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건의 진상규명은 이제 제 1라운드의 시작”이라며 “우선 박 대통령이 사건의 당사자인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 3인방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선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며 “특검하면 전부 뒤집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임 장소로 지목된 강남 J식당을 압수수색해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 씨와 '문고리 3인방'으로 언급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윤회 씨가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풍문 역시 허위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2013년 말 박 회장이 지인 김모씨로부터 정씨가 미행한다는 취지의 말을...
모임 장소로 지목된 강남 J식당을 압수수색해 결제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윤회씨와 '문고리 3인방'으로 언급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의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를 추적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정윤회 씨가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풍문 역시 허위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2013년 말 박 회장이 지인 김모씨로부터 정씨가 미행한다는 취지의 말을...
최근 비선실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3인방’(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교체 요구가 거세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권에선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어 온 문고리3인방을 내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드물다. 전향적으로 개편을 진행해도 김 실장과 일부 수석을 교체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운영위 소집 및 청문회 개최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사퇴 △특검 등을 요구하며 국회를 부분 보이콧해서다. 세월호 사고와 맞물려 5개월 동안 법안처리 ‘0건’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도 전혀 달라진 게 없는 모습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은 18일 현재 무려 8690개에 이르는 데, 이...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이를 묵살해 정윤회 문건 파문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유출경위서를 공개하며 “세계일보가 3차례에 걸쳐 청와대 문서를 입수했는데 그 중 2건의 문건을 입수한 직후 유출 경위에 대한 동향 보고서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검찰은 앞으로 박 경정에게 정씨와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의 회동 의혹을 처음 알린 박동열 전 청장을 상대로 문건 내용의 출처를 캐는 한편 (박 전 청장)이 관련 내용을 들었다고 진술한 광고회사 대표와 서울경찰청 정보분실 직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국세청이 전직 고위간부로 인해 곤혹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면 관세청은 1783억원...
누군가 정윤회씨와 '문고리 3인방' 그룹을 음해하려고 무리한 동향보고서 작성에 개입했다면 문건 유출의 또다른 배경이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박 회장이 검찰 조사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미행설'에 대한 검찰의 서면조사도 거부하고 있다. 정씨가 자신에 대한 의혹제기에 여러 건의 고소장을 내며 적극 대응하는 반면 박 회장은 외부 노출을...
또 16~17일 열리는 긴급현안질문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도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5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비선실세 의혹 관계자들을 모두 국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7월과 10월 국회에서 ‘맹세코 비선라인은 없다’고 밝힌 김기춘 비서실장과 지난 7월 국회에서 ‘정윤회씨와 2003년이나 2004년...
또 16~17일 열리는 긴급현안질문에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도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앞서 5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비선실세 의혹 관계자들을 모두 국회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지난 7월과 10월 국회에서 ‘맹세코 비선라인은 없다’고 밝힌 김기춘 비서실장과 지난 7월 국회에서 ‘정윤회씨와 2003년이나 2004년...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을 언급하며 정윤회 씨와 청와대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관계, 또 비선 라인과 김기춘 비서실장 간 권력다툼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운영위 가동을 촉구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온 국민이 의혹을 갖는 정윤회 게이트, 비선실세의 농단 등에 대해...
해당 문건에는 ‘문고리 권력 3인방’, ‘십상시’ 같은 자극적인 표현들이 담겼다고 한다. 정씨가 박근혜 대통령 핵심 측근 비서관 3명을 포함한 실무보좌그룹 10명을 지칭하는 이른바 십상시와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운영 및 청와대 내부상황을 체크하고 의견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찌라시가 뉴스와 다른 점은 사실 검증 여부다. 찌라시란 실체를 증명할 수도 없고 증명할...
국정개입 문건 의혹의 주인공인 정윤회씨가 지난 4월과 최근의 파문 이후에도 청와대 ‘핵심비서 3인방’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정 씨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측이 작성한 청와대 문건에서 3인방을 비롯해 ‘십상시’라 불린 청와대 내 주요 참모진들과 만나 국정에 개입한 것이다.
정 씨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3일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청와대 문건으로 불거진 비선실세간 권력 암투설과 관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으로 불리는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의 동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청와대...
한편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정씨가 이재만 비서관 등 ‘문고리 권력 3인방’을 포함한 청와대 핵심비서관들과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구두 보고를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했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이날치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4월11일 퇴근길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내게 전화를 걸어와 ‘(정윤회씨의) 전화를 좀...
정윤회씨가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을 비롯한 10명과 회동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을 끌어내리려 했다는 문건을 둘러싸고 지금 정치권은 난리가 났다. 당사자들은 펄쩍 뛰고 있고, 청와대 역시 이 문건은 시중에 나도는 찌라시를 모은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문건을 보도한 세계일보를 고소했다.
그런데 이 문제가 복잡하다 보니 좀...
청와대는 2일 청와대 내부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정윤회씨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지난 4월 연락한 사실이 있다는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검찰수사를 앞둔 본인들의 갖가지 주장들”이라고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해명이 있었는가”...
지난 4월 사퇴한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정윤회씨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2003년인가, 2004년 정씨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이 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의 진술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조 전 비서관은 2일자로 보도된 조선일보와의...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정윤회 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이른바 십상시들의 국정개입 농단에 대해 박 대통령은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분명한 입장과 엄정한 처벌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 언급을 회피한다면 숨은 실세가 존재하고, 그 중심에 정씨가 있고...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정 씨와 '문고리 권력' 3인방 등 '십상시'의 국정개입 농단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내일(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엄중한 처벌 대책을 말하라"고 주장했다.
한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조차 회피하고 외면하면 정 씨를 중심으로 한 숨은 실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