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백화점 빅3는 올해만 각각 2000억~50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점포들에 대한 대대적 리뉴얼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3사 중 가장 많은 5476억 원을 들여 주요 점포에 대한 대대적인 재단장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공동 본점의 경우 이미 명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순차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고...
중기유통센터는 입점한 중소기업에 면세점 업계의 합리적인 수수료를 적용하고, 추가비용 부담 없이 오프라인 판매에 필요한 일체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중기제품 판매장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내수판로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궁면세점 입국장...
2012년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인 2019년까지 전체 유통업계 매출은 43.3%가 늘었지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포함한 소매점 매출은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소상공인들의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11.4%나 줄었다.
이 자리를 차지한 것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커머스 업체들이다. 쿠팡, 마켓컬리 등 신생 이커머스 업체들 외에도 신세계, 롯데 등...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을 진행하는 신세계면세점은 다시 관광 활성화가 될 때까지 K-컬쳐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신세계면세점은 지금까지 뷰티·패션 등 한국 브랜드 발굴 및 홍보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아트스페이스를 조성하는 등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롯데면세점은 1980년 개점한 이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지점과 인터넷 면세점을 갖추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 면세점을 운영하며 국내 1위 및 글로벌 2위 면세점의 입지를 달성했다. 또한 일본,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거점 국가에 진출했고, 호주, 뉴질랜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위상에 걸맞게 롯데면세점은...
유통업계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가 새 투자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 해 이베이코리아, 올초 미니스톱 인수전에서 맞붙은 두 회사는 내년까지 대규모 투자를 통해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22일 유통업계와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는 올해와 내년까지 1조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신세계그룹은 1조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면세점업계도 분위기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시내점에서 500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에게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롯데면세점 결제 포인트(LDF PAY)를 최대 96만 원까지 증정한다. 이미 18일 5000달러 이상 구매한 첫 내국인 고객에게 이 혜택이 증정됐다. 이 고객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회원 등급 또한 최고 등급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아트'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Opensea)’에 서울을 주제로 제작한 NFT 아트 255개를 발행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THE PRESENT OF SEOUL, 현대의 서울 NFT전(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NFT 아트를...
반면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와 면세점 업계는 셈법이 복잡하다. 가뜩이나 코로나19 등으로 업황도 좋지 않은데 환율까지 오르며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늘었다.
수출 거래에 달러 결제가 이뤄져 환율이 오를수록 수출 금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중요한 사항은 매입 시점이다. 매입 시점보다 환율이 오를 경우 환차익을 볼 수 있지만 현재처럼 환율이 높을...
정부는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면세업계를 지원하고 해외 소비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기 위해 내국인 면세점 구매 한도를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다만 휴대품 면세 한도는 600달러(술·담배·향수는 별도 한도 적용)로 유지된다. 면세점 물품 구매는 한도가 없지만 600달러가 넘는 구매품에는 세금이 부과된다. 가격이 400달러 이하인 1L 이하 술 1병과 담배(궐련 기준...
‘WE(Win-win Excellent)면세점’ 인증은 면세업계와 중소·중견업체가 자발적으로 상생협력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수출성장을 견인하고자 서울세관이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인증제도다. 면세점의 중소·중견기업 매장면적 비율, 제품 직매입 비율, K팝업스토어 운영 업체 수, 사업계획서상 상생협력 노력 이행 등에 대해 서류 및 인증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유통업계도 해외 플랫폼과 손잡거나 직구 대상 국가 및 품목을 전문화하는 등 특화 전략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직구 국가 늘리고 품목 다양화
쿠팡은 ‘로켓직구’ 서비스를 홍콩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로켓직구’는 쿠팡이 제공하는 해외 직접구매 서비스다.
쿠팡은 2017년 미국 시장에 한정됐던 취급 품목을 지난해 1월 중국까지 확대한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 정부의 한국 관련 제재로 수출 기업과 뷰티·관광·면세점 업계는 한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유통업계는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투입하며 공을 들이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자의 한두 마디 말과 정책 한 두 개로 이같은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우선 면세업계 최초 홈쇼핑과 손잡고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한다. 이날 오후 8시 롯데홈쇼핑 모바일 TV에서 발리 지갑 3종, 토리버치 가방 4종, 비비안웨스트우드 가방 5종 등 총 12개 상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앱의 모바일TV 채널에서 해당 방송 시간부터 당일 자정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날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롯데면세점이 수입한 100...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은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를 1인당 20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상향하는 내용과 함께 환급대상 호텔 지정요건 완화 등 택스리펀드 업계에 호재성 정책이 반영돼 있다.
즉시환급은 방한 외국인관광객이 쇼핑할 때 결제와 동시에 환급을 받는 제도다. 결제 시 환급받을 금액을 차감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환급창구를...
이에 따라 면세업계도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선다.
6일 롯데면세점은 면세점 구매한도 폐지 시점에 맞춰 내국인 대상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내국인 대상 대규모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이다.
면세점 구매한도란 내국인이 해외로 출국할 때 적용됐던 미화 5000달러(약 600만 원) 이상 면세품 구매...
티몬, AOA 멤버 찬미와 시청자간 실시간 소통에 '무게'신세계면세점도 최근 공식 온라인몰에서 첫 라방CJ온스타일 등은 라방 관련 인재도 영입
유통업계가 ‘라이브커머스'(이하 라방)에 빠졌다. 특히 상품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소통하는 콘텐츠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티몬은 최근 걸그룹 AOA 멤버 찬미와 함께 토크쇼 형식의 라방 ‘찬미스런 생활’을...
전용 라운지·파킹존 등의 ‘VIP 서비스 인프라’가 전점에 구축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최근 아울렛 업계는 해외명품·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구매력 높은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신세계사이먼은 단계적으로 VIP 서비스를 강화해, 매출 비중이 큰 우수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19년 업계 최초로...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의 신속한 국제선 정상화가 지역 관광ㆍ면세업계의 회복을 불러오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김해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김해공항의 국제선 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부산시, 지역 국회의원 등 지역사회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김해공항 국제선 확대는...
하지만 면세업계는 면세한도가 600달러로 그대로인 만큼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1979년 만들어진 구매 한도의 폐지를 골자로 한 개정 세법 시행규칙을 내놨다. 개정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다음달 구매분부터는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진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사라지는 것은 1979년(당시 500달러) 제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