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면서 인양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무게 때문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배가 뻘에 완전히 박힌 상태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배를 강제 이동시키는 것이 생존자에 미칠 영향을 고려, 당분간 잠수부를 계속 투입해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결정은 해군과 경찰 및 민간 전문가들이 현장을 조사하고 합동으로 내리게 된다.
롯데 응원단장 세월호 침몰 사고 중 뱃놀이응원 사과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생존자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뱃놀이' 응원가로 단체응원을 펼쳤던 프로야구 롯데 응원단장이 재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롯데 응원단장 조지훈씨는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하루 수고많으셨습니다....
오후 2시50분께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구조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부 3명이 높아지는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20분만에 구조되는 아찔한 소식이 전해져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실종됐던 민간잠수부들은 지나던 낚시배들에 발견돼 구조됐다.
이날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파도, 유속, 시야 이 세가지 문제가 너무나...
진도 여객선 침몰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의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오전 전용기 편으로 광주공항에 도착해 육로로 진도 서망항까지 이동해 배편으로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정동남, 민간잠수부 실종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민간 잠수부 3명이 실종됐다 20분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사고현장에 민간 잠수부를 파견한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던 연합회 소속 민간 잠수부 3명이 철수 중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20분 만에 수색 작업에 나선...
이들은 해양경찰청·해군·소방본부 소속으로 민간 잠수부들 또한 속속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은 파도가 굉장히 강하고, 수중 시야가 수십㎝에 불과해 잠수부들이 지금까지 십여차례 선박 내부 진입을 시도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먼저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여객선의 머리와...
진도 여객선 참사
해양수산부는 진도 여객선 참사와 관련, 탑승자 구조를 위해 17일 전국의 민간 잠수부를 소집해 대규모 수중 구조작업을 벌인다.
이날 오전 해수부는 진도 여객선 참사 관련 브리핑에서 "잠수부를 555명으로 증원했으며, 선체내 생존자 확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민간 장비를 동원해 선내에 갇혀...
정씨는 또한 "구조자를 찾기 위해 배에 접근하는데 배가 거의 가라앉은 이후에도 해경 잠수부로 보이는 구조대원들이 바닷속에서 승객 2명을 구조했다"며 "배 안에는 사람들이 더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7명, 선원 30명 등 총 47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고대리 송악부두의 한 다리 공사 현장에서 김모(52)씨 등 근로자 3명이 작업 중 다리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당시 박모(48)씨 등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밖으로 나와 목숨을 건졌으나 김씨는 실종됐다.
평택해경은 경비정 2척과 구조대, 민간잠수부를 동원해 수색에 나서 7시간여만에 사고 지점 부근 바다에서 김씨의 시신을 인양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민간 잠수부를 비롯해 350여명을 청평면 북한강변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장마전선이 뿌리는 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6시20분께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변 수상 레저용 보트장 인근에서 장모(25·여)씨가 정신을 잃은 채 물에 떠 있다가 수상레저업체 직원에 의해 구조됐다.
장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날 오전...
해경은 이날 민간 심해 전문 잠수업체 30여곳을 상대로 사고해역의 특성을 설명해주고 희망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대로 업체를 선정해 민간 잠수부를 동원한 선내 수색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경은 금양98호 사고 발생 후 11일째 선박 250여척, 항공기 40여대를 동원해 대대적인 해수면수색을 진행했으며, 11일부터는 심해 지형지물을 사진 촬영하듯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