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문재인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의 국정자문역을 맡고 '안철수의 멘토'로 통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퇴진을 재차 촉구했다.
한상진 교수는 2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새로운 정당이 태어나는 상황에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깔끔하게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KT 이미지에 가장 큰 상처를 낸 사건은 이석채 전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인한 불명예 퇴진이 우선적으로 꼽힌다. 검찰이 KT에 대한 수사를 대대적으로 벌이면서 그간 내부에서만 회자되던 문제들이 수면위로 떠올라 만천하에 공개됐다. 지난해 사망한 18명의 현직 직원 중 8명이 자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과, 이 전 회장 취임 직후 근로자 5992명이 명예퇴직했다는...
한상진 교수, 문재인, 안철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문재인 의원의 정계 은퇴를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주당 대선평가위원장을 지낸 한상진 명예교수는 지난 13일 한 언론사 기고문에서 "문재인 전 후보가 김한길ㆍ안철수의 결합을 온몸으로 환영하면서 정계를 떠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 교수는 또 "새로운 피는...
당시 박 여사가 왕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자신의 막내딸인 왕기미 식품사업부문 전략기획총괄 상무를 대표이사에 올리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또 장내 매수를 통한 지분확보까지 나서자 주가는 요동치기도 했다. 왕 대표이사는 왕 명예회장의 첫번째 부인의 아들이고, 왕 상무는 두번째 부인인 박 여사가 낳은 딸이다. 극으로 치닫던 경영권...
한편 동원수산 경영권을 둔 집안 싸움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 여사가 왕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자신의 막내딸인 왕기미 상무를 대표이사에 올리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극으로 치닫던 분쟁은 왕 명예회장의 손자 왕기용씨가 이사 자리를 포기하고 박 여사의 딸인 왕 상무가 등기이사에 선임되면서 마무리된 바 있다.
경영권을 둔 집안 싸움은 지난 2011년 박 여사가 왕기철 대표이사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작됐다. 당시 박 여사는 막내딸 왕기미 상무를 대표이사에 올리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했다. 극으로 치닫던 분쟁은 왕 명예회장의 손자 왕기용씨가 이사 자리를 포기하고 박여사의 딸 왕기미 상무가 등기이사에 선임되며 마무리됐다. 왕기철 대표이사는 간신히 대표 자리를...
“은퇴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간이다”라는 말과 함께 올시즌을 끝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퍼거슨이지만 실제 퇴진 이유는 건강상의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10년 가까이 심장질환으로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는 퍼거슨이다. 한편 퍼거슨은 향후 맨유의 명예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민주노총 한국인삼공사지부는 성명을 내고 “실적부진과 각종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민영진 사장이 정권 교체기의 공백을 이용해 ‘꼼수 연임’을 시도하고 있다”며 민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산하의 이 노조는 민 사장 재임기간 실적도 문제삼았다. 노조는 민 사장이 인수한 자회사들의 실적부진과 무리한 해외사업 진출 때문에 지난해...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의 보고서 파문으로 곤혹을 치룬 어 회장은 지난 KB금융 주총에서 경영진이 상정한 사외이사 연임이 마무리 되면서 그나마 명예로운 퇴진의 길을 닦아놓은 상태다.
어 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 이 회장은 강 회장과 마찬가지로 1년 가량 임기가 남아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청와대로 부터 두달...
강 회장과 이 회장이 금명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사회 갈등을 봉합한 어 회장 역시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확보한 만큼 자연스럽게 퇴진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정부의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로 MB맨 출신의 지주회장들은 물러나겠지만 이를 계기로 또 다른 관치가 시작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게다가 역대 전경련 회장 중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 구자경 LG 명예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 3명을 제외한 10명이 연임했던 전례를 이유로 들고 있다.
전경련은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여기서 허 회장이 재추대 되면 2015년 2월까지 2년간 전경련을 계속해서 이끌게 된다.
한편 지난 5년간 전경련 안방을 지켜온 정병철...
최 의원은 친박 내 최고 실세로 자리 잡았다가 당내 ‘실세 퇴진론’이 일면서 이선으로 물러난 뒤 최 특보와 함께 박 당선인의 별도 특명을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선거 기간 내내 광주시당에 머물며 호남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쓴 황우여 대표와 경제통 이한구 원내대표, 서병수 사무총장, 진영 정책위의장 등이 지도부로서 박 당선인을...
내고 퇴진을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입장발표문에서 “선대위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의원,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이름도 직책도 없이, 뒤에서 오로지 정권교체와 문 후보의 승리만을 위해 뛰는 노둣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부터인가 친노는 민주당에서조차 낙인이 돼 버렸다. 그것이 명예든 멍에든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며...
경종민 교수협의회장은 “오 이사장이 ‘서 총장이 사퇴하지 않을 수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며 “이사회에서 해임되는 것보다 본인에게 명예로운 길을 열어줬으니 3개월 전에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곽재원 이사 역시 회의 직후 “사퇴를 기정사실화하되 계약해지나 해임 여부는 이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해 처분을 따르기로...
이에 대해 본부 관계자는 “서 총장은 적절한 시점에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교수협의회는 총장의 퇴진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3월 서 총장이 자신의 해상부유물 관련 특허 보유 의혹을 제기한 박모 교수 등을 명예훼손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이달 안에 마무리 지을...
이 최고위원은 “실제로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임종석 총장이 어느 정도 책임을 지고 스스로 명예롭게 퇴진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 점이 그 분들께 전달됐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서둘러서 압박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임 총장이 정치 자금과 관련해서 개인비리 문제까지도 구별되지 않고 이렇게 진행된 것은 아쉽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어 “임...
한 평생 현대그룹의 2인자로서 일생을 바친 김 전 부회장으로선 불명예스러운 퇴진이었다. 자체 감사 결과 개인비리가 드러났다는 게 대외적인 대표이사직 박탈 배경이었지만, 현정은 회장과 대북 사업 주도권을 둘러싸고 벌인 갈등이 주원인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 현대그룹 내부에서도 김 전 부회장의 박탈을 두고 “사실상 김 전 부회장이 토사구팽 당한 것이나...
게임업체들의 스마트폰 게임사업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남궁 대표도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게임업계에서 지난해 불명예 퇴진했던 사례를 극복하고 게임대부로써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남궁 대표는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김 사장은 고소장에서 "노조가 '김재철 사장을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전단을 돌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노조는 지난달 27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69.4%로 파업이 가결됨에 따라 30일 오전 6시부터 김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의 파업 개시 이후 김 사장이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