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2년 차인 올해 이과생이 대학 인문사회계열에 교차 지원하는 이른바 '문과 침공'이 더욱 거셀 전망인 가운데, 입시업체 모의지원 결과에서도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하는 교차지원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6일 입시업체 진학사가 합격예측 서비스 수험생 모의지원 상황을 살펴본 결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9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최상위권에게는 수학 성적이 당락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며 인문계열 지망자들은 이른바 '이과 교차지원'에도 긴장해야 한다. 수능 성적표에 표시되는 수치는 영역별로 자신이 획득한 표준점수, 백분위, 그리고 등급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험생들에게 수능 '실채점'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박정 채점위원장(부산교대 교수)은 “국어는 6·9월 모의평가(모평)와 지난해 수능에 비해 평이했고, 수학은 모평 및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였다”며 “영어나 사회·과학탐구 영역 등도 과목별로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유사했다”고 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국어와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가 올해 상대적으로 컸다”며 “난이도...
평가원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23번은 이의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23번은 특정강사 사설모의고사 문항과 동일한 출처 지문 활용하고 있지만 문항 유형, 질문내용과 답지구성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심사대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4·2008·2010·2014·2015·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출제오류로 복수정답이 인정되거나 '정답 없음'으로 처리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일부 문항이 대형 입시업체의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평가원은 이의신청 의견들을 심사해 29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을 보면 100여 명이 넘는...
수능 영어 23번 문제가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똑같다는 논란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21일 “우연의 일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영어 영역 23번 문항의 지문이 사설 모의고사와 동일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대형 입시학원의 스타 강사가 제공한 영어 모의고사와 한 문장을 제외하고 같은 지문이 출제된...
그런데 이 문제는 A 씨가 ‘2023학년도 수능 대비 파이널 모의고사’에 실은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똑같다.
이에 수험생들은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게시판에는 ‘수험생 전원 정답(혹은 오답)’ 처리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랐다. 이들은 “사설 모의고사로 이득을 보면 사교육을 받지 못한 것에 대한 빈부의 차이로 인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에서 대형 입시학원의 사설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흡사한 지문이 출제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2023학년도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23번 사설 문제와 유사, 문제 유출 의심’, ‘23번 빨리 해명하라’, ‘수헝샘들을 기만하는 행위다. 평가원이 대형 입시학원을 홍보해주는...
수능 점수가 불안하다면 당분간 논술고사 등 수시 지원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정시 모집을 위해 ‘진학사 합격 예측’ 등 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는 표준점수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에 실제로 지원할 때는 1등급·2등급과 같은 수치가 아닌 표준점수를 이용하게 되는데, 올해 수능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의 표준점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밖의...
2022학년도 수능에선 1등급 비율이 6.2%로 낮아 ‘불수능’으로 불렸다. 반면 2023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1등급 비율은 15.97%로 크게 높아졌다. 같은해 6월 모의평가의 1등급 비율은 5.74%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
반면 입시업체는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는)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실제로 A양은 모의고사에 응시했다가 극심한 통증으로 위급상황에 처할 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에도 수능을 향한 A양의 의지를 꺾을 순 없었다. A양의 의지에 A양의 부모와 병원 측은 당국에 안전한 상황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교육 당국이 이를 허하면서 입원실 고사장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수능을 치르기 위해 A양 역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며 “다만, 변별력 없는 물수능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수학 어려웠던 전년과 유사한 수준…쉽지 않고 변별력 갖춰”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 소속...
“수학 어려웠던 전년과 유사한 수준…쉽지 않고 변별력 갖춰”
수능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협 대입상담 교사단 소속 조만기 남양주다산고 교사는 2교시 수학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올해 수학 영역 출제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유사했지만...
조 교사는 “올해 수학 영역 출제 난이도는 9월 모의평가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유사했지만 일부 수험생 입장에서 쉽다고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초고난도 문항은 작년 수능보다 적어 최상위권 변별력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그는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나 아주 쉽거나 아주 어려운 문제 역시 출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에서...
A 씨가 2016년 6월 2일 치러진 수능모의평가를 앞두고 국어 교사에게 출제 문제를 전해 들은 뒤 수강생들에게 알려준 혐의로 같은 해 10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으면서다. A 씨 구속 후 스카이에듀는 대규모 환불사태가 발생하며 환불액이 수백억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소 후 A 씨는 스카이에듀에 강의 출시를 요청했지만 내부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김 교사는 "수능 국어는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았던 2022학년도 시험보다 조금 쉽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라며 "학생들이 어려워할 고난이도 문항은 12번과 17번"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최근 국어 영역의 출제 경향을 그대로 유지한 시험으로서 지문의 길이는 과거에 비해서 조금 짧아졌다"면서도 "정보량이 많고...
필적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따라 기재해야 하는 문구로, 지난 2004년에 치러진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발생해 이듬해부터 도입됐다.
2005년 6월 모의평가 때 처음 등장한 필적확인 문구는 윤동주의 시 ‘서시’의 한 구절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었다. 이후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9월 모의평가에서 쉽게 출제됐던 영어영역의 난이도가 얼마나 상승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실제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수능 영어시험 난이도는 매년 들쭉날쭉했다. 재작년인 2021학년도 수능에선 영어 1등급이 12.66%나 됐지만 작년에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선 6.25%로 대폭 줄어들었다.
쉬우면...
지난달 31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지난 6월 모의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비교적 쉬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어는 앞선 두 시험보다 다소 쉬웠고 수학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남은 기간 수험생들의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이때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9월 모의평가는 마무리 학습에 좋은 자료가 된다.
아직 모의평가 분석을 마치지 못했다면 오답률이 높은 킬러문항보다는 오답률이 낮은데도 틀린 문제를 먼저 분석하는 것이 좋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평가원 기출 분석을 마치지 못한 학생이라면 오답률이 높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