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에스비엠이 전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냈다. 지난 3월28일 최대주주인 트루트라이엄프측이 신청한지 한 달 여 만이다. 한 회사가 같은 법원을 상대로 두 번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낸 경우는 지극히 이례적인 상황이다.
에스비엠은 3일 커민스 알리슨 코포레이션이 지난달 29일 수원지방법원에 회생절차...
트루트라이엄프는 자본금이 1억원에 불과했지만 에스비엠 경영권을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확보했다.
이후 이후 트루트라이엄프는 지난 1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경영진들을 선임했고 2개월여만에 200억원 이상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소액주주들은 이번 에스비엠 사태에 대해 담당 회계법인인 한미회계법인과...
자본금 1억원의 트루트라이엄프는 에스비엠 경영권을‘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확보했다. 최종관 전 대표가 보유한 지분 19.22%(285만주)를 262억원에 사들이면서 인수대금 전액을 한 개인에게서 빌린 것이다. 이후 트루트라이엄프는 지난 1월 중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김정환 플러스오일 이사와 김철수 트루트라이엄프 대표를 각자대표로...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일당에 대해서도 검찰 에 고발했다. 무자본 M&A 후 주가를 조작해 약 225억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등 6명도 검찰에 고발됐다.
증선위는 또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기준을 위반한 B사에...
한은은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수익의 30%만 법정 적립금으로 남겨두고 나머지는 국고에 넣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은의 세금 탈루 요인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은에 대한 세무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1998년 이뤄졌던 첫 조사에서는 외환위기 직후 한은의 자체 구조조정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는 취지로...
퇴직자의 입장에서도 몸담아온 직장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무자본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개인대리점 경험이 없는 퇴직자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하나HSBC생명 신사업추진팀이 영업 현장에 동행해 현장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김태오 하나HSBC생명 대표는 “아직 활발하게 일할 나이에 퇴직한...
‘무자본 M&A’는 게임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대박을 쫓는 기업 사냥의 일종으로 시장 교란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다. 사채를 동원해 회사를 사들인 뒤 여러 방법을 동원해 돈을 빼내가는 방식인데 온갖 불법이 자행돼 금융당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일반투자자들은 주가 급락에 따른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고 오직 M&A 주체와 사채업자들만이...
“대부분의 시세조정 대상 종목은 대주주 지분율이 작고 무자본 인수를 한 경우가 많다.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을 때 의기투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전·현직 대표나 최대주주들이 관계돼 있다”고 말했다.
영화 ‘작전’과 같은 목표가 설정 등 철저한 시나리오, 인력 배치 등은 실제에서는 거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워낙 변수가 많아...
이 경우 크게 주가를 움직일 수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대부분 작전 대상 종목은 대주주 지분율이 작고 무자본 인수를 한 경우가 많지요." 그는 "양쪽의 이해관계들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을 때 의기투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전.현직 대표나 최대주주들이 관계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구체적인 시세조정 방법을 묻자...
경영진이나 대주주가 신규사업 등 중요 경영사항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후 보유주식을 고가 매도했거나 기업사냥꾼 등이 무자본으로 상장기업을 인수 후 허위공시, 유상증자, 가장납입, 횡령 등을 통해 부당이득을 취한 경우는 25건으로 9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터넷 증권방송이나 인터넷메신저 등을 통해 허위사실 또는 풍문을 유포해 부당이득을 챙긴...
하지만 특수목적회사(SPC)인 나무이쿼티가 무자본 인수·합병 방식으로 지분 10.18%를 300억원에 인수, 경영을 맡으면서 회사 재무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3월에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이틀 후 김태성 대표가 자살했다. 4월에는 대규모 횡령배임 사건까지 불거졌으며 결국 시장에서 퇴출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기업사냥꾼 K씨와 L씨는 무자본으로 코스닥기업을 인수한 후 증자자금 횡령 목적으로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들은 2009년 7월 차입자금으로 비상장기업 나무이쿼티를 설립하고 전씨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나무이쿼티를 통해 코스닥 상장기업인 씨모텍을 인수하고 A씨를 대표이사에, 전씨를 부사장에 임명했다.
이후...
증선위에 따르면 기업사냥꾼 A와 B는 무자본으로 코스닥 기업 C를 인수한 후 증자자금 횡령 목적으로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들은 유상증자를 실시하면서 증권신고서에 인수자금 조달내용과 대주주 지위, 증자자금 사용목적 등 중요사항을 허위기재했다.
또 청약률 제고를 위해 통정·가장매매, 고가매수주문, 허위매수주문 등 총 405회의 시세조종 주문을...
물론 사채 상환자금은 벌어들인 수익으로 대체되는 만큼 소위 ‘손 안대고 코 풀 수 있는’, 무자본M&A 기법이다.
원 씨 등은 지난 2008년 10월 유령회사를 통해 우리담배의 주식 400만주를 12억원에 사들인 뒤 이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Z사에서 80억원에 재매입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 자금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Z사는...
대부분 무자본 인수·합병(M&A)으로 자금이 나갈 때 좀 더 신중을 기해서 담보를 설정하고 자금회수 기간을 매우 짧게 가져간다. 예전에는 많았지만 최근에는 많이 줄었다.
-기억에 남는 상장사가 있다면.
▲지난해 상장폐지 된 오일샌드 기업 H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죽어가는 회사에서 자금을 투여했고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대부분의 자금을 회수했지만...
이외에도 무자본으로 회사 경영권을 인수하고서 2차례 가장납부를 통한 유상증자를 하고 증권신고서 등엔 자금사용 목적 등을 허위로 기재한 K사 대표이사 등도 고발조치를 당했다.
증선위는 "평소 투자자는 회사의 경영․재무상태, 공시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특정 종목의 주가․거래량이 급변하는...
이 당시 인수대금은 300억원으로 나무이쿼티는 차입을 통해 50억원, 증자를 통해 250억원을 조달해 사실상 무자본 M&A로 씨모텍을 인수했다.
인수에 앞서 씨모텍은 경영지배인으로 전종화씨를 선임했다. 전종화씨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 형 이상은씨의 사위로 이후 씨모텍의 이사로 경영에 참여했다.
이처럼 전종화씨를 전면에 내세운 씨모텍은 2010년 3월...
일반적인 무자본M&A(인수합병)를 통한 머니게임 세력들이었다면 사채시장의 찍기 자금으로 엔스퍼트의 주가 상황에서 부채를 해결하는 것은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스퍼트는 그럴 이유가 없다. 지난해부터 일기 시작한 인터넷전화기로 그야말로 대박을 맞은 상황인데다 KT의 차세대 전화기 역시 엔스퍼트의 전화기가 유력하다.
여기에 KT가 자체...
당시 곽성권 그린기술투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M&A중계와 같이 무자본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곽 대표는 지난 2년간 133억원 미회수 채권 회수, 240억원 투자자산 회수 및 정리, 125억원 부채상환 등을 통해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며 올해 부채를 더 상환해 무차입경영을 해갈...
한편, 무자본M&A설에 대해서도 150억원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16일 티엘씨레저 관계자는 "잇딴 증자와 주가 급락 등으로 주주들의 반발과 부실기업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부실 정리와 구조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50억원이 투입된 인수(무자본 M&A라는 지적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