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침에 따라 준공후 미분양 물량을 매입하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LH는 매입공고 이후 매입신청을 받아 실사·심의를 통해 매입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준공후 미분양’이라는 사유만으로 매입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관련 통계 역시 관리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 단순히 임대 주택 공급을 위해서는 새 주택이 아닌 구축을 싸게...
같은 해 6월 입주 이후에도 미분양을 털지 못하자 시행사는 분양가를 15% 낮추고 입주자 관리비 대납 조건까지 내걸었고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7차례나 진행했지만, 시장의 호응을 끌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부동산업계는 LH가 칸타빌 수유팰리스를 매입한 시점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분양 주택 정부 매입 검토' 지시 직전이라는 점에서...
부실 위험 주택과 미분양 주택을 정부가 사들여서 주거 취약 계층 등에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혼란, 주거 불안도 해소해야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 대표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도 추진한다. 현재 단계에선 1조 원이 거론되나 민주당이 밀고 있는 만큼 당은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제로 저소득청년이나 사회적배려층, 미분양주택 우대금리 혜택을 받는 수는 극히 제한적이다. 3% 후반 금리는 그림의 떡이라는 얘기다.
예를 들어 30년 만기 기본 금리 4.85%에 비대면 가입 우대 금리 0.1%포인트를 적용하면 4.75%가 된다. 원래 있던 정책상품인 보금자리론이 기본 4.95%에 비대면 가입 우대 금리 혜택을 합해 총 4.85%다. 0.1%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윤 대통령은 “집값이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수요자의 어려움과 역전세,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 서민 불안을 국가가 나서서 보호하라”고 말했다고 원 장관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에 대해선 “과거 비정상적인 시기의 규제를 정상화하는 차원”이라며 “부동산 가격의 급등이나 투기는 막을 장치도...
정부는 2020년 9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 등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로 강화했다.
이어진 12·17대책에서 전국 36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면서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곳이 111곳에 이르게 됐다. 현재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공공 미분양 매입·세제 지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유동성 관리 지원 대책도 확대해 조기에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에게 고정금리 상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거나 대출 중도상환 수수료 감면 등 대출 관련 정책 완화가 필요하다”며 “동시에 서울 일대 대규모 규제지역 해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있지만 이는 미분양 물량 해소보다는 앞으로 미분양 물량이 더 나오지 않도록 제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는 미분양 주택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을 내놓은 바 있다.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취·등록세를 감면해주거나 일시적 1가구 2주택 중복 허용 기간을 완화했다. 또한...
최근에는 경기 안성시와 양주시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규제지역 대폭 완화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제72차 미분양 관리지역을 발표하고 경기 양주시와 안성시를 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특히 미분양 물량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지난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만4040호가 나온 상황이다.
은행보다는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PF 리스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권의 부동산 PF 대출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은행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인 이슈나 브릿지론의 본 PF 전환 과정에서 자금 경색이 우려된다는...
미분양은 지역별로도 차이를 나타냈다. 지난해 9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전국 미분양 물량 증가분 1만4000호 중 대구가 4625호(약 33%)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포항시(2466호), 경북 경주시(1168호), 전남 광양시(823호) 순으로 많았다. 이는 전체 미분양 물량 증가분의 65%에 해당하는 규모다.
2013년 첫 분양단지였던 11구역 ‘래미안 프레비뉴’는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1.49대 1에 그쳤고, 정당계약에서는 미분양을 기록했다. 이어 2014년 분양한 래미안 에스티움은 평균 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반분양 물량의 30%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신길동 A공인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2016년부터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이곳에 수요가...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는 평균 초기 분양률이 18%에 그쳤다. 1분기 52.1%의 절반 이하로 주저앉은 셈이다. 평균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 이후 경과 기간이 3개월 초과∼6개월 이하인 사업장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집값 내림세가 이어지는 데다 주택 매수심리도 식어 당분간 청약시장 침체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분양 당시 조합과 건설사는 준공 때까지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계약금 정액제,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 일부 유예 등 혜택과 양도소득세 혜택이 주어지면서 미분양을 털어낼 수 있었다.
마포구 A공인 관계자는 “분양 후 3개월이 지날 때까지 미분양이 35%에 달했지만, 정부의 세제 혜택(양도세 혜택) 발표 이후 물량이 빠른 속도로...
인천은 정비사업(재건축 등) 진척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서울 및 경기는 금리상승 및 가계 대출 관리 강화 등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대경권은 유일하게 집값이 하락 전환했다. 이 지역 주택매매가격은 작년 4분기 상승세(0.21%)에서 하락(-0.005%)으로 전환됐다. 대구는 △높은 수준의 입주물량 공급 지속 △미분양 증가 및 주택가격...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주택 거래량, 아파트 미분양, 청약 경쟁률, 경매 낙찰가율 등 선행지표를 통해 집값 상승과 하락을 예측할 수 있는데 최근 나타난 현상을 보면 집값 하락 요인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이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선 올해 1분기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64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전남 광양시를 지정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개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지정된다.
반면 기존 경남 거제시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지난달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은 경남...
또 해제 검토대상 지역 대부분에서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하고 있거나 하락 전환 후 시일이 오래 지나지 않았고, 미분양 주택 수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확고한 시장 안정세로의 전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시장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일부 비규제지역에 대한 규제지역 추가...
서울과 경기 과천, 하남 등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2020년 말 지방 소도시들까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분양가상한제 심사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임의 결정했던 항목에 통일된 기준이 제시되고 민간택지는 개별입지 특성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분양가를 산정할 수...
관리 강화와 신규 입주 물량(세종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 1210가구 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 위축 및 매물이 적체돼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다”라고 설명했다.
대구는 지난주와 같이 이번 주에도 -0.03%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구(-0.06%)는 대신ㆍ남산동 위주로, 동구(-0.05%)는 신서ㆍ 방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하는 등 신규 입주와 미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