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명동 사채사무실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수면 아래로 잠적했다. 이에 일명 선수들 상당수가 구속되거나 잠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M&A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 이름난 선수들 상당수가 구속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다”며 “조사가 강화되면서 변호사들과 일부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당수 선수들이 구속되고...
해복투는 이후에도 이 회장 측이 흥국생명에서 비슷한 방식으로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마련해 거래은행과 명동 사채 시장 등에서 관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이 외에도 계열사 고려상호저축은행 계좌로 현금 3000억∼4000억원을 관리하고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의 주식 14만8000여주(시가 약 1600억원)를 임직원 이름으로 소유했다는 의혹도...
주식시장의 큰 손으로 알려진 투자자들은 모두 남자였다. 남성들의 전유물로 까지 여겨지던 주식판의 큰손 대열에 여성 투자자가 등장했다.
운영자금만 500억원대로 전문 트레이더들을 고용하고 사무실도 네 개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4일 한 명동사채업자에 따르면 “남자들의 주를 이루던 주식전업 투자자들 가운데 한 미혼의 여성 투자자가...
일부 명동 사채사무실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수면 아래로 잠적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사정수사의 최고 사령탑인 대검 중수부가 지휘한 이번 수사를 계기로 선량한 개미투자자를 울리는 전문 기업사냥꾼들이 더 이상 활개 치지 못하고 투자시장의 건전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앞으로도 금융당국 등과의 협조를...
현재 국내 패션시장은 값싼 옷을 트렌드에 맞춰 대규모로 내놓는 이른바 ‘패스트 패션’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자라, H&M, 유니클로, 망고 등 SPA 브랜드들이 일찌감치 명동, 강남 등 알짜 상권에 복합쇼핑몰 등을 대규모로 출점해 하루 1만∼2만명의 고객을 싹쓸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은 유행에 민감해 한 번 유행을 탄 브랜드가 다시 인기를...
철근, 시멘트 등 자재업체는 구조조정으로 인해 자재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받더라도 장기어음으로 명동사채시장에서 할인도 안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지원책을 마련한다고 밝히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은 상시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다만 하도급업체들이 피해가 없는지 면밀해 살필...
넘쳐나는 시중자금이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명동등 사채시장에서 상장사 관련자금이나 주식담보자금 시장에도 자금이 넘쳐나고 있다.
사채공급자들이 리를 낮추거나 조건을 완화해 자금 수요처를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후문이다.
31일 한 명동시장 관계자는 “시중 자금이 넘쳐나면서 M&A자금이나 BW(신주인수권부사채), CB(전환사채)...
24일 명동과 강남 등 사채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이후 멀쩡해 보이던 회사도 느닷없는 상장폐지로 가는 경우가 생기면서 사채업자들도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대부분 손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성원건설 이후 어음할인도 손대지 않고 있어 사채업자들은 개점휴업 중이라는 후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이들 기업들은 명동 사채시장이나 하청업체와 직원들의 입을 통해 부도가 임박했다는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지고 있다. 유동성 악화에 따른 부도설에 휩싸인 A사는 해외 사업에서 큰 손실을 보면서 위기에 처해있다는 후문이다.
B사의 경우 시장 매각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으며, 매각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한...
4일 증권업계 및 명동사채시장에 따르면 부실 코스닥사들의 대표들이 그동안 대표이사나 임직원들의 가지급금으로 회계처리 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고리의 이자를 주면서까지 돈을 빌려 쓰고 있다.
실제로 코스닥 A사의 경우 당장 현금 50억원 가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운영자금과 추후 사업 추진비용 등이 명목이지만 실제로는 이와 다르다.
사채시장...
이와 관련, 명동사채시장에서는 3~4개 세력이 주가를 띄웠으며, 이 중 한 세력이 모두 팔고 나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세력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이들 중 또 다른 세력이 이탈할 경우 뒤늦게 추격매수에 나선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9일 명동사채시장 관계자는 “넷시큐어테크 주가를 띄우기로 모종의...
한 명동시장 관계자는“퇴출 대란 이후 코스닥 관련 자금이 씨가 말랐다”며“전주들 중 간혹 관련 자금을 내놔도 할인율(선취수수료, 대출이자)을 30%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 코스닥기업 CFO는“자금조달을 위해 사채시장에 가도 구할 곳이 없다”며“한 달에 10%가 넘는 고금리라도 쓰려는 기업이 줄을 섰다”고 설명했다. 이 CFO는 “이런...
대부분 시장 퇴출이라는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한 코스닥CFO는“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회계사들과 마찰이 잦아지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회계사에게 거액을 주고 적정의견을 받았다느니, 의견거절을 주려는 회계사를 감금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상장 폐지에 개미는 물론 사채업자도 물려
최근 명동의...
하지만 여전히 명동 사채 시장에는 건설사들을 음해하는 세력이 조직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5일 한 명동시장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A사와 B사의 어음을 할인해달라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며 “막상 할인을 해 주겠다고 서류 일체를 들고 오라고 하면 자취를 감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지가 명동 사채 시장을 취재해...
사채자금 등으로 머니게임을 통해 투자자들의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제3자배정 증자 자금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명동의 한 사채업자는 “사실 사채자금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기간 리스크”라며 “보호예수 기간 대상이 확대돼 3개월이나 6개월 묶이는 상황이라면 사채자금이 3자배정 증자자금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한때 잘나가던 A기업의 경우 대주주 지분이 명동사채시장의 넘어가서 원금을 갚지 못 하자 대규모 물량으로 시장에 나온 사례가 있다. 주가는 단 며칠만에 반토막이 났다.
이 피해는 고스란히 투자자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회사측에서는 주가 하락에 악영향을 미칠만한 내용이 없으며 회사는 더욱 좋아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 뿐이었다....
이같은 현상으로 증권가 일각이나 명동 사채시장쪽에서는 자산가치나 펀더멘털 등이 유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대적 M&A를 시도하기 위한 총알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코스닥 업체 관계자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급락하면서 적대적 M&A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것도 아닌데다 여타 사업부분에서 들어오는 자금으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올초 부터 9월말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자금만 12억달러(선수금 3억달러, 기성대금 9억달러)”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명동사채시장에서 GS건설의 어음 융통은 이뤄지고 있어 시장의 루머는 미분양 증가에 따른 확대 해석된 것으로 보인다.
시행 채무 137억원은 자기자본대비 21.2%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규모였고 명동시장에서는 이를 시발점으로 다른 시공건에 대해서도 미분양에 따른 채무를 떠 앉게 되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었다.
여기에 21일 투자자문사인 밸류인은 특별관계자와 함께 이테크건설 주식 14만4700주(5.17%)를 장내매매를 통해 처분에 나서 지분율을 7.74%에서 2.57%로 줄였다. 평소 평균...
이와 관련 명동 사채시장 관계자는 "한 달여 전부터 지엔텍홀딩스가 사고가 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지앤텍홀딩스 대주주가 카자흐스탄 유전과 관련 자금이 필요하자 지분을 담보로 자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관계자에 따르면 “대주주 지분 500여만주를 80~120만주 사이로 쪼개서 저축은행과 사채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