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당초 정부가 바랬던 인구 이동을 통한 지역의 발전동력 확보가 미흡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입법지원처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이주 직원은 3만8384명에 이른다. 이 중 가족동반 인원이 1만3791명, 단신 이주가 1만2847명이다. 이외 독신·미혼 인원이 9678명이며 나머지 2068명은 출퇴근 거리에 있는...
또 6년 이상 빈곤을 경험한 청년들은 경제활동 상태별로 일용직과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낮은 교육수준은 다시 비자발적 비혼, 또는 늦은 혼인으로 이어졌다. 중졸·고졸 이하의 미혼율은 각각 78.4%, 54.4%로 대졸(46.6%)을 크게 웃돌았다. 중졸·고졸은 혼인율 자체가 낮을뿐더러, 혼인을 한 경우에도 출산 비율이 크게 떨어졌다. 경제활동 상태별로는...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숫자를 나타내는 조(粗)출생률은 7.0명으로 전년 대비 0.9명 감소했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1차(2006~2010년)와 2차(2011~2015년), 3차(2016~2020년) 계획을 통해 126조4720억 원을 투입해 왔다. 제도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반은 과거보다 확대됐다. 출산휴가급여 지원...
4% 증가했고, 취업 여부별로는 취업자 36.6%, 미취업자 30.7% 늘어났다. 혼인 상태별로는 미혼이 47.0%, 기혼이 32.2% 증가했다.
김 과장은 내년의 무급 가사노동가치 30% 증가와 관련 “지금 추세적으로 30%씩 늘어나고 있다”며 “정확하게는 그 당시 인구와 시간, 임금이 다 있어야(조사해야) 하지만. 2019년 예상은 그렇게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주가 되는 주된 사유가 남성은 미혼, 여성은 사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1인 가구의 현황 및 특성’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7년 562만 가구로 15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가구 증가 폭은 27.5%에 불과했다.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의 비중도 꾸준한 증가세다....
혼인상태별로는 기혼(48.7%) 보다 미혼(57.1%)의 미귀향 의사가 높았다.
추석에 귀향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했다. ’(시골, 고향에) 만나러 갈 친지가 없어서’가 23%의 득표로 1위에 꼽혔다. 인크루트는 고향에 만나러 갈 어르신이 안 계시거나 지방인구 유출 등이 그 배경에 자리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이는 해당 보기 응답자 중 △40대(30.3%)와 △60대(46.2...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7년 출생)도 자가 보유를 포기하고 있다. 경제적 이유와 개인적 선호에 의한 선택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희미해지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방송이 보도했다.
정책연구단체 어반인스티튜트의 연구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인 현재 25~34세 연령층의 자가 보유 비율은 부모 세대, 조부모 세대보다 8...
한국금융연구원이 발간한 ‘금융연구’에 수록된 ‘가계 채무불이행 위험의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에 따르면 연체위험에는 인구·가구 특성과 소득·고용상태, 그리고 주거·재무적 특성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신용정보원의 신용정보와 통계청의 조사·행정자료를 활용했다. 인구주택총조사 20% 표본에 해당하는 약 1000만...
2040년 한국 여성의 인구가 남성과 같아지고 2050년엔 남성을 앞지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여성 고용률도 증가추세로 지난해 50.8%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체 인구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50.1%, 49.9%다. 2010년 대비 남성은 0.1%포인트(p) 감소하고...
이는 인구 감소에 따른 소비부진을 일부 상쇄한 것이다.
자산축적 상황이 양호한데다 연금 및 보험소득을 받고 있고 기존 돌봄이나 부양 대상이 아닌 능동적 경제활동 주체로서 여가와 자기계발, 사회활동 등에 적극적인 소위 액티브시니어가 증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미래가 불확실한 청년층은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었다.
24일...
1985년 처음 조사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66만1000가구였던 1인가구는 2016년 539만8000가구로 약 8배 정도 증가했다.
전체 1937만 가구 중 27.9%를 차지했다.
이는 만혼과 비혼으로 인한 미혼 독신가구의 증가와 이혼 및 별거로 인한 단독가구의 증가, 고령화로 인한 노인 단독가구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1인가구는 2020년 606만8000가구...
특히 “가치관의 변화로 미혼과 만혼 현상이 확산돼 혼인 건수가 감소하고 만혼에 따른 출산력 감소로 출생아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원인을 진단했다.
젊은 세대는 국가나 사회의 미래보다 개인과 가족의 행복과 이익을 우선시하는데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통해 영향을 미치기 어려운 분야라는 설명이다. 기혼여성의 경우 육아와...
1인 가구 사유는 미혼, 사별, 이혼 순인데 청년층은 미혼이 첫째 이유였다.
통계청은 1인가구가 매년 증가해 2045년에는 809만 8000가구(36.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각종 국가시책에서 1인가구는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2년 시행된 ‘건강가정기본법’은 1인가구를 건강가정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주거정책, 조세정책 등에서...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5년 단위로 전망하기 때문에 최근 5년간의 추세를 보면, 2012년 당시 추계와 비교해 가구수가 더 감소하고 가구증가율은 더 빨리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현재 추계보다 향후에) 부부와 미혼자녀 가구는 더 줄고, 1인가구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5년을 초저출산(超低出産)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적정인구 5000만 명을 지킨다는 목표이다.
그동안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10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출산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오히려 저출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구절벽’이란 신조어를 낳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출생아 수는...
우리나라 여성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약 20년 후 여성이 남성 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10가구 중 3가구는 여성이 가구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7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44만6000명 중 여성 인구는 전년보다 0.4% 증가한 2565만6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9.9%를...
반면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미혼여성은 59.5%에 달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6.0%(하지 않는 것이 좋다 4.9% 포함)를 차지했다.
올해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44만6000명으로 이 중 여성이 49.9%(2565만6000명)을 차지했다. 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100.5명이다. 성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2039년 100.0을 찍은 이후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웨딩홀도 미혼 인구 증가와 소규모 결혼식 유행으로 폐업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혼인건수는 28만1700건으로 1974년(25만9100건) 이후 4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곧 웨딩홀 폐업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서울시내에서 폐업을 신고한 웨딩홀은 총 9개로, 160여개 업체 중 6.3%가 문을 닫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1인 가구는 만혼(晩婚)과 비혼(非婚)으로 인한 미혼 독신가구의 증가, 이혼과 별거로 인한 단독가구 증가,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가구 증가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통적으로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정책을 1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가구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2045년 3집 중 1집은...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결혼 적령기인 20대 후반~30대 초반 인구 자체가 전년 대비 17만 명 줄면서 남녀 모두 2%대 감소를 보였다”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실업률과 전월세 가격이 오르면서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다. 최근 사회조사에서도 미혼자 중 ‘결혼을 안 해도 상관없다’는 답변이 ‘결혼을 꼭 해야 한다’는 인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