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인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3기 신도시 민간분양아파트는 대장동과 달리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아파트 한 채당 1억 원, 약 8조 원의 개발이익이 민간사업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가 올해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한 경기 광명·시흥신도시까지 포함하면 민간사업자의 개발이익은 더...
노 전 의원은 이날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 참석해 “대장동 사태 책임이 이 후보가 아닌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배제 정책 등과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된 부동산 폭등으로 인한 것”이라며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없어 배임 논란을 불러온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협약서가 잘못됐다는 비판이 있는데...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전국 신규분양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5172가구로 1년 전보다 1072가구 늘었다. 수도권 신규분양 가구 수는 7462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865가구, 기타 지방은...
토지임대부 주택은 공공이 땅을 소유하고 지상에 짓는 아파트만 수분양자가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공급 물량 확대는 물론 낮은 분양가에 질 좋은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오 시장 역시 내년 재선에 도전하려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진정시키는 것이 지상 최대 과제다.
서울시는 인사에 있어서도 "능력 있는...
공공택지로 편입되면 아파트 분양 시 의무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이 경우 토지가격은 조성원가(또는 감정가)로 건축비는 정부가 정한 표준형 건축비로 제한돼 분양가를 대장동 사업처럼 시세만큼 올려 책정하는 게 불가능하다. 일부 중소형 택지의 경우 사업 시행사가 건설사 등에 조성원가로 분양해야 하기 때문에 민간 사업자가 땅값을 마음대로 높여 과도한...
배임액은 주주 전체가 배당받은 5903억 원에서 사업 초기 예상 분양가로 인한 예상 수익 3595억 원을 뺀 금액인 2308억 원 중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지분율(50%+1주) 만큼인 1163억 원으로 추산했다. 검찰은 아파트 분양 수익을 고려하면 배임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씨 측은 사업 초반 예상한 고정이익을 성남시 측이 확보한 만큼 배임이 아니라며 맞서고...
부개동 B공인중개 관계자는 “부평구 내 새 아파트 분양가는 현재 3.3㎡(평)당 1700만 원 선”이라며 “이곳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후에는 3.3㎡당 2000만 원을 훌쩍 웃도는 시세를 형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공ㆍ민간 재개발도 순항…호가 '2억 원' 올라
부평구에선 공공 정비사업인 도심 복합사업과 민간 재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도심 복합사업은 공공이...
참여연대 등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매입한 대장동 공동주택 4개 구역(A1·A2·A11·A12)에서 아파트를 공급해 1조3890억 원의 분양 매출을 올렸다. 만일 이 구역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 경우 분양 매출은 토지비 5173억 원에 기본형건축비 6018억 원을 더한 1조1191억 원에 그쳤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주택의 분양가는 택지비와 건축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선 분양가 상한제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규제 대못을 뽑고 신규 공급의 바통을 민간에 넘겨야 한다. 그래야 양질의 대량 주택 공급이 가능해진다. 매물 출회를 막는 징벌적 세제도 손볼 필요가 있다. 다주택자 보유 매물이 시장에 나오도록 한시적으로라도 양도세를 낮춰야 한다. 부동산 세제 완화와 민간 공급 확대 없이는 결코 집값 안정을 도모할 수...
수차례 접수돼 온 원주민들의 공익 침해에는 눈감고 공공환수를 외치는 모습에 주민들의 배신감은 더 커져 가는 분위기다.
다른 공인중개사는 “성남시가 도둑놈 심보다. 원주민들만 억울하게 만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한 대가로 박 씨는 미분양아파트를 받고, 곽상도 의원 아들은 50억 원을 받은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85㎡ 초과 아파트의 평당(3.3㎡) 분양가는 968만 원(1㎡당 293만387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사실상 투자금액만큼만 분양 수입을 거두겠다는 의미였다. 누군가의 개입으로 개발 완료 후 실제 평당분양가는 2.6배 오른 2500만 원 선에서 분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사업 목적이 개발 과정에서 변질되면서 민간기업인 화천대유 등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막대한...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공택지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민간분양아파트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공급 부족에 다급한 정부가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활성화에 나섰지만 결국 비싼 대체 주택 판매를 부추긴 꼴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분양가가 비싸...
분양가 상한제 등의 규제로 서울에 심각한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경쟁률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 서울의 연도별 민간분양아파트 물량은 2015년 4만1000가구를 기록한 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에도 4만 가구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2018년 공급 물량은 1만9305가구로 급감했다. 이후 2019년과 2020년 각각 2만5795가구, 2만6423가구로 소폭...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서는 세 번째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단지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총 593가구로 지어진다.
면적 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419가구(20개 타입) △전용면적 101㎡ 174가구(6개 타입)로...
토지 보상 담당 직원으로 근무해온 박영수 전 특별검사 딸(40) 역시 화천대유가 보유한 대장동 아파트를 최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퇴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전 특검의 딸도 거액의 퇴직금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곽 의원 외에도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신영수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등의...
이 중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에서 분양하는 마지막 민간아파트다. 전용면적 84㎡형 기준으로 약 8억 원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미 입주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5억 원가량 저렴하다.
◇당첨자 발표(18곳)
18개 단지에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서울 중구 묵정동 '힐스테이트 남산'과 경기 수원시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고덕강일지구 마지막 민간분양단지에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로또 단지’로 통한다. 이 때문에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고덕강일지구는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가 조성한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로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와 함께 ‘강남 4구’로 분류되는 강동구에 있다. 지하철...
토지 뺀 건물가격만으로 분양가 책정…저렴한 가격에 공급 가능이재명 '기본주택' 윤석열 '원가주택' 홍준표 '쿼터아파트' 잇따라지역 따라 청약흥행 갈려…택지 확보·세입자 보호, 과제 '수두룩'
여야 대권주자들이 부동산 문제 해법으로 '토지임대부 주택'(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공급 확대를 꺼내 들고 있다. 싼값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서울 아파트(임대 제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017만 원인 반면 경기도는 1345만 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이어서 가격 부담이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청약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건설업계는 신규 아파트 분양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이달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대에선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분양된다. 총 451가구 규모로 ITX 가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