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대통령실 개편이고, 다른 하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경호 강화다. 전자는 인적 개편의 신호탄이고, 후자는 협치를 위한 대야 화해 제스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임명하고,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전 의원을 홍보수석에 발탁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김 수석에 대해 “대통령 국정철학...
지방의 한 검사는 “과거 문재인 정권에서 불이익을 받고 내쳐졌던 이들을 챙겨주자는 메시지”라고 전했다.
주요 특수통들을 검찰청 검사장 등에 배치하며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사정정국’이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실제 최근들어 서해 피격, 어민 북송, 월성원전 조기폐쇄 등 문재인 정부에서 일어났던 사안들에 대해 하루가 멀다하고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이어 “정녕 대통령으로 당선시킬 인물이 저 윤 아무개밖에 없었는가”라고 반문하며 “한때 그 무슨 ‘운전자’를 자처하며 뭇사람들에게 의아를 선사하던 사람이 사라지니 이제는 그에 절대 짝지지 않는 제멋에 사는 사람이 또 하나 나타나 권좌에 올라앉았다”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싸잡아 조롱했다.
20일 취임 100일을 맞는 이 장관은 그간 '원전 정상화'에 온 힘을 쏟았다. 취임 직후 산업부는 원전 수출에 힘을 싣기 위해 47억 9000만 원 규모의 2022년도 원전 수출 기반 구축사업을 시행했다.
신한울 1호기가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고 한빛 4호기 등 문재인 정부에서 멈춘 원전들도 재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국회에서도 총 39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혁신형...
거시적 관점에서 보면 문재인 정부 후반기 3년이 바로 이런 상황이었다”며 “그래서 사상 초유의 주택가격 상승이 일어났고 그 결과 정권까지 잃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주택시장의 사이클도 언제나 정점에 머물 수는 없고 주택가격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꺼질 줄 모르고 불붙던 투기수요도 주춤하게 되는 법”이라며 “내 생각으로는...
역대 정권 100일 코스피 성적표에서는 김영삼(12.98%), 이명박(7.88%), 노무현(3.89%), 문재인 정부(3.01%) 순으로 높았다.
물론 코스피의 부진이 현 정부의 경제 성적과 직결된다고 볼 수는 없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투자가 비중이 크고,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를 반영하고 있어서 정부 정책 등 대내 요인보다는 대외 변수에 민감하다.
외환 위기 직후 출범한 김대중 정부...
이 밖에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공약은 이미 문재인 정권 당시 국토부가 추진을 시작했다.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추진도 해당 업계의 반발에 가로막히는 등 실효성 논란에 빠져 있다.
집권 초기부터 파기된 자동차 관련 공약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과 ‘초고속도로 건설’ 등 무너진 공약 대부분이 일반 국민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직무 긍정 평가가 최저치(29%)를 기록한 시기는 임기 마지막 해인 2021년 4월 5주 차 조사였다.
특히 문 전 대통령의 경우 집권 첫 주 8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1주일 뒤 조사에서는 84.1%로 최고치를 찍었다. 이후 조금씩 하락하긴 했지만 임기 첫 해인 2017년 말까지 지지율이 70% 아래로 떨어진 횟수가 2회에 불과할 정도로 고공행진했다.
이제 막 첫...
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과 지지자 등이 자신의 퇴임 100일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지금은 수해복구에 힘을 모을 때”라며 고사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100일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라며 “장기간의 욕설, 소음 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최저치가 29%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인사 문제가 23%로 가장 많았고,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이 10%, 독단·일방이 8%, 소통 미흡이 6%로 나타났다. 특히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이 5%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 4일까지로 윤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 면담 무산과 의전 홀대 논란, 전화회담 등 이슈는 반영되지 않아 지지율이 추가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의 K-방역은 정치방역’이라며 ‘과학방역’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과학방역’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죠. 구체화된 시점은 4월27일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보건의료)’을 통해서입니다.
대선 후 3월21일 출범한 ‘코로나19 비상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철수)’ 활동의 결과물이죠....
그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독립유공자 및 유족, 평창 패럴림픽 선수단 등 한 나라의 정상이 아니어도 그에 못지않은 귀빈들을 모셔 최고의 예우를 해드리고 싶을 때 쓰이는 곳이기도 하다”라며 “국가재정전략회의, 100대 국정과제 보고대회, 출범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회, 기자간담회 등 대규모의 회의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또 안보상...
문재인 대통령의 19대 대선 당시 지지율은 35%~37% 수준으로 최종 득표율이 41.08%였다. 1강 2중 2약 구도로, 보수층 표심은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24.0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1.41%)로 양분됐다.
이번 제20대 대선에선 대세 후보 없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당선 안정권 컷트라인이 아주 높을 것 같지는 않다. 여야 후보가 대세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이명박 정부 당시 중동 정책에 무게를 실으면서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았던 원전 산업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전락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탈원전 정책은 염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점진적으로 이뤄지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정책 전환은 속전속결이었다. 문재인 정부는 회견 두 달...
후 100일 안에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더해 대출 금융지원까지 언급하며 적절히 대응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를 찾아 민상헌 코로나19피해자영업총연합 공동대표, 박준선 총자영업국민연합 대표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문재인 정부의 방역 대책에 대한 불만을...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탁회의를 제안하며 미비한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한 반전도 도모했다.
김 전 부총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 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새물결을 창당했다. 이날 당원들에 의해 당 대표로 추대된 김 전 부총리는 "새물결은 비록 잔물결처럼 보이지만, 날이 갈수록 커질 것...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금감원 수장인 정은보 원장이 취임한 지 100일이 넘었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검사·제재TF를 꾸려 먼지털이식 종합검사를 재정비하겠다고 천명했다. 정 원장은 “종합검사 폐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수위를 낮추겠다는 그의 의지는 매우 분명했다.
일례로 정 원장은 종합검사 후 금융사 경영진과 진행하는 강평회를 없애도록 지시했다....
아니면 국가 채무를 50조 원 늘리는 수밖에 없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 채무 늘었다고 비판하더니 100일 만에 50조 원 늘리겠다는 거냐"고 날을 세웠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과 재정이 어떻게 집행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는 반증"이라며 "어떻게 실현 가능한지 구체적 방안이 없다. 국민도...
문재인 대통령이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없거나 막혀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전해진다. 애초 주머니 비슷한 게 있었는데 취임하면서 다 꿰매 버렸다는 것이다. 특히 그 주머니 속에는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별도 주머니가 들어가 있었는데, 대통령은 그것마저도 꺼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값에 이어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여기에 정부는 가계부채를...
문재인 정부 남은 기간 대형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하기 보다는 기존에 내놓은 부동산 대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1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노 장관은 "신규택지와 관련해서 투기 우려는 사전에 확인하자는 차원에서 하는 건데 부지 확보는 다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