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의 경우 저소득 청년 월 50만 원씩 최장 8개월 지원·무주택 청년 원가주택 공급·청년 무주택자 LTV 80%·입시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인 정책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청년층에게 현금성 지원을 하고, 주거를 안정화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 부분에선 비슷한 방향성을 보이기도 한다. 또 두 후보는 모두 여성가족부를...
정택수 경실련 정책국 부장은 “아파트값 상승 폭을 근로자 임금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간이 문 대통령 취임 시절보다 2배로 늘어났다”며 “올해 11월 아파트값은 12억9000만 원, 노동자 연간임금은 3444만 원으로 38년 동안 임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투기꾼으로 인식하는 정책을 펼칠 게 아니라 이런 투기꾼을 억제할 대책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저는 무주택자입니다. 정부는 다주택자를 향해 무작위로 던진 칼날이 오히려 저와 같은 무주택자의 피눈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디 내년 새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장에서 편향된 시선으로 정책을 내놓지 않길 기대해 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7일 무주택자들의 토로를 청취하며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원인으로 짚으며 ‘죄악’이라 규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에서 열린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에서 과열된 청약경쟁과 높은 집값으로 인한 어려움 호소를 들은 후 “현실을 모르고 행정을 집행하는 건 잘못이 아니라 죄악이다. 개인 일은 모르고 하면 자기...
누구나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는 분양전환 임대주택이다.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임차인으로 거주하면 입주 때 미리 정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와 LH, 인천도시공사(IH)가 의왕 초평을 포함한 6개 시범 사업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임대료를 내며 10년 장기 거주하고 사전에 확정한 분양가로 분양받는 사업이다. 하지만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정한다는 애초 설명과 달리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은 "최초 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주택...
비규제 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무주택자 기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청약 규제도 덜하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지난해부터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규제가 시행되면서 인접한 지역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값이 아직은 저렴하고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 소득 7000만 원(신혼부부는 8500만 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약정 만기 최장 40년 동안 2∼3%대의 고정금리로 매달 원리금을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최근 정부는 내년부터 총대출액 2억 원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전체 물량의 20% 이상은 특별공급(무주택인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 이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물량으로, 나머지 80% 이하는 일반 무주택자에게 공급한다. 사전에 확정되는 분양가는 연 1.5%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넘을 수 없다. 이번 시범사업 6개 사업지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사업계획서에서 제안한 분양전환가격(확정 분양가)으로 확정됐다....
무주택자로서 집값이 올라 좋은 점은 딱 한 가지다. 집값 동향 기사 작성 시 어렵지 않게 신고가를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신고가를 비교하기 위해 2~3년 치 실거래가 데이터를 뒤져봐야 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최근 거래가 곧 최고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주변 친구들도 집값 얘기만 나오면 굳은 얼굴로 열변을 토하곤 한다. 지인인 A 씨는 “서울 소재...
전체 공급물량의 85%를 특별공급으로 분양해 가점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꼽힌다.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에 7만5000여 가구로 들어서는 2기 신도시로 2023년 조성이 마무리된다. 현재 1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마쳤고 2~3단계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이 2024년 개통된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NH농협은행이 다음 달부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을 중단한 뒤 10월 18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신규 취급을 시작했다. 이후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담대를 다시 실시하는 것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주담대 재개로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은 차질 없게 지원한다는...
문 대통령은 “역시 부동산 문제에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함으로써 무주택자나 서민들, 청년들, 신혼부부들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 말을 사과로 봐야 할지 아닌지는 애매하니 일단 넘어가 보자.
뒤에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말이 나오자 문 대통령은 “드디어 어려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임기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으로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에서 서민들에게 많은 박탈감을 드리고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해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충분히 드리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반면 대응한 주택공급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무주택 가구가 집값을 밀어올리는 시장 수요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일반가구 가운데 주택을 보유한 비율(주택소유율)은 56.1%였는데, 서울의 경우 48.4%로 전국 광역 시·도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398만2000가구 중 192만8000가구만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집값 폭등세가 이어진 가운데 무주택자에서 집을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