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이 녹음파일에) 김수현, 고영태, 류상영(전 더블루케이 부장), 박헌영(K스포츠재단 과장), 최철(문화체육관광부 정책보좌관) 등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내용을 전부 다시 확인한 다음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이어 “검찰 피의자신문조서나 진술조서보다 여기에 생생히 담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최순실(61) 씨의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연관 비리에 세세하게 지침을 내리는 등 깊숙히 개입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GKL은 최 씨 소유의 매니지먼트 업체 더블루케이가 청와대 지원을 받아 계약을 체결한 단체다.
이기우(65) GKL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10일 열린 최 씨와 김 전 차관...
조 씨는 대표를 지낼 당시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안 전 수석,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잇달아 만났다고 했다. 조 씨는 “1월 15일 처음 사람들 만나서 GKL 업무제안서와 회사 소개자료를 만들어 준 다음에 교문수석한테 만나자고 연락 왔다”며 “그때까지만 해도 최 회장(최순실)의 정ㆍ재계 인맥이 넓다고 생각해 큰 의심을 안 했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2014~2015년께 정부에 비협조적인 문화계 인사 명단을 따로 작성해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불이익을 주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도 같은 주장을 했다고 한다. 동일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동일한 혐의로 구속된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지난달 5일에도 "문화계 지원배제 명단 수사가 특검 수사 대상인지 논란이 있으나 특검법 규정 해석에 의하면 특검 수사대상인 점이 명백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특검법 2조 15호에 따른 인지 수사 대상이라는 것이다. 김 전 실장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기획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밝히는 다음 단계로 수사를 진전시킬 수 있게 됐지만, 직권남용은 뇌물죄보다 형량이 가벼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하기는 이르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하고 작성을 지시한 혐의의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0일 진행되는 가운데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조의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전날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의 혐의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기획ㆍ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오전 9시 59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구속여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리로 결정된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탑승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계속 열려 있자 엘레베이터 구석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조윤선 장관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문화계 블랙리스트 몸통으로 지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0일 오전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서울 중앙지법으로 이동하며, 성창호 부장판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동근 기자foto@
이 부회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우리 직원 등 여러 사람이 다 사실대로 진술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한테 또 이야기해서 의아했다”며 “사태 파악을 잘 못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이 부회장이 안 전 수석의 전화를 계속 피하자 보좌관을 시켜 이 부회장의 비서에게 전화했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또 안 전 수석의 지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