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이날 행정명령 서명을 기점으로 최대 1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 이민자 추방과 테러 위험국 출신 무슬림의 입국제한 조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조치에 가장 타격을 받게 되는 것은 국경선을 맞댄 멕시코다. 트럼프는 텍사스, 뉴멕시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등 멕시코와의 국경을 따라 접경 지역에 거대한 장벽을 설치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테러위험국 출신 무슬림의 입국 또는 비자 제한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불법 이민자의 추가 미국 유입이 차단되는 동시에 현재 미국에 머무는 불법 체류자의 추방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랜드마크 공약이었던 멕시코 장벽 건설은 그간 현실적으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관측도 많았으나 취임한 지 5일...
또 점점 커지는 테러 위협 속에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극단적 공약으로 강경 극우세력의 지지를 모았다. 하지만 트럼프 정책 공약의 이행과 효과에 대한 미국 안팎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급진적인 그의 공약들이 현실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다 현실화된다 해도 역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또 점점 커지는 테러 위협 속에 모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겠다는 극단적 공약으로 강경 극우세력의 지지를 모았다. 하지만 트럼프 정책 공약의 이행과 효과에 대한 미국 안팎의 의구심은 여전히 크다. 급진적인 그의 공약들이 현실적으로 이행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다 현실화된다 해도 역효과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멕시코 국경장벽 설치, 무슬림 입국금지 등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을 성토하고 이민자의 권리보호를 촉구하는 이날 시위에는 수 천 명이 참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취임식 불참을 선언한 대표적 흑인 인권운동가 출신 루이스 의원을 트위터를 통해 맹비난했다. 그는 “존 루이스 하원의원은 선거결과에 대해 거짓된 불평을 하기보다는 (범죄가...
발스 총리는 내무장관(2012년 5월~2014년 4월) 재직 당시 불법 이민자와 무슬림 여성 복장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전통적으로 인권을 중시해온 사회당 정책과는 차이를 보였다. 총리에 취임한 뒤에는 기업 감세와 노동법 개혁안 등을 강행 처리해 사회당 내에서는 친기업적 인사로 꼽힌다. 발스 전 총리는 여론조사기관 IFOP의 사회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사회당...
이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ㆍIS의 다른 이름)가 최근 “세계 각국의 시장ㆍ클럽ㆍ거리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非)무슬림을 테러하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각종 선전매체를 통해 선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또 성탄절 축제 및 신년맞이 행사 등을 앞두고 세계 전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겨냥해 테러단체가 기획테러를 하고...
메르켈은 “2015년 늦여름의 상황(난민 대량 유입)은 다시는 발생할 수도 없고 발생해서도 안 된다”며 난민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독일에서 무슬림 여성의 얼굴과 전신을 감추는 ‘부르카’ 착용 금지를 찬성한다고 말해 당원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당대회에서 “정부의 정책이 예전보다 중도 좌파로 전향되었으며, 좌측에서...
그는 무슬림을 겨냥해 “프랑스인이 되고 싶으면 프랑스어를 하고 프랑스인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에게 패하며 정권을 내줬던 사르코지는 은퇴를 선언했다. 그런데 프랑스가 경기 침체를 맞으며 올랑드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지자 2014년 정계 복귀 선언하며 공화당 대표에 올랐다. 그는 화려한 복귀를 꿈꿨지만...
동성연애자와 무슬림, 흑인과 중남미 이민자 사회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것을 불안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트럼프는 “언론이 폭력사고를 과장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미국을 다시 되돌려 놓을 것이다.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동성결혼에 대해서는 “내가 개인적으로 동성결혼을 지지하는지 여부를 중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무슬림 문제도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게는 심각한 도전입니다. 무슬림 피난민을 대거 받아들이려는 힐러리와는 달리 트럼프는 무슬림 이민의 일시 중단을 공언했습니다. 무슬림 이민은 기독교인들만이 아니라 침묵하는 다수 백인들도 거부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슬림 피난민들 가운데 IS(이슬람국가) 동조자가 포함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들의 자녀가 자생적인...
트럼프는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쌓고 무슬림의 입국을 금지하면 1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는 극단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다만 트럼프는 이런 주장을 문서화하지 않는 등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취임 이후 다소 완화한 행보를 취할 수도 있다.
오바마의 건강보험개혁법안인 ‘오바마케어’는 하루 아침에 휴짓조각이 될 전망이다. 아직 트럼프는...
그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한편 사우디에 주둔 미군 방위금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9ㆍ11 희생자들이 사우디를 고소할 수 있는 법안도 통과됐다. 여러모로 트럼프와 사우디는 극과 극의 대립관계에 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클린턴과 사우디는 좋은 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우디는 막대한 돈을 클린턴재단에 기부했으며 클린턴은 사우디와...
아마 모든 무슬림 친구들도 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무슬림 세계에서 돼지는 금기시된 단어”라고 밝혔다.
21만6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그는 곧 이 포스트를 삭제했으나 스크린 캡처로 중국 인터넷망에 떠돌게 됐다. 그는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한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럼에도 많은 중국 네티즌이 일제히 그에게 상업적인 일에 종교를 끌어들인다는 이유로...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16억 명으로 매년 1억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무슬림 관광객도 2010년 38만 명에서 2015년 74만 명으로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엑스포 개최지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175만 명의 87%가 무슬림으로 전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다. 드라마, K-POP 등 한류열풍이 거센 국가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미국의 샌디 훅 초등학교의 총격사건(2012년 12월 미 코네티컷주)을 총기 규제론자들의 음모라고 말한 대학교수가 있는가 하면 9·11 사태 직후 뉴저지주의 유니온시티 거리에서 무슬림이 좋다고 춤을 췄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런 건 늘 있는 일이다.”
△립스탯처럼 불공정한 것에 맞서는 사람인가.
“난 정의 수호를 위해 일어서는 사람을 존경한다. 그것이야말로 가장...
멕시칸이 밀려오고, 무슬림 테러가 늘어나고, 청교도 건국정신이 도전받고, 법과 질서가 흔들리고, 일자리가 없는데도 일자리는 계속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에 좌절하는 사람들의 분노를 대변하기에 트럼프는 적합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그런 품성과 자질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트럼프가 이들의 대변자가 된 것은 이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기...
실리콘밸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단체인 프로젝트인클루드의 엘렌 파오 대표 역시 “흑인, 멕시칸, 아시안, 무슬림, 여성에 대한 트럼프의 공격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를 넘어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용납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인클루드 측은 더 이상 YC와 일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를 지지하는...
NF는 외국인과 무슬림 배척으로 유명하며, EU 반대파로서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때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한 유일한 프랑스 정당이었다.
르펜은 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에 탄력을 받고, ‘프렉시트(프랑스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보고 싶다고 공언해왔다.
내년 총선을 치르는 독일에선 ‘난민 엄마’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앞날이 불안하기만...
민주당의 클린턴 후보는 무슬림을 포함해 인종과 종교의 벽을 제거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무슬림의 임시 미국 입국 금지 방안 등을 내걸고 있다. 또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구축하는 등 국가 재정부담을 전제로 하는 비현실적인 정책들에 대해 트럼프가 어떻게 설명하고 유권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번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