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서 3926억원의 대규모 미청구공사금액 발생했고, 대우건설은 모로코 사피 민자발전소에서 2333억 9900만원에 달하는 공사금액을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했다. 삼성물산은 UAE 원전공사 현장(2391억4800만원), GS건설은 이집트 ERC Refinery Project(2283억3800만원)에서 대규모 미청구공사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림산업...
모로코 사피 발전소 등 대형 공사들이 착공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대폭 개선된 수익성도 주택부문의 공이 컸다. 직접 토지를 사서 수행한 자체 사업이 양호한 원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도급사업의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주택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외에서는 오만 등 중동 일부 현장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나이지리아...
해외에서는 모로코 사피 발전소 등 대형 공사들의 착공에 힘입어 전년(2조9122억원) 대비 8.3% 증가한 3조153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신규 수주는 10조9367억원으로 전년(11조4145억원)보다 4.2% 감소했다. 4분기에 수주가 유력했던 해외 프로젝트들의 계약이 지연되면서 해외수주(3조8433억원)가 전년(4조1972억원)에 비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는 공공부문의...
올해는 대우건설의 해외건설 사상 최대인 17억7300만 달러 규모의 사피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모로코를 또 하나의 주요 거점시장으로 만들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기존 거점시장에서 위치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도 아프리카, 중동 시장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중남미, 남부 아프리카, CIS...
사업지의 매출 증가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또 국내 주택부문 원가율은 이익률이 양호한 자체사업(세종, 위례 등)의 매출 증가로 87.4%를 기록해 전년동기(89.5%)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대우건설이 현재 지연된 해외 사업지와 함께 모로코 사피 발전플랜트의 착공이 이루어지면 해외부문 매출 부진을 2014년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올 3분기에 사우디 슈까이크 화력발전(32.6억달러, 현대중공업), 모로코 사피 민자발전(17.7억달러, 대우건설) 등 대형공사 수주에 힘입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만 놓고 보면 △7월 15억달러 △8월 79억달러 △9월 49억달러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191.9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42.8%를 차지했다. 중동지역도 177....
대우건설은 지난 9일 모로코 사피에너지컴퍼니가 발주한 약 1조9710억원 규모의 '사피민자발전사업'을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대우건설이 해외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 공사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모로코 사피에서 남쪽으로 약 15㎞ 떨어진 해안가에 1320㎿(메가와트)급 석탄화력 발전소와 부대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