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집권여당의 ‘원팀 마케팅’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거시적 변수를 활용한 표심 전략이란 분석이다.
반면 지자체장과는 소속 정당이 다름에도, 인물 개인기로 소통 창구를 원활히 열어뒀다는 후보 전략도 있다.
최근 주광덕 후보는 이투데이와 만나 “민주당 소속인...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6일 강원 원주갑 박정하 후보 캠프와 중앙시장 일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등 강원 지역에서 통합당 후보에 힘을 실었다.
중앙시장 인근에서 유세 차량에 오른 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엉터리 정책으로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린 상태에서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터져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문재인 정부 국정수행 평가세가 긍정적인 점을 활용해 당과 ‘원팀’ 효과를 활용하는 셈이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대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 등 여야 간 접전 대결에서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지상전도 마다치 않는 모양새다.
중량감 있는 정치권 인사의...
문 대통령이 의원이었던 19대 국회 때는 보좌관으로 일했으며, 2012년과 2017년 대선캠프에서도 일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는 국정기획상황실장으로 국정 전반의 동향을 파악하는 역할을 맡아 왔다.
김 후보는 1968년 대전 출생이다. 5수의 도전 끝에 서울대에 진학한 ‘집념파’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나라당(옛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 미국...
저의 진심을 알아주고 저의 살아온 삶을 알아봐 주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라며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4·15 총선에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와 맞붙는다.
고민정 후보는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 이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을 지냈고, 지난해 4월부터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정책 부대변인을 맡으면서 당내 입지를 다졌다. 작년 11월에는 민주당 총선기획단에 위원으로 참가했다.
강선우 전 부대변인은 경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현역 의원의 큰 산을 넘을 수 있을까? 많은 걱정이 됐다. 도전했고 넘었다. 우리 강서갑의 변화와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선에 함께 뛰어주셨던...
청와대는 9일 공적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된 지오영 조선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동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조선혜 대표와 김정숙 여사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도 했다.
청와대 윤재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이번 총선은 시기상 집권 후반기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 만큼, 결과에 따라 현 정부의 국정동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아울러 2년 뒤 차기 대선 구도에도 중대한 의미를 갖게 돼 국내 정치 지형에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민주당의 총선 청사진, ‘수도권 방어+호남 탈환’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모두...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는 비상경제대책단으로도 활동했다. 2019년 10월 취임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김경수 도지사 직속의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장도 맡았다.
최근 임명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문 정권에서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를...
2017년 대선을 앞두고 13년간 재직했던 방송사를 퇴사한 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문재인 대통령 캠프에 합류했다.
고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역임하며 ‘대통령의 입’으로 국정 현안을 전달해왔다.
지난달 15일 4·15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 대변인직을 사퇴했고 이날 민주당에 입당했다.
고 전...
청와대에 따르면 세 사람은 4·15총선 출마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자 사퇴시한(16일)을 하루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사표를 모두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은 경기 고양 지역을 비롯해 서울 광진을과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과 성남 분당을 등 다양한 지역이 거론되지만 아직 출마지역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 관장...
신 변호사는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활동했고 2018년 대법관 후보로도 거론됐다. 진보 인사로 분류되던 신 변호사는 지난 8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오전 사법농단 사건 '첫 판결'인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1심 무죄판결과 관련...
심 원내대표는 "선거 관련 고소ㆍ고발 사건을 맡을 검찰 조직을 친문(친문재인) 정치 검사로 채우고, 문재인 대선 캠프 출신을 상임위원(조해주)으로 내려보내 중앙선관위를 좌지우지하고, 이제는 행정부 예산을 싹 긁어모아 총선용 대통령 홍보 광고를 만든다고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 혈세를 국민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대통령...
이 관계자는 "울산 공공병원 건립은 2012년 문재인·박근혜 당시 대선후보 양측 모두가 공약한 사안"이라며 "2017년 6월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 때에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도 대통령 공약사업인 공공병원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김 전 시장은 2017년 7월 민주당 정책위원장 방문, 2017년 11월...
배철수는 19일 열린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등장,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 간의 진행을 맡았다.
배철수가 시사 쪽에 모습을 비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MBN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에서 첫 진행을 맡은 뒤 하차, 지난해 6월에는 MBC ‘배철수의 선거캠프’의 진행자로 등장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해설을 진행했다.
배철수는...
추 의원은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출신 △민주당 인사 지지 선언 참여 인사 △민주당 정권 출신 인사 △여권·진보 성향 시민·사회·노동·환경단체 출신 인사 △보수 정권 추진 정책 반대 시국선언 참여 인사 △지역사회 단체 출신 인사를 ‘캠코더’ 인사로 꼽았다.
그는 “부동산 시장 안정과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감정원 상임감사로 민주당 이성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동철 바른미래당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종합국감에서 바른미래당이 최근 발표한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 현황 실태'를 인용하며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환경부 산하 기관 임원 59%가 '캠코더 낙하산' 인사"라고 지적했다. 캠코더는 '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을 의미한다.
환경부 산하 13개 기관 임원 가운데...
김 원장은 문재인 캠프 비상경제대책단에서 중소기업 경제 정책을 담당했다.
이 의원은 "김 원장은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라며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등 각종 노동현안에 대해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며 "소상공인연합회를 압박해 '중기연구원 사옥에서 사무실을 빼달라'고...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과거 문재인 캠프에서 홍보 고문으로 참여한 광고업계 종사자였다"며 "유통업계와 홈쇼핑 관련 경영 겸험이 없어 지난해 6월 취임할 때도 낙하산 인사 논란이 있었다"고 비난했다.
직원 임금지급에도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을 안해도 18시간...
담쟁이포럼은 당시 18대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문재인 대통령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외곽조직이다. 처음에는 대선 캠프와 팬클럽의 중간 성격을 띠고 출발했지만 이후 자연스럽게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 온 것으로 평가된다.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를 비롯한 전직 정부 고위 인사와 함께 정치권, 언론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에서 총 26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