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은 자신들의 방안이 보다 더 원칙에 부합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도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당안의 대표발의자인 권성동 의원은 “6월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주도로 발표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과 백혜련 안은 검찰이 여전히 특수수사 등 언론에서 주목하는 중요사건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날 “대통령 측근인 전 의원은 대통령의 의지대로,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 대통령과 연이 깊은 김외숙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 등도 하마평에 올랐다.
그는 "조국 전 민정수석이 스스로 개혁의 불쏘시개라고 참칭하며 아름다운 퇴장을 연출하려고 애를 썼지만, 실상은 정권 몰락과 국민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세력의 헛된 착각은 금물이다. 성난 민심이 고작 조국 사퇴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했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
박 의원은 또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했고 지금 재선 의원으로 법사위원도 지냈다.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거론한 전 의원은 법조계에 이력이 풍부한 데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바른미래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이었을 당시 민정수석실이 교육부 대학교수 등 미성년 공저자 논문 전수조사에서 외압을 넣은 정황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교육부 대학교수 자녀 등 미성년 공저자 논문 전수조사 과정에서 교육부의 부실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 과정에서...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발탁되면서 서울대를 휴직했다. 올해 7월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뒤 8월 1일 자로 대학에 복직했으나 복직 40일 만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며 다시 휴직을 신청했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복직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울대 동문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정 의원은 "조 전 민정수석의 문제가 지난 몇 달간 대한민국을 갈기갈기 찢어놓았고 국정에 혼란이 왔다"며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고 비정상이 정상을 대체할 수 없고 권력은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종 책임은 자격 없는 자를 장관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조 장관의 사의 표명 직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다.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동안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을 한마디로 우습게 여겼던 이 정권이 이 부분에 대해선 사과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께서 이 부분에...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며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조 장관은 그동안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유...
자유한국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조국 전 민정수석으로 촉발된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조금 늦었지만 예상대로 그만두게 됐다. 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퇴는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론을...
정 교수는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인 2017년 7월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블루코어 펀드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검찰은 조 씨가 코링크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에서 자금을 빼돌려 정 교수 측에 투자금 상환을 위한 10억 원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뒤 사모펀드 투자 문제가 불거지자 5촌...
다만 회사는 지난 6월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당시)이 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으며 당사 사업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윤석열 검찰총장 테마주로 꼽혀온 서연전자는 26.67% 급등하고 있다. 서연전자는 서연전자는 최대주주 및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이...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가족 수사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다”며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왔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조 장관은 가족 수사를 언급하며 “이유 불문하고, 국민께 너무도 죄송스러웠다”며 “가족...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자리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검찰개혁의) 끝을 봐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조 장관은 앞서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개혁 과제 내용을 언급한 뒤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의 입법이 눈앞에 있다. 대검찰청...
검찰은 “윤 총장은 윤 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고,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도 있다”고 해명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은 “현 검찰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법무부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내용에 대해 점검을 하였으나...
더불어 정 교수는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인 2017년 7월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팔아 블루코어 펀드에 10억5000만 원을 투자했다. 검찰은 조 씨가 코링크가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에프엠(WFM)에서 자금을 빼돌려 정 교수 측에 투자금 상환을 위한 10억 원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은 조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뒤 사모펀드 투자 문제가...
조 장관은 11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현 검찰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법무부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내용에 대한 점검을 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였을 당시 인사 검증을 맡은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에 있던 조 장관이 윤 씨의 접대는 없었다고 확인해준 것이다.
조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