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여의도·압구정·목동은 물론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노원구에도 매수세가 몰리면서 아파트값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3일 기준) 0.09% 오르며 상승폭이 전 주 (0.08%) 대비 0.01%포인트(P) 확대됐다. 지난달 둘째주(4월 5일 기준) 0.07%로...
아파트값은 0.10% 올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전주(前週)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압구정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이후 매물 보류가 늘고 있다"면서도 "매물은 줄었지만 수요는 여전해 언제든 신고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압구정ㆍ여의도동와 함께 14대 단지에서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양천구 목동ㆍ신...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제가 시행된 이후에도 재건축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라며 "강남과 목동, 여의도 등은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아파트값이 확대됐고 서울 일부 외곽지역도 상승 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경기ㆍ인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신도시 지역에선 0.05, 다른 시ㆍ군에선 0.08%다. 위례신도시...
2·4 대책 이후 진정되던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재건축발(發) 집값 상승세를 타고 되살아나고 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2.7을 기록했다. 지난주(101.1)보다 1.6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3주 연속 기준선(100)을 웃돌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2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 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21일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 4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막바지 매수세가 몰려 오름세를 보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중 양천(0.10...
앞서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 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 신시가지(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대지지분 주거용 18㎡, 상업용 20㎡ 초과 부동산을 매입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의 경우 구매 후 2년 동안...
하루에도 수천만 원, 수억 원씩 오르는 재건축 아파트값 얘기는 이젠 예삿일이 됐다. 재개발ㆍ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했던 오 시장 승리에 따른 기대감이다.
오 시장 본인도 오세훈 효과를 경계하고 있다. 목동과 상계동 등을 집어 취임 일주일 안에 안전진단 절차를 밟겠다던 후보 시절 호기는 사라졌다. 되레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재건축...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 시장 당선 후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격이 0.18% 상승할 동안 재건축 아파트값은 0.31%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과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ㆍ신정동 등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곳에선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가 하루에도 수천만 원씩 뛰고 있다.
서울시는 재건축 시장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동구...
신구로선이 건설되면 현재 45분 걸리던 시흥시 대야동~서울 양천구 목동 간 이동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된다. 이런 호재를 반영하듯 대야동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에선 전용 84㎡형 저층 매물도 11억5000만 원을 호가한다. 지난해만 해도 이 아파트에선 6억 원이면 같은 면적 고층부를 구할 수 있었다.
철도망 계획에 실망한 지역도 있다. 김포ㆍ부천시 등 경기...
앞서 서울시는 지난 21일 △압구정 아파트지구(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 신시가지(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대지지분 주거용 18㎡, 상업용 20㎡ 초과 부동산을 매입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의 경우 구매 후 2년 동안 실거주...
서울시는 21일 압구정 아파트 지구 24개 단지, 여의도 아파트 지구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 사업 지구 14개 단지,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구역 지정은 27일 발효된다.
시는 최근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에서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착되고 매물 소진과 호가 급등이 나타나는 등 투기 수요가 유입될 우려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인접한다. 안양천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목동과 영등포 방면 접근이 쉽다. 인근 상업지역(철산 로데오거리)에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고, 광명시청과 광명 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다. 동쪽에 흐르는 안양천에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은 줄었지만,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7차 등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 오름세는 계속됐다.
2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며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일반아파트는 0.07% 오르며 전주(0.06%)대비 오름폭이 소폭 커졌다. 지난주 0.18...
목동 신시가지 5단지 아파트 소유주 B씨는 “재산권 침해라는 생각도 있지만 결국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세금 부담이 커지지 않는 방향에서 추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압구정동 C공인 대표는 “집값이 올라봤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세금 부담만 더 커진다”면서 “입주 가능한 매물은 나오는 족족 높은 가격에 거래되겠지만 실거주...
1가구 1주택자가 10년 이상 보유하고 5년 이상 실거주한 아파트 정도만 예외로 인정돼 있다. 도정법에서 인정하는 예외적 물건이 아닌 물건을 샀다간 새 아파트 입주권을 못 받고 현금청산당할 수 있다.
서울시가 이 시점을 정비구역 지정 이후로 앞당기려는 것은 투기성 수요 유입을 재건축 초기 단계에서부터 막아서기 위해서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구 압구정동을...
양천구 목동ㆍ신정동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한다. 이들 지역에선 1년 간 대지지분이 18㎡(주거지역 기준)가 넘는 주택을 취득하려면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소유자가 실거주하지 않으면 허가를 받을 수 없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시행하는 건 이들 지역 재건축 아파트에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주민들도 단체 대화방에서 "확실한 재건축 시그널을 보낸 것이다" "재건축만 된다면 토지거래허가제도 상관없다" "실거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토지거래허가제는 큰 의미가 없다. 재건축만 빨리 진행되면 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 서울시는 이번 토지거래허가제와 관련해 향후 주택 정책이 집값...
노원구는 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전 주(0.17%) 상승폭을 유지했고, 여의도 아파트지구가 위치한 영등포구가 0.07%,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가 위치한 양천구가 0.08%로 높게 뛰었다. 강남구도 0.14% 오르며 노원구 다음으로 강세를 보였다.
부동산원 측은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커지면서 강북은 개발 호재를 지닌 지역, 강남은 강남3구(강남·서초...
이에 압구정아파트지구는 압구정역을 중심으로 밀집된 24개 모든 아파트 단지, 목동지구도 14개 아파트 단지 전체를 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여의도지구 역시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노후 아파트 단지 16곳을 모두 포함시켰다. 일부 지역만 규제로 묶었을 때 나타날 풍선효과(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오르는 현상)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1...
규제 완화 시작도 못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카드
이날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24개 단지)를 비롯해 △여의도아파트지구 및 인근 단지(16개 단지) △목동 신시가지(14개 단지)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일부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재개발 구역 일대의 비정상적인 주택 거래와 호가 급등 등 투기수요 유입이 우려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