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4명의 수석비서관과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비서관 3명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사표가 수리된 수석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안종범 정책조정 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 김재원 정무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등이다. 비서관은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30일 청와대와 복수의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안종범 정책조정수석과 우병우 민정수석을 포함한 모든 수석비서관들과 이재만 총무·정호성 부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까지 교체하는 참모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종 비서실장도 이미 사표를 제출해 곧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투데이와...
박 대통령은 이재만 총무ㆍ정호성 부속ㆍ안봉근 국정홍보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에 대해선 별도의 사표 제출을 지시하지 않았으나 인적쇄신 대상에 올려 놓고 교체 여부를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 대표와 면담한 뒤 당의 인적쇄신 요구에 최대한 빨리 화답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작성된 연설문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직속상관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1분 이상 침묵하더니 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최순실 아니냐’는 질의가 이어지자 “통상 부속실로 넘긴다”면서 “부속실 비서관이 정호성”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호성 부속비서관은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으로, 최 씨에게 연설문을 넘기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진실로 구원받을 일은 완전한 자백으로, 모든 사실을 아는 대통령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우병우·안종범·문고리 3인방(정호성·이재만·안봉근) 등 책임자들을 해임해야 한다”고도 했따.
그는 또 “대통령의 90초짜리 ‘녹화사과’와 최순실 씨의 언론인터뷰는 너무 유사하다”면서 “대통령과 최 씨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주고...
이 비서실장은 이병기 전 비서실장이 ‘문고리 권력 3인방(정호성ㆍ이재만ㆍ안봉근)’과의 갈등으로 그만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비서실장이 바뀐 것은 본인 뜻에 대한 존중과 인사권자의 판단에서 이뤄진 것으로, 어떤 의혹이나 루머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다”면서 “‘그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 별로 뭐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제 눈엔 안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뉴스 팡팡] 비선실세ㆍ문고리3인방ㆍ팔선녀 ‘최순실 사건 정리'
현직 대통령과 비선 실세 국정농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요즘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국민을 실망과 충격에 빠뜨린 사태를 키워드로 알아봤습니다.
'비선 실세'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에 관여한...
정 실장은 박 대통령을 18여년간 보좌해와 ‘문고리 권력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 비서실장에 따르면 정 비서관은 “‘청와대에 들어간 이후 정시에 퇴근한 적이 없어서 집에서 식사할 시간도 없었다”면서 “청와대 밖에 나간 적도 없고 사람도 만난 적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현미 예결위원장이 “정 비서관이 최 씨에게 이메일로 자료를...
문고리 3인방은 물론 일괄사표 반대한 우병우 안종범 수석도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요구했다.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그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저하게 진상을 파헤쳐야 한다”면서 “우선 최순실을 귀국시켜서 증거인멸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국기붕괴 사건이 국가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의당부터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구국...
또한 PC에 담겨 있는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문건의 작성자는 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사람인 정호성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이라고 전했다.
JTBC는 최 씨에게 사전 유출된 국무회의 발언 자료 작성자들 중 1명의 아이디가 '나렐로(narelo)'이며, 청와대 내에서 이 아이디를 쓰는 이는 정호성 부속 비서관이라고 밝혔다.
이 아이디는 정...
‘비선 실세’ 최순실(60)씨의 PC 파일의 작성자가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청와대 핵심참모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JTBC는 26일 “최씨의 태블릿 PC에 담긴 청와대 내부 문건 작성자의 아이디는 narelo로, 이는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 비서관이 국회 보좌관 때부터 쓰던 아이디”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눈에 띄는 것은 원고가 완성되지 않았던...
문서 유출 의혹 부분에 관련해서는 청와대 인사들을 수사선상에 올려놓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측근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수사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다. 25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정 실장은 최 씨와 정기적으로 만나 '대통령 보고자료'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비서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청와대 내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이다.
속기록에서 박 의원은 “이 총무비서관이 밤에 외출을 자주 한다고 들었고, 목격자도 있더라. 왜 밤에 자주 외출하느냐”고 물었다. 이 비서관이 “어디에서 외출을 한다는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박 의원은 “청와대에서. 이재만 총무비서관이 서면 자료를 잔뜩 싸들고...
정 대변인은 박 위원장을 겨냥해 “민생을 돌본다고 하면서 정치공세를 펴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 문고리 권력 3인방의 한 명인 이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에 지시해 사저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국정원 관계자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 청와대 문고리 3인방과의 갈등 = 박근혜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 사이에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에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청와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대통령비서실 부속비서관, 안봉근 홍보비서관 등 3명의 문제도 작지 않았다.
2005년 자신이 비서실장임에도 당시 박근혜 대표의 보좌진에 불과했던 문고리 3인방은 정보를 독점하고 중요한...
비서실장이 안 보인다고 한다”는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의 질타에는 “저 나름 최선을 다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이 ‘비서관 3인방의 문고리 권력화는 안된다 말하고 사표내라’는 내용의 한 언론 논설을 전하자 “그저 안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저도 충분히 대통령께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지 여론의 궁금증을 푸는 곳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A 부장판사가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문화체육관광부 인사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필요가 없다. 검찰은 범죄를 수사하는 곳이지 여론의 궁금증을 푸는 곳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댓글을 단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A 부장판사가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