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미중간 1단계 무역협상 합의 타결 소식에 급락 중이다. 주가 급등과 외국인 주식 매수도 원·달러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면서도 “관세와 수입확대 부문만 나왔을뿐 중국에서의 지적재산권 등 합의 문제는 아직 구체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북한 이슈도 있어 하방을 지지하는 듯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합의...
한대훈 연구원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소식에 위험자산의 매력도가 재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브렉시트 문제가 남아 있지만, 오랫동안 끌어온 문제라는 점에서 당장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람코의 상장에 따른 수급 부담도 제한적"이라며 "아람코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EM)...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블룸버그가 트럼프 대통령이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하면서 시장은 환호했다”며 “ 미 연준과 ECB(유럽중앙은행)의 자산 확대, 연초 효과 등과 함께 당부간 금융시장 랠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국 달러는 위험선호 강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완화로 선진 통화 대비 약세 압력이 제한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무역 협상단이 이날 트럼프에게 보고한 합의안에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입 확대 약속이 포함됐으며 또 기존 관세 축소 가능성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 관계자는 양측이 조건에 합의했으나 아직 법률적인...
미중 1차 무역협상 합의 도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15일 예정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기존 관세 장벽도 50% 대폭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
국제유가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7%(0.42달러) 오른 배럴당 59.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내년 1월물 가격은 0.78달러(1.22%) 오른 배럴당 64.50달러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중간 1단계 무역협상이 사실상 타결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0.8/1171.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6.8원) 대비 14.75원...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75포인트(0.79%) 상승한 2만8132.0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94포인트(0.86%) 오른 316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3.27포인트(0.73%) 상승한 8717.3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원칙적으로...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 관련 합의에 이르렀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15일로 예정된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연기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미국 주요 당국자들은 여전히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를 반박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71% 올랐고, 산업주도 0.68% 상승했다.
또 미중 1단계 합의를 위해 15일 중국 관세부과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금주 주요 이벤트 이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연초 이후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누적 8597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MSCI 지수 중국 A주 편입 확대에 따른 패시브 자금 출회를 제외할 경우 올해 외국인은 오히려 누적 7조...
앞서 나바로는 “(미중간 무역협상) 합의 타결은 중국에 달렸다”며 “15일 대중관세 부과가 안될 것이란 암시는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시아장에서 위안화가 상승세를 탔다. 외국인도 코스피시장에서 소량이지만 이틀째 매도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간 누적된 매도자금의 역송금도 나왔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15일 관세부과...
이에 따라 양국의 1단계 무역협상에서 12월 15일이라는 기한은 합의를 도출하는 일종의 ‘데드라인’격으로 여겨졌다. 만일 미국이 이달 추가 관세를 연기한다면 양국이 당분간 합의 도출을 위해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은 이번 주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WSJ는 합의 체결이 15일을 넘길 것이라는 신호가 양측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USMCA 수정안의 부칙을 마무리 짓기 위해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함께...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8포인트(0.10%) 하락한 2만7881.7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1%) 내린 3132.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64포인트(0.07%) 하락한 8616.18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체결 소식이 아직 들리지...
다만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 상황도 좋지만은 않아 내년에는 연준이 금리를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11월 고용 지표는 견고했다”며 “이에 따라 연준의 12월 수정 경제전망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미중 간에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애플을 포함해 미중 무역합의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 주가가 이날 하방 압력을 받았다. 댄 데밍 KKM파이낸셜 담당 이사는 “이달 초 부진한 출발에도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긴장감이 남아 있다”면서 “지금 당장은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지만 시장이 고려해야할 요소들은 매우 많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무역 합의 기대와 OPEC+의 50만 배럴 추가 감산 합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OPEC 국가 중에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16만7000배럴 추가 감산을 약속했고, 비OPEC 중에는 러시아가 7만 배럴 추가 감산을 약속했다”고 짚었다.
그는 “다만 이번 회의에서 감산 기한에 대한 추가 연장이 없었기 때문에 실제 감산 기한은 총...
이어 “국고채 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작용하면서 상승 마감했다”며 “특히 장 후반 들어 중국 국무원이 미국산 대두 및 돼지고기에 대해 관세를 면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조세를 보였다”고 짚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화 약세와 외국인의 21일 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과 부진한 11월 수출 지표(전년 대비 -14.3...
3일(이하 현지시간) 미중 무역합의 시점을 대선 이후로 연기할 수 있음을 시사했던 트럼프는 4일 1단계 무역합의 타결이 근접했다는 발언을 전했다. 5일에는 15일 대중국 추가관세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는 한편,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방위비 분담을 빌미로 미국ㆍEU 무역분쟁을 자극하는 발언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