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2014년 10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오픈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서 동시에 면세점을 운영하며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다.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8년 해외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사드와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맞이하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과정에서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종료됐다"며 "입찰 조건만 놓고 보면 과거 대비 면세사업자에게 유리하지만, 유리해진 조건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중국 CDFG에 이어 듀프리까지 글로벌 면세기업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면세업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됐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스위스 듀프리는 2월 마감된 인천공항 면세입찰에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듀프리는 전 세계 면세사업자 중 4위 업체로 지난 2021년 기준 올린 매출만 37억7600만 유로(약 5조32억...
이날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백화점 기존 점포들의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고, 면세점도 1분기 매출은 감소했지만, 특허수수료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백화점과 면세점 상황이 모두 양호한 만큼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오히려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대중국 사업을 영위하는(대형사) 기업의 시장 눈높이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박 연구원은 “업황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춘절을 기점으로 중국 현지의 재고 소진이 감지되고 있으며, 국내 면세 채널 또한 아웃바운드 급증과 따이공 물량의 점진적 회복으로 1월을 저점으로 2월 mom으로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타종인사로 참석했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쳤다.
독립유공자로는 △故 김상윤 지사의 손자 김기봉 △故우억만 지사의 증손자 우용준 △故 노원찬 지사의 아들 노기석 △故 최진우 지사의 아들 최형순 △故 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 △故 이호원 지사의 손자...
그는 “면세 채널 매출액은 연중 직전 분기보다 증가 흐름이 예상되고, 중국 법인 매출도 2023년 1분기 성장률은 7%에 그치겠으나, 2023년 2분기 이후부터는 매분기 성장률이 눈에 띄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22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589억 원, 영업이익은 1545억 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각각...
국내 뷰티업계가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하락에 따른 실적 감소로 고전 중인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현지 소비자들이 기능성과 가격 외에 사회·환경 가치 추구 등 제품 외적인 요소도 중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도 요구되고 있다.
20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결기준...
◇오프라인 차별화 및 해외 진출로 경쟁력 제고
이에 따라 백화점 3사는 오프라인에서의 차별화와 디지털 전환을 비롯해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8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여는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상당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곳은 쇼핑몰, 호텔, 오피스 등을 아우른다. 롯데백화점은...
기록, 시장 전망치 35% 밑돌아
기업가치 할인 요소였던 인적분할 리스크 해소
주주환원정책과 면세점 경쟁력 제고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소
조상훈·조영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LG전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세트 수요 감소에도 비용 감소 효과 등으로 실적 회복 예상보다 빠를 것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개선 기대. 전장 부문 매력적인...
14일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27% 감소한 3조1430억 원과 68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관리기준)은 2.6% 수준에 머물며 부진했고, 연말 행사 판촉비 증가와 대전점 영업 중단(-100억 원)으로 이익은 1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
곰표맥주, 원소주 등 맥주, 프리미엄 소주에 이어 젊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이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PB 맥주, 소주를 둘러싼 GS25, 편의점 CU간 대리전이 위스키로 확전하고 있다. '오픈런'을 부르는 위스키 판로 독점을 위한 공세와 수세를 업계가 번갈아가면서 한판씩 치고받는 모양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매출의 하락으로 인해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8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27.3% 감소했다.
하지만 온라인 사업에서는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강화한 헤라는 MZ세대를 공략하며 좋은 실적을 거뒀고, 라보에이치와 일리윤의 경우...
투자 포인트 및 결론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주가전망 및 Valuation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
◇제일기획
4Q22 시장 컨센서스 하회
4Q22 매출총이익 +12.7% yoy, 영업이익 +10.6% yoy
북미 & 중국 중심 디지털 대행 물량 확대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000원 하향 제시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
◇알테오젠
키트루다 피하주사 글로벌 임상 3상 진격...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부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1512억 원)를 밑돌았다”며 “지난해 11월 우려 대비 양호한 광군제 매출 성과로 중국 내 LG생활건강 제품에 대한 브랜드력,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었지만 4분기 실적은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특히 부동산 사업부문의 영업실적 반영 기간과 관련한 일부 전사 영업실적 변동성에도 일반담배 및 NGP의 국내∙외시장 내 입지확대와 면세채널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실적 추정치에 반영한 보수적인 시장상황대비 추가 개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 및 주가레벨을 감안한다면...
이번 2분부터 알선수수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FIT 입국이 본격화되고, 이들이 시내면세점으로 집중될 경우 수익성은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시행했던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라 협상력이 제고되었고, 올해부터는 다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호주와 뉴질랜드의 면세시장은 코로나 이전 연간 1.3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롯데면세점을 비롯해 듀프리(Dufry)와 하이네만(Heinemann), DFS 등 세계적 면세사업자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멜버른 공항면세점은 오세아니아 지역 2위 규모의 종합면세점이다. 이번 면세사업권 입찰에 글로벌 6개 업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등을...