핵무기 없는 세상’을 구현하려는 의지와 비전을 확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핵무기없는 세상’의 비전은 한반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고, 핵무기의 직접적인 위협 속에 놓여 있는 한반도야말로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시범지역이 될 수 있고...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직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서울프로세스는 8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제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친이‘창조의 경쟁’을 제안했듯 박 대통령 역시 창조적 전략으로 남북...
6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무런 성과도 없이 관계만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정당 민주주의 일환으로 상향식 공천제도를 정착시키고, 주요정책결정권, 대의원 선출권을 당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면서 “서민과 중산층 중심의 정책정당 면모를 강화하고, 사회 각 분야 인사를 적극 발굴·영입하는 더 큰 민주당을 만들고 당내 인사는 계파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7일 서울중앙지검이 북방한계선(NLL) 발언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논란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은 것과 관련, “혹시라도 NLL 회의록이 공개되면 저 또는 우리 민주진영, 민주당에게 불리한 요소 있을까 그런 염려는 조금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인현동...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5일 “국가 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가진 유세에서 “당선 직후부터 새정부 출범시기까지 여야 지도자들이 만나서 대한민국의 새 틀을 짰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부정하지 않는 야당 지도자들과 민생문제·정치문제...
민주당도 15일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고위 모든 권한을 대선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하는 등 문 후보 중심으로의 당 쇄신과 화합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따라 ‘쇄신’과 ‘화합’의 성공여부가 문 후보의 리더십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文, 선대위 구성은? = 당내 쇄신ㆍ화합과 안 교수와의 단일화 등 산적한 과제를 고려할 때 문 후보의 선대위 구성 방안도...
민주당 최고위원단은 5일 밤 늦게까지 회의를 열어놓고도 결국 문제가 된 선거인단에게 5회에 결쳐 통화를 시도했다는 결론을 내고 경선일정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바일 투표 오류 논란은 경선 시작 전부터 계속 있어 왔다. 선거인단 접수 첫날에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 400여명이 현장 투표 신청자로 등록돼 수정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제주 모바일투표 개표...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16일 “내년도 예산안의 정상처리를 위해서는 8월국회에서 결산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5월 여야 합의로 국회 선진화법을 통과시켰다”며 “국회 선진화법에 따르면 예산안 심사를 11월 30일까지 마쳐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결산 심사 기본 방향으로는 △잘못된 예산 편성 및...
헌정질서의 보루로서 국민과 함께 민주화를 이루어내고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켜냈습니다. 지난 60여년간 급속한 발전과정에서 야기된 첨예한 갈등의 타래들을 풀어내며 나라를 하나로 만들어 온 통합의 장이기도 합니다.
국가 발전을 향한 우리 국회의 적극적 기여에 대통령으로서 신뢰와 경의를 표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18대 국회가 정부의 국정 수행에...
*민주 “전경련, 국회 입법권 침해 중단해야”
-민주통합당은 전경련의 국회의원 발의 법률안 모니터링 추진에 대해 헌법에서 규정한 국회의 입법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태라고 비판.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경제성장을 위해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감수해 온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벌개혁을 포함한 경제민주화는 피할 수...
이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위기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는 압박이 한층 더 커져.
*“한반도 안보, 최악의 상황”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와 비슷한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졌다는 평가가 나와. 삼성경제연구소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5개국 한반도 전문가 40여명을 설문조사해 분석한...
오바마가 밝힌 불참 이유는 비슷한 시기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때문이라지만 APEC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기도 전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뒷말이 많다.
두 정상은 6월18일 G20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난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을 비롯한 유럽 재정위기는 물론 이란과 북한의 핵개발 사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수두룩하다.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놓고...
야마구치 쓰요시(山口壯) 외무부대신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이슈로 부각한 3국 FTA의 실질적 협상 개시 시점에 관해 “나중에 시작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혀.
*美 대북특사 “北 미사일 실패 보도 놀랍다”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북한 매체의 보도 방식은...
주초에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번 방한기간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가 카카오톡, 미투데이 등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직접 언급하며 한국의 IT 역량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26일 한국외국어대서 가진 특강을 통해 “미투데이와...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과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양국 간 협력과 향후 관계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을 칠레와 체결하는 등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단 메리도르 이스라엘 부총리가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NSS)에서 이란 핵 문제를 주요 핵심 의제로 제기한다고 밝혔다.
메리도르 부총리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부총리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란이 핵을 이용해 중동의 패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스라엘 핵에너지 장관과 정보장관을 겸하고 있는 그는 이스라엘...
이어 그는 최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과 관련해 “핵안보 정상회의는 북한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기간에 가지는 잇단 양자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대, 번영, 개방,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서울에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것을 계기로 북한 지도자들이 그들 앞에 놓인 선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