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교수는 1895년 4월 한국에 온 뒤 광주·목포 지역서 활동하며 학교·병원을 설립한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다. 유진 벨 선교사는 1895년 전라도 남부지방에서 일제에 고통받던 조선사람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고 할아버지 윌리엄 린튼과 할머니 샬롯 벨은 전주와 군산 일대에서 교육·의료사업에 투신했다.
인 교수 또한 의대 재학시절 5...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신 증폭
그런 점에서 “주요 정치 주체 중 어느 한 당사자가 게임의 기본 규칙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민주주의는 통제를 잃는다”는 대니얼 지블랫 하버드대 교수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국가 조직과 주요 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그리 높지 않다. 예컨대 대통령과 사법부, 경찰, 언론, 의료시스템, 대기업...
☆ 조지 오손 웰스 명언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결정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단 한 사람 오직 나 자신뿐이다.” 미국 배우. 1936년 흑인이 모든 배역을 맡은 셰익스피어 극 ‘맥베스’를 상연해 인기를 끌었다. 1938년 10월 30일 밤 8시에 공상과학 라디오 드라마 ‘화성인 습격’은 방송을 오해한 미국인을 공포로 몰아넣은 에피소드로 유명하며, 대표작 ‘시민 케인’을...
19일 미국 뉴욕에서 김지훈 뉴욕시립대 교수를 만나 정책 특성과 숨은 비결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뉴욕이 건물 탄소중립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다.
“지속 가능한 지구에 대한 오랜 고민이 정책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뉴욕의 건물 탄소중립 고민은 파리기후협정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년이 넘은 것이다. 그게 지금 정책으로 실생활에 적용되기...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식단이나 운동보다는 비타민과 보충제를 더 많이 꼽았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대학의 심리학 교수이자 미국행동인지치료학회 회장인 질 에런라이크 메이도 “사람들이 보충제를 복용하거나 시판되는 제품을 사용한 후 안도감을 느끼는 건 위약 효과일 수 있다”며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은 매우 강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교대조를 통해 미국과 덴마크 등지를 오가며 생활했던 자신과 달리 주인공이 평생 서울을, 한 회사를, 직장을, 가족을 떠나지 않은 채 살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 시간을 거쳐 그의 심리에 보다 가까이 선 채 번역할 수 있었음을 돌이킨다.
2021년 책 기획 당시 이 교수는 제이미 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번역자들과 일면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는...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지성인 에머슨은 하버드대학을 나왔다. 성직자 집안에서 태어난 그인지라 대학 졸업 후 하버드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 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재능이 시와 수필 쓰기에 더 있음을 알고는 성직에서 물러나 작가에의 길을 걸어갔다. 남북전쟁 기간 동안, 그리고 전쟁 이후에 그가 행한 순회강연은 좌절감에 빠져 있는 많은 미국인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가...
비록 규제 대상이 미국인과 미국 기업으로 제한되고 있지만, 주변 동맹국의 동참을 간접적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對中 견제에 동맹국 동참 압력 커져
미국 의회뿐만 아니라 백악관 내부에서도 대중 투자규제 행정명령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맹국과 파트너십 국가들이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매우 중요하게 보고 있다. 지난 3일 공화당 소속...
미국 기상청(NSW)에 따르면 미국 인구 절반이 넘는 1억7000만 명가량이 ‘열 주의보’나 ‘폭염 경보’ 영향권에 들어 있습니다. 전력 수요도 급증해 13개 주에 에너지 비상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상 고온에 대한 백악관 대책 회의 이후 대국민 연설에서 “기후 위기를 부인해 온 사람들조차 극심한 더위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세헤라자데 레만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WSJ을 통해 “미국 경제가 이전보다 팁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며 “이는 점점 더 통제 불능 상태가 돼 가고 있다. 미국 기업들은 직원 급여 인상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실제로 다수의 미국 기업은 고용시장 호황 속에서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 급여를 올려야...
세에라자드 레만 조지워싱턴대 국제금융 교수는 “미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팁 의존도가 높다”며 “이러한 요청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면서 기업들이 직원 급여에 대한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사루 자야라만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식품노동연구센터 소장은 “고용주들은 임금 인상 대신...
벌어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평양에 있는 외국 대사관을 통해 그에 대한 영사접근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도 “북한은 (킹 이병을) 단기적으로 선전에 활용하고 중기적으로는 미국과 협상용으로 전환할 것이다. 현재 북미 간 대립 상황으로 볼 때 의미 있는 접촉과 성과 도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캘빈 쿨리지 명언
“미국인의 최대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다.”
미국 제30대 대통령(재임:1923∼1929년). 전임 워런 하딩 대통령이 사망해 대통령직을 승계한 그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내무와 법무장관을 해임해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시켜 다음 해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됐다. 국가의 부채를 감소시키는 경제정책을 펼쳤고, 산업에 대한 연방정부의 개입에...
☆ 시사상식 / 뱀부 실링(Bamboo ceiling)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맞닥뜨리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의미한다. 아시아계가 겪는 일종의 유리천장으로, 이들에 대한 편견 등으로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현상 등을 일컫는다. 한국계 금융인 또한 전 세계 금융 수도인 뉴욕 월가에서 유사한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다만 2023년 열린 제15회 한인...
지난해 시카고 국제문제연구소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197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호감도는 89%에 달했으며, 그 증가 폭은 조사대상국 중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이제 한미 양국 청년들이 더욱 활기차게 오가며 공부하고 교육받으며, 직장을 찾을 수...
☆ 신시아 오지크 명언
“자신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되길 희망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다.”
미국 소설가다. 글쓰기는 선택이 아니라 ‘환각적 광기의 일종’이라고 한 그녀는 유대 미국인의 삶에 관해 소설과 수필을 썼지만 정치, 역사, 문학 비평도 썼다. 그녀의 대표 소설 ‘빛나는 세상의 계승자’는 높은 문학적 칭찬을 받았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28~
☆ 고사성어...
당시 40살의 멜리나 메르쿠리(Melina Mercouri)가 주인공 일리야로 나와 미국인 학자 호머와 티격태격하며 사랑하게 된다. 이 영화로 메르쿠리는 그해 칸영화제에서 최우수여자배우상을 받았다. 이후 여러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그리스 국민 여배우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배우 활동에서만 그친 게 아니었다. 1967년 그리스에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집권하자 그는 외국에서...
프린스턴대 사회학 교수인 애덤 골드스타인은 지난 수십 년에 걸쳐 미국에서 반복됐던 자산 관련 이슈가 지금의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일련의 반복을 통해 미국인들은 ‘붐’과 ‘버블’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자산형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들은 적절한 시기에 금융시장 내 적절한 위치에 있는 게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는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사업가 겸 AP 통신원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4분 3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알리고, 제암리 학살 사건 등을 취재해 보도한 그의 업적들이 소개됐다.
서 교수는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 독립에 기여한 분들이 많다....
대한 미국인의 태도가 크게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WSJ는 평가했다. 현재 일자리 확대가 과거와 뚜렷하게 차이 나는 점 중 하나는 ‘가족’ 또는 ‘개인적 이유’로 파트타임 일자리를 선택하는 사람의 비중이 커졌다는 점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것들을 ‘비경제적 이유’로 분류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로니 골든 경제학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